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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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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8. 10:17 댄디's 아이디어
업무에서의 효율성을 올리는 것은?
달리기에서 기록을 단축할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무언가의 완성도를 올리는 것은?

모두다 "설정된 시각"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measureable time = 측정가능한 시간

아침 출근길에 떠오른 생각치고는 쌩뚱하군.. ^^;
posted by 댄디킴
2008. 8. 26. 10:59 프로필

98%의 완성도와 100%의 완성도가 98%의 삶과 100%의 삶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속도와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과연 2%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머지 98%를 달성한 시간만큼을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 2%의 차이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른다는
그리고 고객에게는 선택이 되고 말고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너무도 잘알고 겪어 왔다.

물론 완전히 동일한 양의 일을 하면서 100%보다 98%가 좋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하러 98%의 완성 상태로 마감을 하여 50%의 시간을 Save 하겠는가.
그 Save된 만큼의 다른 98%짜리 일들이 있기에 감히 100% 완성도와 비교를 할수 있는 것이다.

전문성을 가지고 깊은 저바닥으로 굴을 파고 들어갈수록 적어도 자신의 온전히 전문분야라는 것에서는
물론 점점 더 100%의 궁극을 향해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 나의 수준에서 내가 추구해야 할것은 무언가?
 

posted by 댄디킴
2008. 8. 22. 02:13 나의 아이는 10명
뭄바이에 살고 있는 나드카르의 소식이 도착했다.
02년생이니 이제 6살이 되었다.
처음에 사진을 받았을때는 4살때였으니 당시의 사진만 가지고 있던 나로서는
지금 훌쩍 자란 나드카르의 모습이 조금 낯설었다.

얼굴 사진만 보았을때는 이렇게 큰줄 몰랐는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숙녀가 무슨 일인지 얼굴에 점이 많이 생겨버렸다.
어렸을때 이미에 하나 있던 것이 말이다.
수두에 걸린 자국인지도 모르겠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도 하나 그려서 보내줬는데 왠지 이 그림은 태극기를 그리려고 했던게 아닌가 싶다.
혹시 그게 아니라면 팹시인가? ㅎㅎ
posted by 댄디킴
2008. 8. 7. 16:26 고추잠자리
파란 인사이드맵을 이용해서 명보가 만든맵인데 요거 요거 아주 쓸만한듯하다.
이제 모두들 말로 설명하느라 힘들었던 시절은 간듯...
점점 이렇게 이미지 작업툴이 좋아지는게 디자인 작업하는 사람들이
할일은 점점 줄어드는 걸까?

posted by 댄디킴
2008. 8. 6. 09:29 댄디's 아이디어
최근에 나는 핸드폰의 네비게이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본래는 사용량에 따라 내는 요금제를 사용했으나 평창 팬션을 왔다 갔다하고
가끔 외근을 할때면 택시를 타는게 빠른지 혹은 지하철이 좋은지에 대해 가늠을 할때 사용한다.
핸드폰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데 택시가 빠른지 지하철이 빠른지를 확인한다고?

언뜻 들으면 쌩뚱맞지만 일부 GPS가 내장된 핸드폰에서 T-Map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어딘가를 갈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고자 하는 욕망과 그 반대급부로 교통상황을 알수 없기에
선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히 정확한 도착시간을 안내해준다는 것은 분명한 매력이다.
물론 서울 내 지역을 벗어나서 지방까지 거리가 확대되면 변수의 확장에 따른 오차가 생기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3시간짜리 거리를 가도 30분 이상 늘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발달된 기술이 인간의 판단을 돕는 상황이라고 할까?
가끔 이게 좋은지 잘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지배당한다는 느낌은 아니다.ㅎㅎ

아래 링크는 인터넷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안내를 해주는 야후의 서비스를 링크한 것이다.
T-map 등의 서비스처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 아니기에 거리가 늘어나게 되면
변수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사무실에 있다가 외근나가는 사람에게는 딱 좋은 듯하다.

거리 및 경비 그리고 교통정보
사당역 -> 고추잠자리 팬션
posted by 댄디킴
55인치 LCD TV....
2년정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06년 정도에 42인치 풀HD를 직접 자작하여
생일날에 친구들을 모아놓고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풀HD가 거의 없던 시절이고 가격도 워낙 고가라 자랑할만 했는데
지금은 글쎄...
모든 전자제품들의 가격이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고 있지만 특히나 디스플레이 기기의 가격은
상상할수 없는 속도로 떨어지고 제품의 질은 올라가고 있다.
사실 이부분이 내가 다이프로에서 자작프로젝터를 더이상 생각하기 어렵게 만든 점이기도 하였다.

지금 시점에서는 중소기업 제품들 중 일부는 200만원 미만의 55인치 제품이 있기도 하다.
LCD TV가 200만원 아래로 떨어지게 되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말이다.

아무튼 마침 금번에 55인치 패널을 다수 입수하게 되어
다이프로 원년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의성님과 함께 55인치 Full HD TV를 DIY키트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게 되었다.

오늘 가산디지털 단지의 사무실에 들려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보았는데
색감이 마음에 든다. 워낙에 세심하다 못해 소심할 정도로 꼼꼼한 의성님이 책임자로 개발된 것이니
더욱이 그럴수밖에 없긴하다.
LCD TV 시장이 어떤 판이한 성능의 차이를 가지지 못하는 수평적인 시장인만큼 책임자의 꼼꼼함에서 오는 조그만 차이가 소비자에게는 정말 큰 차이를 준다.
(대표적인 수평적 구조의 시장은 컴퓨터 시장을 들수있다.)

아직까지 55인치에서는 120Hz 지원하는 것이 없지만 왠지 120Hz에 욕심이 있었는데 어차피 PC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주파수이고 또한 소스도 괜시리 업스케일링을 해야되기 때문에 그다지 욕심 낼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종적으로 벽걸이 마운트를 포함한 가격의 책정...
언제나 고민스럽다.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만한 가격 그리고 의성님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생각해서 책정을 하였다.
55인치 Full HD LCD TV가 부가세 포함하여 125만원

가격을 좀 내리자고 이야기는 했지만 선뜻 돌아온 답에 놀랐다.
나야 동호회를 활성화시키는 입장에서 저렴하면 좋지만 본래 옵션으로 생각했던 브라켓을 포함한 가격으로
오히려 처음의 130만원에서 2만원 정도의 브라켓을 포함해서 125만원이 되었으니 결국 7만원 정도를 깍은 것이다.
결국엔 조금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다. 하지만 널찍한 사무실임에도 불구하고 가득이 쌓여있는 패널들을 보니 당장의 마진이 중요한게 아니라 회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기에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업을 하다보면 눈앞의 마진보다는 신뢰를 위해 혹은 거래처에게 보여줄 Show up을 위한 일들을 해야 할때가 있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참 내키지 않는 일들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허풍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다이프로(diypro.net)에서의 공동구매 반응이 어떨까?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

그나저나 갑자기 궁금하다.
이걸 뒤에 AD보드를 붙여서 배송이 되는건지 아님 따로 따로 보내는지 말이다.
사실 뒤에 AD보드 붙이면 그냥 완성된건데.. ㅡ.ㅡa
마운트만 벽에 고정하고 걸면되는거니말이다.
뭐~ 전면에 시트지 붙이고 꾸미면 그게 DIY이긴 하지만... ㅎㅎ

다이프로에 올린 공구의견글
posted by 댄디킴
2008. 7. 29. 03:04 고추잠자리
뇌운계곡의 모습을 내가 운영하고 있는
고추잠자리 팬션의 앞에서 찍어보았다.



이때는 3주동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았던 때인지라
물이 많이 말랐었다.
지금처럼 비가 펑펑 내린뒤에는 물이 많이 불어서 자동차도 못지나다니는 것에 비하면
정말 엄청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다.

혹시라도 우리 고추잠자리 팬션에서 묵고 싶으시다면
http://reddonbo.com 으로 오세용~ ^^
아참 근방의 유미레져와 계약이 되어 있어서 좀더 저렴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
현재 책정된 가격은 25000원이랍니다.
이 이상의 네고는 삼촌들에게 이야기를 잘해보시거나 유미레져의 실장님과 이야기해보시면 됩니다. ^^
posted by 댄디킴
2008. 7. 29. 02:49 고추잠자리
처음으로 동영상 편집을 해봤더랬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촬영도 제대로 몰랐는데
친절하게도 효선이가 알려줘서 프리미어를 조금 다룰수 있게 되었다.



조금 멀리 있기는 하지만 지난 몇년간의 내 노력의 결과물이라 생각하면
참 가슴이 뿌듯하다.
당장은 돈이 않되고 있기는 하지만... ㅎㅎ

아참 혹시 오실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고추잠자리 팬션
큰삼촌 김명중 011-248-4630
http://reddonbo.com
danddykim@gmail.com
posted by 댄디킴
영화의 캐릭터를 굳이 착한놈, 나쁜놈 그리고 이상한놈으로 나눈것은
네이밍의 엄청난 효과를 생각한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이 영화에서 착한놈이나 나쁜놈이 있을까?
단지 화면이 보인 착한 행동과 나쁜 행동의 빈도차이뿐이 아닐까 한다.
굳이 정우성이 착하고 이병헌이 나쁜놈으로 나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나 할까.

영화자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언제나 뭘봐도 영화는 재미가 있기에 나에게 "재밌었어?" 라고 묻는건 크게 의미가 없다.
다만 누군가를 위해 추천한다면 이런 나의 너그러운 평가에서 벗어나서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데
놈놈놈은....
난 그래도 5점 만점에 4.5점은 주고 싶다.
스토리가 지리멸렬한 것도 아니고 배우가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소재가 재미없는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그닥 부족함이 없었던 듯하다.

더군다나 내가 이수 시너스에서 영화를 주말 오전에 봤더니 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 좋은 영화관의 최고의 사운드를 그대로 즐길수 있었다.
이수 시너스와 파주출판단지의 이채시너스는 동일한 분이 운영을 하시는데
수익보다는 메니아적인 그 취향과 운영방침이 정말 최고로 마음에 든다.

잠깐 딴 소리였지만 아무튼 "놈놈놈" 주말에 약간은 나른한 나의 몸을 한껏 조여주었다~ ^^
posted by 댄디킴
2008. 7. 21. 10:31 댄디's 아이디어
살다보면 정말 말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곤 한다.
그런 사람들과 마주하게 앉아 대화를 하다보면 진이 빠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마지막에 가서 남는 기분은 "뭐가 그렇게 할 말이 많은데" 라는 대화와는 전혀 공감없는 마무리이다.

말이 많아서 설명을 잘 하겠다? 글쎄...
어떤 안내를 하면서 말이 많은 것은 단지 면책을 위한 늘어놓음
혹은 일방적인 전달에 의한 질려버림이나 유발할 뿐이 아닌가 한다.

마케팅을 하면서 이후에 유발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예고를 하고 그것을 들을 늘어놓은
판매문구 혹은 안내문을 받을때가 있다.

경고문구가 있고 없고 간에 문제가 생긴다면 감정적인 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건 어느 한쪽만의 책임이 아닌 이해당사자(회사와 고객)이 함께 풀어야 하는 것이다.
친구와 여행을 가기 위해 기차 시간약속을 했는데 친구가 늦어서 역에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면
나는 약속된 시간과 미리 언질된 내용이 있으니 그냥 혼자 여행을 가버리면 되는걸까?
아니면 친구가 늦었으니 너가 다 물어내 이래버리면 되는 걸까?

장황한 안내문은 다른 문제점도 있다.
잼(식빵에 발라 먹는)을 이용한 실제 실험된 결과에 의하면 20개의 샘플을 취득한 그룹과
6개의 샘플을 취득한 그룹 둘중 어느쪽이 더 구매결과로 이어졌을까?
20개의 샘플은 단 3%만이 구매를 6개의 잼은 30% 이상의 구매로 이어졌다.
(수치는 정확치 않을수 있다. 정확한 수치는 유니크브랜딩 마지막 쯤을 참조하면 나온다.)

많은 양의 정보는 가뜩이나 수많은 판단의 기회를 가진 현대인들에게 혼란만을 주고
오히려 판단을 해야 할 상황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이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