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들'에 해당되는 글 226건
- 2009.07.08 브랜드 전략수립 - 첨부파일
- 2009.07.07 기업평가에 정직성과 윤리성의 평가를 한다
- 2009.06.30 소비자 가치창출 - 놀이기구가 된 지우개
- 2009.06.22 LG텔레콤의 IMC - 마귀 6월 세미나 안내
- 2009.06.19 HP잉크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3
- 2009.06.19 에너지 소비에 관한 짧은 소설 - 녹색성장의 유혹
- 2009.06.18 버려지는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꾼다 - 엔트로피의 법칙
- 2009.06.18 SK그룹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 태양광 산업의 기반 마련
- 2009.06.17 기업신용도, 국가신용도 상회 - 국가 이상의 기업
- 2009.06.17 LG디스플레이 박막형 태양광 사업 진출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의 호감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정직성이 가지는 의미가 굉장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기업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리더의 정직성, 윤리성을 반영할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프래그머티스트 4기의 기말고사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답을 보다가 적어보았습니다.
4. 프래그머티스트 故 정재윤대표님은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라는 저서에서 ‘모든 소비는 엔터테인먼트로 통한다’ 라고 했습니다. 최근 여러분이 접한 제품 가운데 제품의 차별화 보다는 그 상품이 내포하고 있는 소비자의 가치를 극대화 시킨 제품을 사례로 들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서술하시오.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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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번 기말고사를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4명정도의 기말고사 시험지를 보았는데 4번문제에서 제품의 차별화와 소비자 가치창출 사이의 사례를 많이 든것 같아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도 살짝 공유를 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의부터 이야기해보자면 기업의 의도적 접근인가 혹은 소비자에 의한 창출인가가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의 차별화가 기업의 접근에 해당이 될수 있을테고 소비자 가치창출이 후자가 되겠지요.
상품을 개발할때는 해당 상품에 대한 컨셉과 타겟을 설정하게됩니다.
그에 따라서 4P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되고 그 반응들이 따라오게 되지요.
그런데 간혹 전혀 예상치 못한 곳, 기획된 용도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런 순간을 새로운 소비자 가치창출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을 catch하여 전략에 반영을 하느냐 혹은 그냥 무시하고 수립되어 있는 전략대로 진행하는가에 따라 많은 결과의 차이가 발생됩니다.
야심한 밤인지라 머리가 그닥 말랑 말랑하지 않은 탓에 떠오르는 사례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군요. ㅎ
어릴적 지우개 싸움이 기억나시나요?
지우개의 한귀퉁이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굴리고 그렇게 해서 굴러간 지우개가 상대방의 지우개를 덮게 되면 이기는 게임말입니다. 본래 지우개의 목적은 연필로 쓰여진 것을 잘 지우면 되는 것입니다. 즉 세척력(?)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 정도이지요. 하지만 당시 제가 생각했던 지우개의 구매기준은 이와는 상당히 상반된 것이었습니다.
세척력은 관심없고 가격은 조금 비싸도되는데 색깔이나 새겨진 그림이야 어떻든 사각형에 굴리기 좋고 크기가 커서 상대방의 지우개를 잘 덮는 것이면 되는것이었지요.
지우개를 생산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지우개를 사용해서 닳아없어지는 것보다 지우개 싸움을 위해 구매되는 회전율이 훨씬 높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는 절약을 이끌어내는 마케팅을 하고 살아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긴 하지만... ^^;)
그나저나... 새벽 5시26분에 제안서 쓰다가 머리가 먹먹해지다보니 이런 일도 하는군요. 하하~
저의 부족한 의견에 대해서는 강사님들께서 피드백을 주실거라 믿습니다. ^^
마케팅포럼 마귀&4Ps의 6월 세미나 안내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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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귀회원님들 ^^
우리회원님들의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루시퍼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죠?
얼마 전 뉴스에서 보니까 우리나라도 이제 아열대 기후로 점차 바뀌어 날씨도 무지 덥고, 비도 자주 내리고 한다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우리 회원님들 모두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시구요,
건강한 모습으로 마케팅 공부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LG텔레콤에서 실시했던 17마일 캠페인의 장면입니다.
LG텔레콤의 고객수를 90만명 이상 새롭게 유치했던 가장 성공적인 IMC전략의 하나였습니다.
6월 마귀의 세미나에서는 실제로 LG텔레콤에서 17마일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셨던 하이트맥주의 조재형 차장님을 모시고 IMC의 Main Vehicle로써 광고(17마일 켐페인으로 본 IMC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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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6일(금) 19:20 ~ 21:30 | |
장 소 |
공덕동 신원빌딩 1층 에벤에셀홀 (5/6호선 공덕역 1번 출구) | |
주 제 |
"IMC의 Main Vehicle로써 광고 (17마일 켐페인으로 본 IMC 성공사례)" | |
강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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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비 : 지옥회원-15,000원 / 천국회원-10,000원
(사전입금은 25(목)까지 : 우리은행1002-935-980701 예금주:차영미)
※ 20,000원(당일 현장입금 및 6월 26일 입금)
※ 뒷풀이 비용은 참가자에 한하여 별도로 걷겠습니다.
“이름 / 회사명 / 핸드폰번호 / e-mail”을 함께 남겨주세요.
< 세미나 장소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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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도 마귀&4Ps 가족 모든 분들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을 듬뿍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귀&4Ps
루시퍼 류승용 올림
왜 그럴까? 라는 의문에서 작성을 시작해본다.
우리 회사에서는 오피스젯 프로 L7590이라는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잉크젯 복합기인데 회사 전체의 칼라 출력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 멋진 놈이다.
어제는 108개의 지자체에 보내는 제안서 1512장을 출력하였다.
그런데 잉크를 2번 갈았다. 대용량에서 칼라 출력이 된다는 1700장은 어림없는 소리...
잉크는 88XL 3색과 블랙잉크 1개를 사용한다. 네이버 쇼핑검색결과 가격은 17200원과 35940원
대용량이어서 1700장이 나온다고 하는데 페이지에 칼라의 면적에 따라 다른 것이니 믿을만한 자료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칼라를 2번을 갈아꼈으니 17200*2*3 = 103,200원
(각 칼라 잉크의 용량은 17.1ml이다.)
대부분 가정 소비자의 경우 빈 카트리지는 여지없이 쓰레기통으로 간다. 모아서 HP센터에 가져다 줘도 1000원을 받기 때문에 굳이 보관할 이유가 없다. 또한 정품잉크는 아주 잘 각이 잡힌 종이 포장재와 내부에 파손 방지용 플라스틱 커버, 그것을 둘러싼 비닐백 그리고 절대 읽어보지 않는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들이 전부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단 한번에 말이다. 절대로 친환경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이렇게 발생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포장재를 줄이거나 혹은 아예 잉크 자체의 유통 횟수를 줄인다면 어떨까?
용량이 17.1ml 라고 해봐야 당신 눈앞에 있는 500ml 생수병의 1/29 밖에 안된다. 얼마나 적은 양인가?
머리를 360도가 아니라 720도 굴려보아도 딱히 이 적은 용량에 대한 답을 수익성이라는 것 이외에 떠오르지 않는다.
HP에서는 17.1ml 라는 용량 대신 대용량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모든 것이 상대적인 개념에서 생각을 해야되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17.1ml가 정말 대용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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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느 교외의 식당 주방에서 소고기를 굽고 있는 장면을 한번 떠올려보자. 오븐의 불꽃은 가스회사에서 식당의 주방까지 이어놓은 가스관을 통해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타오른다. 여름이라면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이용해 돌아가는 중앙냉방장치가 오븐에서 나오는 열과 열역학적 다툼을 벌일 것이다. 오븐 안에는 비육장에서 길러진 고기가 들어있다. 이 쇠고기는 합성비료에서 나온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합성비료에 들어있는 질소는 대기 중에 있는 질소를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산업과정을 통해 추출한 것이다.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는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이용하는 식시세척기가 그릇을 세척하고 지하실에서는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온수를 공급한다.
7월의 주방에 11월의 온도를 유지해야 할 필요는 없다. 비교적 간단한 설비를 하면 태양빛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물을 데울 수 있다. 그리고 식시는 손으로 세척해도 된다.
다른 장면을 떠올려보자. 인도 남부에 있는 어느 마을 오두막 바깥에서는 냄비에 쌀을 담아 요리하고 있다. 물을 데우기 위해 나무나 소똥이나 등유를 태운다. 쌀은 이 가족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완두콩, 강낭콩, 요구르트같은 것을 섭취해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조리도구는 차가운 물로 세척해 태양빛에 말린다. 그러나 미국인이 구워먹은 쇠고기와는 다르게 인도인의 식사에서 중심을 이루는 쌀을 생산하는 논은 천연가스의 양은 쇠고기 구이 식사를 하면서 소비되었던 것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양이지만, 천연가스가 없으면 인도인의 식탁에 오른 쌀은 존재할수도 없을 것이다.
- 녹색성장의 유혹, 스탠 콕스, Page 154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에 정기구독을 하고 있던 과학동아에서 읽었던 엔트로피 법칙이 떠오른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서 에너지의 총값?은 유지가 되지만 그 형태가 변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사용할수 없는 열에너지로 방출되게 된다는 그런 법칙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런 과학의 법칙도 절대 불변이라는 것은 없는 모양이다.
세계최초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에서 열에너지의 전기에너지로의 변환효율성을 한층 올린 고효율 열전기술을 개발하였다.
역시 세상은 변하는거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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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버려지는 열을 전기로 바꾸는 고효율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상목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은 17일 "화석연료나 전기에너지가 소모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꿀 때 변환효율을 종전 7%에서 12%로 향상시킨 열전(熱電) 신소재인 인듐셀레나이드(In₄Se₃-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열전은 열을 이용한 발전인데, 미국과 일본에서는 발전효율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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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 솔믹스 -> SKC - > SK건설
자신들이 생산하여 자신들이 소비하는 형태. 외부의 압력을 받을 일이 없고 얼마든지 기업내부에서 협력이 가능하다. 성장과 혁신(Innovator's solution)에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외부와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기에 한층 더 파괴력을 가진다. (정확한 이런 기업구조의 형태 명칭이 떠오르지를 않는다.)
현재 LG, 삼성, 한화, 현대중공업 등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발을 담그고 있지만 지금 SK그룹과 같은 Non-stop 구조를 이루고 있는 곳이 당장 떠오르지를 않는다.
녹색경영대상 바로가기
http://kmar.co.kr/awards/global.asp
국가신용도 이상의 기업이 있는데 그렇다면 국가이상의 복지를 펼치는 기업이 있던가?
이전에 CSR-Asia의 Dr. Richard Welford에게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의 범위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있다. 국가가 언제부터인가 기업에게 기능이상?의 공헌 활동에 대해서 강제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말이다.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GMA 바로가기
http://kmar.co.kr/awards/standard.asp
현재 LG계열사중 태양광 관련해서는 LG전자가 결정형 태양전지 산업, LG실트론이 웨이퍼 생산을 맡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TFT-LCD 제조 기술이 박막형 태양전지 기술과 연관성이 매우 높아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http://kmar.co.kr/awards/global.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