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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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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의 드라이브를 읽고 있는 중이다. 이전에 What is motivator of Cognitive Surplus라는 짧은 글에서 모티베이션과
조금 더 무엇이 intrinsic(내적)동기부여에 적합한가라는 것을 단순하게 정리할수 있게해보자. 보통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가치를 평가할수 없는것 혹은 사람에 따라 가치가 현저하게 달라지는 것이 내적 동기부여에 적합한 것이 아닐까? 나의 혈액의 가치를 이야기한다거나 나의 순수한 노력의 가치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얼마의 금액이라는 것으로 설명하기는 힘들다.

또한 내적동기부여는 특히 리더와 기업가들에게 많이 필요한 것이다. 라는 생각을한다. 확연히 혹은 명확한 direction이 있는 경우에 외적동기부여(대표적으로 금전적 보상)가 잘 작용할수 있는 것에 비해서 앞서 말한 리더 등이 겪는 사건들은 명확한 direction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리더 중의 리더로서 하위 리더들을 동기부여시키고자 한다면 그들의 노력과 성취에 대한 금전적 형태의 보상을 취하기보다는 그들의 노력과 성취에 준하는 나의 노력과 성취를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물론 기업 혹은 조직이라는 단위에서 올바른 노력 성취라는 것은 조직 이념 목적에 맞는 것이어야할 것이다. "같이 한다는 느낌"과 "도움을 받는다", 이것들이 가장 리더들을 동기부여시키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posted by 댄디킴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中
마리화나 같은 환각제가 '정말 어떤 기분일지 한번 즐겨보는 용도'였다면, 리탈린(집중력 향상능력을 가진 물질)과 아데랄은 '본격적으로 뭔가 해보려고 덤비는 용도'다. 다시 말해 '세상을 있는 그래도 바라보다가 한번 받아들여보기'용이 아니라,'세상의 틀을 빚어서 거기에 자신을 맞추기'용이다. 우리는 비의료적인 약의 사용을 '쾌락'용으로 구분해서 말하는데 익숙하다. 이제 이런말은 맞지 않다. 강화 논란(약물 혹은 유전자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는 행위)에 등장하는 스테로이드제나 자극제의 목적은 오락이 아니라 경쟁이다. 그것은 우리의 능력을 개선하고 본성을 완벽하게 하라는 경쟁 사뢰의 요구에 응하는 방식, 즉 순응을 위한 노력이다. 능력과 완벽에 대한 이런 요구는 주어진 것을 불평하고 비판하는 충동을 활성화한다. 이것이 강화가 유발하는 도덕적인 곤란함의 근원이다.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다는말 틀린말은 아니지만 거부하고 싶다. 어째서 상생에 대해서는 논할수 없는가? 프래그를 처음 시작하며 임문수 선생님 과제의 PT에서 마케팅은 전쟁이 아닌 상생이라는 말,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진심이다. 지금은 그때의 생각에서 좀더 반항적?이 되어서 마케팅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것들을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고 그러고 있다. 나의 다이프로 사업을 이어가는 것에 있어서도, MBA에서 주전공을 비영리쪽으로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도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구조에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함에 대해서 말하는 것처럼말이다.
posted by 댄디킴
티벳 고승의 환생에 대한 다큐라고 한다.
보람이가 추천해준 것인데 한번 보고 감상문을 올려야겠다.
posted by 댄디킴
책을 읽으면서 특히 3층에서 거부감이 들었다.
불교나 기타 종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3층이라니... 아닌척하고는 있지만 오리지널 타이틀이 Next Level 이라는 것처럼 단계를 두고 바라보는 것인데 4층도 아닌 3층이라...
종교인들의 타인을 이해하지 못함은 4층의 사람들에게 있는 행동양식일텐데 저자 역시 그런 실수를 범한 것은 아닐까?
종교는 자신의 영혼의 안위와 사회 기여(타인과의 의지, 교류를 포함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아직 5층에 위치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일거다.
10월 2일에 예정되어있는 45일간의 순례길을 다녀오고 나면 나의 생각이 좀더 바뀌게 될까?
많이 바뀔거다. 종교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posted by 댄디킴
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만큼 어렵고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이 있을까?
이것이 어려운 이유는 감정 혹은 생각이라는 것이 전달될수 있는 매개체 역시 감정적인 표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하늘은 정말 파란걸" 이라고 하였을때 상대가 그것을 듣고 하늘을 그린다면
그/그녀가 그린 하늘은 내가 그린 것보다는 진할수도 혹은 연할수도 있다.
이것을 방지할수 있는 것이 "오늘 하늘은 파랑8인걸"과 같이 숫자(정해진 약속)를 통해 말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숫자를 통해 말한다는 것은 위의 경우만 놓고 보더라도 파랑8이 뭔지 상대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과
8보다는 진하고 9보다는 연한 것을 표현할수 없다. 그렇다고 하여 좀더 세분화하여 나눈다면 그것 역시 관리에 문제가 되기 때문에 딱히 좋은 방법은 아닐것이다.

비용을 줄이고 자산을 늘려라. 쉽게 비용이 되지 않는 자산을 늘려라.
posted by 댄디킴

"언젠가 놀이동산에서 점을 치는 어떤 알쏭달쏭한 여자가 말했었다. '타고난 집시의 피가 내 몸에 흐르고 있다고, 그 피가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내가 지나온 목가적인 작은 마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인생을 일과 자녀양육과 공휴일 사이에서 평화롭게 보낼 것이다. 분명 그곳이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나는 그렇게 살진는 못할 것같다. 계속 가야한다. 걸어야만 한다. 길이 남아있다.'"

-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하페 케르켈링 p75

하페 케르켈링의 나의 야고보 길여행, 그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었다.
책을 읽으며 하페 케르켈링을 느낄수 있었고 마치 내가 산티아고의 길을 여행을 하며
그와 동일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을 산것이 언제인가? 족히 1년은 되었을 것이다.
우연히 보았던 다큐에서 산티아고의 길에 관한 내용을 보고 구입을 하였던 것인데
막연히 언젠가는 가것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생각하고 있으면 계획하고 있으면 이루어지는 것인가 보다.
드디어 오는 10월 5일이면 그 길을 간다.
그때부터는 하페 케르켈링이 아닌 나의 이야기가 쓰여질 것이다.

posted by 댄디킴
'사후가정사고'라는 단어를 이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가?
모른다면 '아전인수'라는 사자성어는 들어봤을것이다.
어째서 우리가 아전인수격의 행동을 하는지 이 사후가정사고는 알려준다.

후회를 하는 것이 보통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후회를 함으로써 우리는 좀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수 있는 반성을 하게되고(상향적 사후가정사고) 혹은 후회를 함으로써 그 일에 대한 위로를 얻게 된다.(하향적 사후가정사고) 하향적사후가정사고를 하는 중에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심리적인 면역기재를 작동하게 되고 합리화가 되는 것이다. 말그대로 Self-serving bias 인게지~ ㅎㅎ

IF의 심리학은 가벼운 심리응용서적은 아니다. 그렇다고 하여 매우 어려운 원론도 아니다.
단순히 사후가정사고에 대해서 깊을 두고 파헤쳐본 책일뿐인데 다만 초반부가 지루한게 문제다.
마케팅을 한다고는 하지만 심리학을 함께 섭렵하고 나로서는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posted by 댄디킴
작성중
posted by 댄디킴
작성중
posted by 댄디킴
이 책은 쉽다.
회계책이라기보다는 다소 평이하기는 하지만 잘 쓰여진 인터넷 소설느낌이다.
소설보다 중요한 것은 책안에 회계가 기업에서 어떤 역활을 해낼수 있는지 그리고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잘 다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현장에서 진행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회계에 대한 것 역시도 그렇게 현장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전혀 인지를 하고 있지 못했다.
그리고 일전에 프래그머티스트를 하면 홍승표 회계사님에게 배운 회계가 분명 나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손익을 계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것이 내가 몸담고 있는 혹은 관계된 한 회사의
흐름을 알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재가 된다는 것은 생각지를 못했다.
비록 간단하게 읽을수 있는 책이지만 그 내용은 다시 한번 읽어봄직하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