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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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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녹색주, 신성장동력, 환경경영...
이런 키워드들이 최근 주변에 난무?하고 있다.

최근 나도 이전에 프로넬 렌즈와 관련하여 문의를 많이 받고는 한다.
대부분들이 태양광발전을 위한 집광렌즈를 구하는 것인데 조금 규모가 큰곳들도 있지만
정말 영세한 조그마한 곳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너도 나도 뛰어드는 녹색성장... 지금 이게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도쿄의정서의 이산화탄소 규제를 받게 되는 2010년 시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현재 CO2 배출 9위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열풍이 부는 것은 다소 궁금적인 상황이라고 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문제는 이 열풍이 그저 유관한 기업에 밀어닥친 투자광풍이 아니길 바라고 또한 만약 그렇다면
그 투자자들의 광란이 적어도 장기적인 성과로 연결될수 있는 시점까지는 지속이 되길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과연 그들은 3년후를 바라보며 투자를 할수 있을까?
왠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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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금융권의 돈만들기는 정말 놀라울때가 많다.
어쩜 이리도 다양한 방법으로 온갖 재화들과 융합을 시키는지 심지어 황홀할 지경이다.
녹색성장이 화두로 부각이 되면서 친환경 금융상품들이 등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 상품들이 진정으로 친환경인 것보다 단순히 마케팅의 한수단으로 친환경을 사용한 것이라는 점이다.
자전거 타기 서명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던지 혹은 녹색성장 관련기업이 적금을 할 경우 0.3%의 해택을 준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물론 이것들이 적은 비용이나 효과가 있는데 단순 마케팅의 방안으로 활용된다고 폄하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나의 단순한 기우일지 모르겠지만 기업들의 이런 프로모션들과 정부의 녹색성장 키워드에 현혹된 대중들이 지난 IT붐 당시의 버블을 다시 경험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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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 다양한 활용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채광을 좋아하는 나는 얼마전 이전 프로젝터를 만들고 남은 부품을 가지고
태양광을 그대로 이용한 자연채광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었다.
현재로서는 2층에서 가장 위층인 3층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되어서 조금은 불필요한 일이 되었지만
그때는 광섬유와 거울 그리고 프로넬 렌즈를 이용하여 기구를 제작할 예정이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경영평가팀 연구원으로 난 재직중이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다양한 일을 한다. ^^)

당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생각보다 태양광이 집광이 얼마되지 않아서 그 채광효율이 낮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프로넬 렌즈(지름이 넓은 평평한 볼록렌즈이다)를 이용하여 집광을 시도하려 했지만 태양빛이 언제도 한방향으로 일정하게 유입이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쉬운 일은 아니었다.

태양광채광시스템에는 추적식과 고정식이 있다.
당시 내가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은 고정식이었는데 고정식의 경우 넓은 면적을 보유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고민하던 중에 국내 태양채광사업을 하는 업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Linear Fresnel을 이용한 집광시스템 방식을 알게 되었다. 당시로서는 해당 렌즈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얼마전 최초로 시작하여 지금은 개발 막바지에 있다.

우연치 않게 아래 기사를 오늘 접하는 순간 "그래 이 방법이야"하는 생각이 났다.
말한대로 풍선의 표면이 렌즈의 역활을 하게 되면 거대한 집광렌즈가 필요없게 된다.(비록 효율은 낮겠지만)
또한 가볍고 단가의 하락이 있어 상당히 적절한 방법인듯하다. 업체와 연락을 취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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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然금술사] 태양풍선, 발전 효율 400배 [조인스]

풍선의 곡면이 볼록렌즈 역할
`기존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 효율 400배 ↑`
생산비용 적어·2달러로 태양광 집중기 해결
직경 2m로 한 개당 최대 500w 발전
1.4Mw 규모의 시범발전소 여름 완공

관련핫이슈

'태양풍선(Solar balloon)'을 이용한 신개념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등장했다. 미국의 벤처업체인 쿨어스(Coolearth)가 개발한 이 발전기는 플라스틱 박막 필름으로 된 풍선 안에 '솔라 셀'을 넣은 것이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풍선의 둥근 곡면이 볼록렌즈의 역할을 해 태양빛을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다. 또 발전에 필요한 '솔라 셀'의 면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경제적이다. 쿨 어스사측은 '태양풍선' 을 이용하면 기존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 효율이 400배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또 '태양풍선' 은 지상은 물론 공중에 메 달아서 설치할 수도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매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태양풍선' 의 장점은 생산비용이 적다는 것이다. 이 회사 CEO인 롭 램킨은 "단돈 2달러로 태양광 집중기를 해결했다"며 "풍선제작에 필요한 플라스틱은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값도 매우 싸다" 고 말했다. 이 풍선의 직경은 2미터이며 '태양풍선' 하나당 최대 500W를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이 방식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말한다. 왜 하필이면 플라스틱이냐는 것이다. 플라스틱 풍선 자체가 또다른 환경 오염원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태양풍선' 제작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제품을 써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롭 램킨은 환경사이트인 트리허그와의 인터뷰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태양풍선' 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알아보겠다" 고 말했다.



'플라스틱' 문제로 일부 반론이 있지만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리버모아에 약 1.4Mw 규모의 시범 발전소 건립에 들어갔다. 시범 발전소는 규모가 작아 약 1.4Mw규모고 올 여름이면 완공된다. 시범발전소를 통해 발전 효율이 입증되면 약 10Mw의 규모의 발전소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태양풍선' 약 10,000개가 설치된다. 쿨어스사는 현제 약 2100만 달러의 1차 투자를 받아놓은 상태며 엔지니어를 비롯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쿨 어스사 창립자인 에릭 커밍스는 "우리의 목표는 대규모 태양발전시설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 '태양풍선' 방식 발전이 최고의 해결책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영상=coolearthsolar.com).

주기중 기자


posted by 댄디킴
3월 9일 조인스닷컴을 통해 혁신상품위너가 기사화되었다.
경영혁신, 혁신상품....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제품들은 무엇일까? 무엇을 혁신하였다는 것인가?
기술적인 혁신과 사고의 혁신으로 나눌수 있는 것인가?
사실 GMA 시상식을 담당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100% 시상식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외의 내용에 해당되는 혁신상품까지 섭렵하기란 쉽지 않지만 자뭇 궁금하다.

기사 내용중에 슘페터의 Technological Innovation을 인용한 것을 봐서는 기술적 혁신을 중심으로 우리의 혁신상품은 이루어진 것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단순히 기술적과 사고적 혁신 이렇게 나누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담당인 박태양 대리님에게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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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포지셔닝” 2009 혁신상품 WINNER 시상 안내

“신상(新商) 신드룸” 2008년 MBC TV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인영이 신상품에 매우 애착을 갖고 수집을 즐기며, 신상이라고 줄여서 표현하는 모습에 빗대어 젊은 층에서 유행처럼 번진 트렌드이다. 오래 전부터 불편하더라도 최대한 상품을 오랫동안 아껴 쓰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던 과거 세대와 달리 첨단 부가기능과 뉴 디자인을 반영한 신상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젊은 연령 중심의 소비층은 항상 존재해왔다.

이러한 소비자층이 신상품에 매료되는 것은 혁신자(Early Adaptor)로써 남들과 다른 최신상품을 일찍 경험한다는 우월감과 과거 상품보다 질적으로 한 차원 높은 제품 편의성 때문이다. 물론 이들은 이러한 상품이 일반상품에 비해 고가이며, 희소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구매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상품의 질적인 향상은 혁신으로 인지되며, 그 결과는 시장의 양적 확대를 소구한다.

“혁신상품(革新商品)”은 소비자의 다양하고 차별화되고자 하는 욕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함으로써 시장에 도입, 확대되어 시장구조의 개편을 야기시키는 질적으로 발전된 상품으로 정의할 수 있다(한국능률협회인증원, J.A.슘페터의 Technological Innovation 참고, 2008).

2008년 말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불황을 피해 선전하고 있는 국내 및 해외 상품들에서도 차별화된 혁신상품(서비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 삼성경제연구소-2008년 국내 10대 히트상품 : 촉각형 휴대폰, 하이패스, 닌텐도Wii, 넷북 등
▷ KOTRA-키워드로 살펴보는 2008년 글로벌 히트상품 : 하이브리드카, 태양열 온수시스템, LED전구, 닌텐도 Wii Fit, 전자책리더기, 스마트폰, 저가 미니노트북, 가정용 두유제조기, 전당포 프랜차이즈, 자체브랜드(PB)상품, 기능성 속옷, 아랍권전용 디지털기기 등

기사 더보기
posted by 댄디킴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한 배우게 된 기회는
이전 프래그를 처음 시작할때 박찬우 실장님에게서부터였다.

당시로서는 꽤나 선도적인 작업?이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워낙에 당연한 일이 되어 버리고 있는가 보다.
다만 중요한 것은 글에도 나와있듯이 어떻게 블로깅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꾸준하게 이어서 진행하는가이다.
지속성을 가진다는 것이 가장 힘든 것중의 하나임은 분명하지만 새삼 상기시켜주는 바이다.
억지로 해서는 엉뚱한 이야기만 늘어놓게 되는 것이고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자신이 블로그(비단 블로그만이 아니라 홍보를 포함한) 그 효과를 인정하고 쓸수 있을때만 가능한거 같다.
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닌듯...
어떻게 포스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노출이 될지 알려 줄수는 있지만 포스팅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그와는 별개의 문제임이 분명하다.

블로깅 관련 기사보기
http://blog.naver.com/kyoo68/130044108547
posted by 댄디킴
글로벌 혁신지수에 대해서는 지난 1월에 INSEAD 발표한 것이 있었다.
기사보기 -> http://news.isegye.com/17835
금번에 BCG에서도 발표를 하였는데 문득 이 두가지지수의 평가 기준이 궁금하였다.
이게 바로 내가 하는 일이니 궁금한 것이 당연하다. ^^

보스턴컨설팅그룹 BCG
1. 경영자 1000명 대상 설문 - BCG와 전미제조업협회(제조업연구소 포함) 회원기업
2. 특허출원, R&D실적, 노동생산성, 주주수익율등의 정량적 수치
    (재정정책, 교육정책, R&D정책, 지적재산권정책, 혁신환경등의 요소가 투입된 것들)

인시아드(INSEAD)의 수미트라 두타 교수
정부정책과 제도, 사회기반시설, 개인역량, 기술의 정교함, 시장 및 자본, 지식, 경쟁력, 부(富) 등에 대한 항목별 혁신성의 정도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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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관들의 경우 이런 지표의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를 하지만 그 결과를 나오게 하는 각 평가지표들이나
항목간의 배점 등의 세부항목은 공개를 거의 하지 않는다.
위의 두가지에 대해서도 현재 공개된 내용을 찾아보고 있으나 당장은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응모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하고 잠시 정지해 놓기로 하였다.

현재로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강의 관련 뉴스검색을 해본 느낌으로는 인시아드의 수미트라 교수의 발표가 조금더 현시점보다는 미래가치에  두고 평가가 된것이 아닌가 한다. (아주 조금이지만...)
지금 각각의 지표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설픈 결론을 내리는 것은 아닌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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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마케팅이라는 것이 어떤 단기적인 프로모션도 있지만

근본적인 경우에는 전략을 가지고 다소 긴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해나가야 합니다.


지금 배우시는 입장에서 어떤 상품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전략을 세워 실무를 해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좋은 방법으로는 책에서 보고 배우신 것을

자기 자신을 브랜딩하는데 사용해보세요.


저는 요즘 블로그를 통한 브랜딩을 해오고 있는데 의도했던 키워드 혹은 기사에 대한 반응들도 있지만 간혹 저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접근들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위기극복 세미나를 다녀와서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확인을 해보니 이상하게 보디빌더가 많아서 봤더니

그 세미나 후기중에 보디빌더가 된 때밀이라는 어귀 때문이었더군요.


고객을 내 틀에서 가둬 생각하기 보다는 그들이 움직인 방향을 어떻게 기존의 전략과 어울려서 어떻게 가지고 갈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귀&4Ps의 가입인사 댓글 작성 中
http://www.seri.org/forum/fourpmix/

posted by 댄디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정의를 하고 계십니까?
적어도 우리나라와 이 기사에 나온 독일의 경우에는 정의가 다른듯합니다.

BMZ(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aftliche Zusammenarbeit und Entwicklung·경제협력개발부)라는 부서를 두고 'Keine Hälfte der Welt kann ohne die andere Hälfte der Welt überleben. (세계의 절반은 다른 절반 없이 존재할 수 없다).라는 모토를 기둥삼아 움직이는 모습은 진정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지속가능발전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국내기업의 경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이윤창출과도 동일시하여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과 그러다보니 많은 기업들의 경우 사회공헌활동들이 사회안에서의 자신의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활용한 방법이라기 보다는 고민없는 전시용 행정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얼마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MA)의 시상식 설명을 위하여 SC제일은행을 찾았을때 자신들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책자로 만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곧 책자를 만드는 것보다는 전자책을 발행하는 것이 좀더 친환경이란 판단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떡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SR보고서의 경우 자신들이 한해동안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보고가 전부가 아닌 뜻이 맞는 고객과의 호흡을 이끌어낼수 있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장 저희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평가를 하고 있는 보고서들만을 보아서도 얼마나 그 고객들과의 호흡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아직은 사회공헌활동 자체가 국민들에게나 기업들에게나 녹색성장만큼 크게 인지되고는 있지 않은만큼 이후의 성장을 기대해보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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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자력 에너지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독일에서 본 녹색 성장④] 독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원자력

기사입력 2009-03-09 오전 11:47:01


 
2009년은 끔찍한 비극으로 시작되었다. 재개발, 용산, 경찰을 포함한 6인의 사망, 생존권, 그리고 검찰의 수사 발표…. 까마득한 재개발의 역사, 그 가운데서 매번 반복되는 철거민들의 목숨을 건 극렬한 투쟁, 그리고 용역깡패와 공권력의 폭압.

정권은 아주 간명하게 말한다. '법대로 하라'고. 2009년 대한민국의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국가의 존립 근거는 무엇 때문이란 말인가. 제 국민을 하루아침에 날거지로 만들어 길거리로 쫒아내는 국가, 그들의 정당한 생존권, 재산권 요구를 한낱 '떼'로 규정하는 국가, 그리고 점점 더 가진 자만을 옹호하는 정책을 생산하는 국가.

▲ 독일 본에 위치한 BMZ 전경. ⓒ프레시안
독일은 연방정부 구조에 BMZ(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aftliche Zusammenarbeit und Entwicklung·경제협력개발부)라는 부서를 두고 있다. 이 부서는 말 그대로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존재한다. 이들은 몇 년 전부터 'One World'라는 표어를 내걸고 3세계 지원에 적극 뛰어들었다.

이 부서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세계 지도 위에는 읽을수록 감동적인, 용산 사태를 접한 이후로는 읽으면 눈물이 날 것 같아 차마 볼 수 없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Keine Hälfte der Welt kann ohne die andere Hälfte der Welt überleben. (세계의 절반은 다른 절반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제 국민도 죽음으로 내모는 정부에게 제3세계 얘기를 한다는 것이 소 귀에 경 읽기인 줄 알지만, 어쩌겠는가. 고통스런 이 정권 하에서도 우리는 엄연히 세계시민의 일원인 것을.

한국에서야 '경제' 이외의 단어는 떠오르지 않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이 통용되는 단어 중 하나가 '지속 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다. 현 정부도 국제사회로부터의 압력이었든 무엇이든 간에 이와 비슷한 녹색 성장이란 화두를 들고 나왔다. 그 내용이야 천양지차이지만…. 독일의 BMZ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일선에서 실천하는 부서로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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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린생산방식의 도입에 있어 아래의 나열된 것들이 모두 뛰어난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추천을 해볼만한 것은 4번의 병목현상의 근본원인을 찾는 것이 아닐까한다.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이유가 더군다나 고객의 관점에서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에는 더더욱이 개선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가끔 커피숍에 가면 신입 바리스타들이 판매대에 서서 어영부영하고 있고 그 뒤에 선임자들이 서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을 볼때가 있었다.
나는 커피를 사마시러 간 것이지 직원 훈련을 위해 간것이 아니다.
기업 내부의 사정으로 고객에게 그 해소 가능한 불편이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고객은 금새 알아차리게 된다.

린도입의 방법
1. 고객에게 물어봐라
2. 자동화 수준을 높여라
3. 서비스 낭비요인을 없애라
4. 병목현상의 근본 원인을 찾아라.

낭비의 7가지 유형
과잉생산 : 고객수요 넘는 상품매장 배치
대기 : 작업 지시 대기시간
운송 : 점포와 공급업테간 잦은 배송
과잉처리 : 고객 수요보다 많은 재화 투입
재고 : 공장 재고를 높게 유지하는 것
재작업 : 과도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에서 벗어난 제품 재작업
동선 : 사무실 내 사람들의 이동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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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기업이든 사람개개인이든 간에 무언가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재화가 투자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그 재화를 투입하는지가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관건이 된다.

재화가 풍부하고 그 흐름에 문제가 없다면야 풍부한 투자에 따른 예기치 못한? 긍정적인 결과까지도
기대를 하며 여유로운 투입을 하겠지만 언제고 한정된 재화에 규제를 받는 것이 현실이고
더군다나 지금같이 경제위기와 금융위기까지 찾아와서 자금과 수요가 줄은 상황에서는
얼마나 생산적, 효과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것이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MOT(Moment of Truth)라는 말을 종종 쓰곤한다.
한국어로 변형해서 사용하기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진실의 순간(고객접점의 순간) 정도가 되겠다.
고객들의 구매가 확정이 되는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의 불만이 기업에 최초로 전달되는 시점에서
어떠한 가치와 응대를 받는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것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서비스 린의 성패도 좌우된다고 볼수 있겠다.

어떻게 해서 현장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 라는 숙제...
지금 나의 머리속에는 내부브랜딩이라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기사의 끝단에서도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직원만큼 경영자 의식도 중요하다.
직원이 의지가 있고 경영자는 의식이 부족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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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