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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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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 늦게 업데이트를 하는 저를 용서해 주시와요>ㅁ<

2007년 9월 1일 프래그머티스트 시작하고 처음으로 프로젝트가 없던 날이었지만

저희는 쉬지 않고 마케팅원론 시험과 영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 주엔 마케팅원리 책을 14장의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과제도 수행을 하였구요^^ㅋ



오늘은 마케팅원론과 영어 불편한 진실 시험이 있는 불편한? 하루였습니다;;;


저희의 시험지예용~~ 저 뒤에 찌그러진 물통은 누구의 것인가? 자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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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_시험지


어라? 모두 8명인데 총 6명뿐네요!!

명중오빤 사진을 찍고 있고, 규범오빤 시험 시작 전인데 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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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_시험장면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는 좌영기오라버니와 우문우오라버니

유리언닌, 벌써 뒷장 풀고 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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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_시험장면2


규범오빤 어디갔나했더니 젤 앞에 있어서 짤렸었나봐요.

명중오빠, 단체 컷에선에선 규범오빠 뺏다했더니 독사진을 찍어주셨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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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이_독사진


시험을 다 보고나서 문제 해설 강의를 경청? 중인 프래그머티스트 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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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_문제풀이_경청


이렇담 프로젝터가 없는 오늘의 문제풀이 강의의 강사님은 누구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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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사님은 파랑색으로 통일하신 명.보. 오라버니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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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_명보


그 많은 문제 풀이를 명보오빠 혼자 강의해 주셨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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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명.중. 오라버니도 오늘의 강사님으로 수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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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_명중


강의를 위해 밤새 풀이를 준비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드리구요.

김명_보중, 김명_중보 (혹여나 이름 순으로 기분 나빠하실까봐^^;;) 브라더스 두 분은 이 날 단잠을 포기하시고

멋진 풀이를 해주셨어요. 짝짝짝^^ㅋ


마지막으로 아래 PT 사진은 두어달 동안 저희 프래그머티스트 강의를 맡아주셨던 강사님들 성함과 사진이네요.

귀중한 시간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_)(--)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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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 강사님들 사진



외에도 사진은 좀 더 있으나 나름 선별? 하여 올립니다^^

다음 편 기대해주세요~~라고 해놓고 사진이 밀린 관계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속편.... 지금 업로드 하러 갑니다^^;;;;

posted by 댄디킴
▶ 강의 리뷰 :

 

뒤늦은 강의 리뷰라니 반성이 필요하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PC 앞에 앉아서 과제를 하면서도 정작 리뷰 올리는 타이밍은 놓치고 말다니...


앞서서 리뷰에서 오픈마켓에서의 상품의 범위는 상품 그 자체를 넘어서 보여지는 웹페이지까지도

포함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구매자들은 상품을 손에 만져보고 구매를 한다. 즉, 선경험 후 구매의 과정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픈마켓에서의 구매자가 경험할수 있는 것은 오프라인의 그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결국 온라인에서의 구매자가 경험하는 것은 웹페이지에 보이는 상품의 이미지와

앞서 경험한 이름모를 사람들의 평가가 대부분이다.


구매 결정을 하는데 있어 오픈마켓의 셀러가 구매자에게 구매를 위한 정보로서

직접 제공을 할수 있는 요소들이 2가지 방법 뿐이라고 생각하면 판매가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파나 하는 난감함을 느낄만도 하다.

이건 물론 결정을 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한다.

이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 오픈마켓에서 중고가 상품으로 분류되는 가격이

10만원 ~ 20만원정도의 상품이 아닌 1~2만원 수준의 것들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21만원짜리 카PC 모니터를 내놓은 우리는

옳바르지 않은 유통 채널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제는 오픈마켓에서 미니샵이라는 판매자 개인의 공간도 구비가 되어 있고

지마켓이라는 기업의 도움을 받아 스템프, 쿠폰 그리고 사이트 노출 등의 웹에서의 프로모션들

그리고 이제는 오프라인으로도 확장되어 e쿠폰 처럼 다소 획기적인 방법들도

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의 셀러라고 하여 온라인에서만 고객을 만나라는 것도 아니기에

훨씬 다양한 방법과 기회가 남아있다는 생각이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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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_표지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좋아할테지만
분명 누군가는 싫어할것이다.

나 자신의 생각의 틀이 있는 주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도 될수 있고
반면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경청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하지만 이것도 생각해보면 결국엔 자신이 어떤 프레임으로
위의 말을 받아 들이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해석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마치 어떤 창 앞에 서서 내가 밖을 바라보는가 처럼말이다.

다만 내가 창앞에 서있는지 조차 모르거나
혹은 알고는 있지만 현상유지에 늪에 빠져서 현재에 머물러 버리는 것이다.

나는 나의 스스로를 표현하는 단어로서
"실천"
이라는 단어를 선정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표현하는 이라기보다는
표현하고 싶은 이기도 하다. ^^;

어쨋거나 결국에 중요한 것은 움직이는가 혹은 머무는가의 문제라 본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중의 한가지를 적어보면...
어째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고 빠져들게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결국 이것은 우리 인간이
자기 자신이 아닌 공유를 위해 무언가를 체험했을때 더 강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Page199)

인터넷은 기술이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다라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내 프레임으로 볼때는 인터넷은 언어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다보니 자꾸 포인트를 빗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며칠동안 3시간씩 자고 살았더니 뇌에서 반항을 하는 것인듯 싶다.

최종적으로 책 '프레임' 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현재에 충실한 합리적인 시각을 가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인간이 되자
는 것이 골자라 생각한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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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장금 포스터



오늘 PMC 프로덕션의 아는 분의 초대를 받아
뮤지컬 대장금을 보게 되었다.
2층 1열의 S석 자리... 아주 좋다~ ㅎㅎ

하지만 보통 한달을 기다리고 돈을 상당히? 들여서라도 가장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기를 선호하는 내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자리였다.
돈이 많아서 자리를 그렇게 선호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 내가 눈이 나뻐서 배우들의 표정을 볼수 없어서 그런것이다.

군대에 있던 시절에
(나는 카투사로 복무를 해서 다른 사람에 비해 군대가 좀 늦다.)
대장금을 틈틈이 보며 상당히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의 공연은 뭐랄까? 마치 그 50시간이 넘는 대장금의 거대한 스토리를
2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압축을 한 것이었다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참여극이 아닌 서사극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이입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결국 이전에 졸업논문을 위하여 페터한트케의 '관객모독'을 보았는데
그때 이상의 감정을 주는 연극은 아직 크게 없다는것은 여전히 기록으로 남았다.
지금도 '관객모독'은 양동근 연출로 하여 홍대쪽에서 아주 저렴한 2만원의 비용에
공연을 볼수 있는데 다시 한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대장금의 다른 좋았던 점으로는
무대 장치들과 조명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의상과 색감이 정말 좋았다는 것이다.
밝은 조명에 비친 배우들의 의상은 정말 너무도 선명한 빛을 내고 있었다.
색감을 위하여 한지로 제작된 의상이라고 들었는데 탄복이 나올정도였다.

총평을 하자면....
기술은 승리이지만 문학이 되지는 못했다 정도? ㅎㅎ
posted by 댄디킴
근래 들어 노진화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며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지식에는 범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어줍지 않게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우쭐대고 있었는데

대표님의 강의를 들을때마다 아는 것이 있다고 다 전문가는 아니구나라는 것을 실감한다.

금번에 프로젝트를 하며 상품을 업로드할때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화면폭을 짚어주시는 것을 보고

그리고 각 오픈마켓들의 특징에 맞는 화면의 폭을 상세히 기억하고 계신것을 보면서 새삼 깨닫는다.


오픈마켓이라는 것이 과연 우리가 이야기하는 대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판매와 어떤 것이 다를까?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그리고 고민을 하면 할수록 이 두가지의 차이는

단지 규모에만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단 2페이지 화면의 오픈마켓과 이루말할수 없이 방대한 분량의 기업들

어쩌면 오픈마켓은 이 단 2페이지에 모든 것을 쏟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든 작업이 될수도 있다.


나의 회사의 BI, CI, 사회공헌, 상품 설명,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 구매 안내, A/S 안내


온갖 정보들이 이 단 2페이지안에 들어가게 된다.

얼마나 콤팩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이것을 표현하는가가 여기에서의 성공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


다른 근래에 읽고 있는 책과 연관지어 생각해보았던 것은 그리고 노진화 대표님께서 짚어주시느 것은

'Frame(프레임)' 에 대한 것이었다.

프래임....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준, 시야는 분명히 다르다.

가령 현금으로 구매시 1만원이고 카드 구매시 11000원이 물품을 판매할때
 어떻게 1000원의 차이를 알릴것인가 하는 것이다.

 1) 현금으로 구매하시면 1000원의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2) 신용카드로 구입하시면 1000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됩니다.


과연 어떤 것이 소비자에게는 더 와닿을까?


2번의 시점은 소비자들에게 손해의 프레임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2번의 경우가
현금 구매를 더욱 이끌어내는 방법이 될것이다.

또한 이 프레임을 고객과 나의 존재 사이에 놓고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분명한 것은 그들과 나의 사이에는 분명한 Gap 이 존재하는데

"아~ 이정도야 분명히 알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이런 프레임의 수정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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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효선  /  www.knowhere.co.kr

 무엇을 아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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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둥이_엔구엔

나의 목표 중 한가지는 10명의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현재 내 10명의 아이중 한명인 엔구엔의 사진이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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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_백만장자 표지


요즘 세상에 자기 자신보고 한가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다들 바쁘다고 하고 피곤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내 주변만 둘러보아도 그다지 피곤할 이유도 바쁠이유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일한 일을 해내는데 있어서 자신의 효율성이다.
21세기에 살면서 우리 주변의 기계들은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 인간은 그 효율성의 틀에서 벗어나 감성적이 되가고 있다.

간단히 생각하면 왜 커피사서 100원이면 타 먹을수 있는 것을 스타벅스가서 5000원주고
마시는가 라는 것도 한가지 예가 될수도 있다고 본다.
"나는 그 분위기가 좋고 거기가면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기 좋잖아"
라고 반문을 한다면 이미 당신은 감성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것일것이다.

아무튼 다시 책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보자면.....
이렇듯 감성적으로 자기 끌리는대로 살고 있는 인간들 중에
눈 좀 동그랗게 뜨고 성공해보겠다는 사람을 위해 효율성에 대해
언급한 책이 이 '게으른 백만장자' 가 아닌가 싶다.

P15  중요한 일과 다급한 일을 구분하라
P77  확신이 없는 일 혹은 이제 시작인 작업에는 모두 균등한 기회를 부여한다. --> 성과기준으로  2차 투자를 실행한다

유리병과 큰돌 그리고 작은돌 마지막으로 모래
-> 인생의 큰돌이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책의 내용을 지금 리뷰를 작성하며 다시 훍어보며 느낀건데
작가는 가장 크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이 인생의 큰돌,
즉 중요한 일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posted by 댄디킴

오픈마켓 :  지마켓 CM 과의 인터뷰

 

박혁 대리님의 강의를 듣기 이전부터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 하나 있었다.

오픈 마켓과 비즈니스 블로그 간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는데
항시 온,오프라인의 변화와 추이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온라인의 대형 쇼핑몰(Hmall, GSeshop ),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이마트
)
그리고 심지어는 디지털 쿠폰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오프라인의
Customer
혹은 소매업자들까지도 흡수를 하고 있는 지마켓의 행보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어제 생산성본부에서 각하의 강의에서 들은 것처럼 C2C 형태의 공간들이
많은 호응과 수익을 거두고 있다
.
하지만 다시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은 여기서 C2C 라는 개념과 주체의 변화이다
.
 
본래 지마켓과 같은 오픈 마켓도 그리고 많은 P2P 사이트들고 본래의 시작은
진정 객체인 고객 1인을 기본으로 서비스가 시작이 되었지만 이제는 그 주체가
개인이라기보다는 1인 기업이라 생각하는 것이 더 옳다고 본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지금 현재 지마켓에 있는 사람들은 고객이자 판매자인 것이다.
분명히 그들은 자신의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 들어오지만 또한 다른 판매자들의 상품을
벤치마킹한다는 빌미로 충동적인 구매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본다
.
따라서 상품을 구매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설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조금은 특이한 프로모션으로 동일한 판매자이지만 다른 판매자들에 무언가를
제공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실제로 구상해서 실행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볼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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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젼 포스터


아무도 믿지마라
감정을 보이지마라
잠들지 마라

인베이젼의 이 광고 카피가 언제부터 나왔던 건지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이 영화가 원작의 5번째 리메이크 판이기 때문이다. ㅋ)
전체적인 영화의 모든 줄거리를 아우른다는 생각이다.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를 꼽으라면
'천장지구'와 '인베이젼'을 꼽는다.
솔직히 말하면 언제나 인베이젼은 영화명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그 영화있자나 마지막에 이렇게 이렇게 끝나는 거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조용히 넘어가자 ^^)
항상 이렇게 설명을 해왔다.

굳이 사람들이 왜 기억에 남아? 라고 물어보면
천장지구의 경우에는 솔직히 오천련 때문이라고 말한다.
당시 홍콩 영화에 완전 홀릭 상태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지만 인베이젼 경우에는 그 배경이나 마지막의 반전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심리가 영화에 드러나는 것이
너무도 강렬해서 뇌리에 박혀있다.

과연 이번에 니콜 키드먼은 어떻게 영화를 풀어갈것인가?
이전의 리메이크 들에 비한다면 다소 영상이나 아이디어에
치중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 있지만
니콜 키드먼이니 마음이 놓은다~
 
예전에는 배우 한명만 놓고 영화를 본적도 수도 없이 많으니 말이다.
posted by 댄디킴
벽걸이 프로젝터, LG전자가 세계최초?
2006-04-03 10:26 | VIEW : 12,284

LG전자의 벽에 걸 수 있는 DLP 프로젝터

벽걸이 프로젝터를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일까요? 이와 관련한 기사를 찾아 보면 그런 것도 같습니다.
작년 11월 연합뉴스는 "LG전자는 벽에 걸 수 있는 DLP 프로젝터(모델명 AN110)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보도한데 이어 연합뉴스는 지난달 28일 "LG전자의 이 프로젝터가 해외의 전문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만 보면 벽걸이형 프로젝터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 맞는 듯합니다.

그러나 도깨비 뉴스 독자 '여인범'님의 의견은 약간 달랐습니다.
지난달 31일 '여인범'님은 '벽걸이 프로젝터 LG전자에서 세계최초?'라는 제목의 제보글을 올렸습니다.
그의 제보는 LG전자의 벽걸이형 프로젝터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모양이었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터 마니아들은 2~3년 전부터 만들어 온 수많은 벽걸이 프로젝터들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작 프로젝터는 상용제품에 버금갈 정도의 성능을 지녔으며 수명도 길며 유지비도 저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래는 그의 제보글 전문입니다.
얼마전에 LG전자에서 세계최초 라는 타이틀을 걸고 벽걸이 프로젝터를 출시해 해외 전문지에 호평을 받고있다는 기사를 봤다.
사진을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모양의 프로젝터 인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프로젝터를 자작하는 자작 매니아들이 만들어놓은 프로젝터와 흡사하다.
프로젝터를 자작하는 모임이 약 5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했으며 벽걸이형 프로젝터는 이미 2~3년 전부터 매니아들로부터 이미 제작되어져 왔다..
물론 DLP형 프로젝터는 아니지만 자작기술도 많이 진보되어 상용제품에 버금갈 정도의 성능과 매우 저렴한 유지비가 장점이다.
상용 램프의 경우 수명도 짧을 뿐더러 교체를 하려면 제품에 따라 40~60만원정도가 소요되지만 자작 프로젝터의 경우 수명도 길고, 교체시 12,000~15,000원 이면 떡을 친다.

자작 프로젝터 마니아 사이트인 다이프로( http://www.diypro.net/ )의 작업실-도면 자료실에서 '벽걸이'를 검색해 보면 23개의 게시물이 나옵니다. 2004년 6월부터 최근 3월까지 올라온 벽걸이 프로젝터 도면에 관한 것입니다.
프로젝터 마니아들은 이미 2004년부터 벽걸이 프로젝터를 만드려는 시도를 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여인범'님이 제보글에 함께 첨부한 것으로 다이프로( http://www.diypro.net/ )의 작업실-완성작 소개 게시판에 올라온 것입니다. 프로젝터 매니아들의 자작실력 한번 감상해보세요.

2004년 9월 중순 다이프로의 '이형열'님이 만든 것입니다. LG전자의 벽걸이형 프로젝터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에 완성도도 높아 많은 네티즌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프로젝터입니다. 1만 4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이 게시물엔 당시 260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페널은 가지고 있던것을 사용하였으며, 전체 50만원정도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diypro.net/bbs/zboard.php?id=diy_good&no=79


다음은 2004년 5월 초에 다이프로의 '최명수'님이 만든 것입니다. 그는 "만들고 보니 장점이 무척 많더군요. 못 두개만 박으면 설치 끝이고 벽에 달라붙는 형태다 보니 걸리적 거리는것도 없고 인테리어 효과 만점이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총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 프로젝터에도 당시 1만 3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300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출처 : http://www.diypro.net/bbs/zboard.php?id=diy_good&no=73


다음은 2004년 1월 말 다이프로의 '장현문'님이 만든 것입니다. 외부에 나무물결 무늬의 시트지를 입혔습니다, 자작 프로젝터는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http://www.diypro.net/bbs/zboard.php?id=diy_good&no=66


다음은 2003년 11월경 다이프로의 '이복재'님이 만든 것입니다.

출처 : http://www.diypro.net/bbs/zboard.php?id=diy_good&no=35


작업실-포토게시판에서 '벽걸이'를 검색하면 152개의 게시물이 나옵니다. 이 중 2006년, 2005년에 만들어 진 벽걸이 프로젝터를 소개합니다.
아래는 지난 1월 중순 '김범래'님이 만든 것입니다.

출처 : http://www.diypro.net/bbs/zboard.php?id=work_photo&no=3700


아래는 작년 12월 중순 '송정환'님이 만든 것입니다.

출처 : http://www.diypro.net/bbs/zboard.php?id=work_photo&no=3598
posted by 댄디킴

벽걸이 프로젝터는 다이프로의 대표인, 나로서는 정말 애증?이 가는 제품이다.
굉장히 오랜 시간을 개발해서 내놓았는데
회원들의 호응이 예상외였기 때문이다.
결국 이 제품의 판매 완료는 초기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1년이상의 시간이 소진되고 말았다.
그것도 얼마 되지 않는 150대 였는데 말이다.

그런 이유로 한참 후에야 LG 전자에서 나온 동일한 방식의
벽걸이 프로젝터를 보고도 오히려 반가운 감정이 들었는지 모른다.

사장되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대기업에 의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 세계의 3대 디자인 상을 받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는 왜 그 당시에 떳떳이 세계최초는 '다이프로의 회원들' 였다고
이야기 해주기를 주장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당시 시절에 개인적으로 학업과 사업 그리고 주변의 복잡한 상황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절이었음에는 분명하지만 회원들의 호소? 를 간과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다시금 잠겨본다.

본래 벽걸이 프로젝터의 Needs는 한정된 공간에서 비롯되었다.
자작프로젝터는 어둡지만 경제성과 엄청난 유지비 절감이라는 특성이 있었다.
제품의 특성상 방안에서 보게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고
주로 사용을 하는 회원들이 20~30대의 사람들 이었다.
더불어 이들이 머무는 방은 대부분 3m 정도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우리가 만드는 40cm 폭의 제품은 공간적인 제약을 더욱 악화시키는 상황이었다.
공간이 40cm가 줄어든다는 것은 투사거리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의 모토인 100인치의 감동을~!!
에는 어긋나는 것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프로젝터를 침대의 머리맡에 놓게 되었는데
일어나다보면 머리가 부딪히기 일쑤였다.

그래서 회원들과 함께 고민을 하여 만들게 된것이 벽걸이 프로젝터인것이다.
벽에 걸면 공간확보가 가능하고 디자인적인 요소까지도 커버가 가능하였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램프가 뒤집어 지게 됨으로써 침전물이 아래로 쏠려
화면이 어두워진다거나 혹은 노랗게 변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실 이것은 광원을 아래로 하게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는것이었지만
열관리라는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을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게 제품의 판매 지연의 원인중 하나였는데 당시에는 어째서
Beta 라는 마음을 가지지 못했는지 정말 아쉽다는 마음뿐이다.

결국 이 벽걸이 모델은 일반에 공개된지 1년이 넘은 시점인
2005년 6월 23일이 되어서야 전자파 인증을 통과하고 정식으로 판매가 되었다.
 
LG전자의 벽걸이 프로젝터가 2005년 11월에 발표가 되었으니
이리 치던 저리 치던 다이프로가 빠른 것이다.

물론 다이프로의 모든 제품 개발은 회원들과 함께 연구 개발이 되기 때문에
이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것은 2004년 이전이다.

찾아보면 알겠지만 LG는 이 벽걸이 방식에 대해서 특허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공개된 방식이었고 일부 특허에 대해서는 다이프로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p.s
남들은 고객이라고 하지만 나는 항상 회원이라고 칭한다.
왜냐하면 다이프로의 시작을 커뮤니티에서 하였고 다이몰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기는 했지만
쇼핑몰의 시작 자체가 이윤이 아닌 원활한 부품의 공급으로 인한 자작프로젝터 시장의 확대였기 때문이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