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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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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다들 반문할수 있을 것이다.
무슨 꼴랑 인터넷 쇼핑몰이 마케팅 운운하느냐고
그런데 말이다.

나는 지난 6년동안 그 꼴랑 인터넷 쇼핑몰 대표로 있으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아니 좀더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배운게 아니라
몸에 익혔다.

CS, 감성마케팅, Before 서비스, 고객세분화?

용어 알지도 못했지만 나의 경영 철학에서 이야기를 해주더라
그래서 시도 해봤었고 성공했었다.

나의 다이프로의 회원들은 정말 많은 것들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들과 관계 할때 크게 셋팀으로 나눠 생각해봤다.

1. 오피니언 리더
2. 얼리어답터
3. 대중

1번 그룹은 나에게 새로운 것에대한 아이디어와 개발에 있어서 도움을 주신 분들이다.
2번 그룹은 세이뷰와 이코뷰처럼 어느정도 나온 아이템의 테스터를 해주신 분들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집단은 직접적인 참여는 자제? 하셨지만 많은 댓글로 호응을 보내주신 분들이다.

일개 쇼핑몰이라고는 하지만 이제는 누적회원으로 7만명의 사람들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나가는 대중보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열성적인 사람들이었기에
나는 이 조직을 가지고 경영,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댄디킴

 이 게시판에는 다이프로를 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일, 겪었던 일
그리고 그 사건 사건들에 대한 고민들을 뒤늦게 나마 기록해보려한다.

앞으로 정말 긴 대장정이 될 다이프로의 영원성 확보를 위한
그리고 정보의 정보로서의 가치보존을 위한 행위를 하면서
다시금 떠올리게 될 2002년 10월 부터의 다이프로를 말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 자리는...
그냥 나의 다이프로 시절의 썰이겠지~ ㅎㅎ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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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타겟_마크월버그

영화를 보면서 가장 통쾌하다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은 다른 무엇보다도
스나이퍼의 한방에 하나씩 이라는 부분이 아니었나 한다.
다른 액션 영화의 난무하는 총알, 시끄러운 화면의 움직임에 식상한 게지

너무 졸리거나, 그냥 한편 보고 싶다면 완존 강추

posted by 댄디킴
2007. 8. 24. 09:48 나의 아이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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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_아동후원_코말

처음 사진을 받았을때 한장 한장 찬찬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왠지 모르게 코말의 사진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진것은

큰눈에 담긴 웃음이 아닌 다른 것이었다.


posted by 댄디킴
2007. 8. 24. 09:38 나의 아이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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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_아동후원_바얀문크


바얀문크는.... 통통하다
저 팔의 접힌부위를 보면 더더욱 실감이 난다는~
먹을거 많이 보내줘야것어~ ㅎㅎ
posted by 댄디킴
2007. 8. 24. 09:36 나의 아이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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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러드비젼_아동후원_바산도르즈

아래턱에 주름 잡힌거 보이는가?

눈썹에 꽉 잡힌 이맛살은 어떻고~ ㅎㅎ

우리 바산도르즈는 뭐가 이리 뿔났을까? ^^

posted by 댄디킴
2007. 8. 24. 09:34 나의 아이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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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_아동후원_마테요

마리온과 함께 말라위에서 온 동그란 우리 마테요~

완전 동그레~ ㅎㅎ

posted by 댄디킴
2007. 8. 24. 09:31 나의 아이는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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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_아동후원_마리온


마리온은 내가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중 가장 큰아이다.
맏딸이라고할까? ㅎㅎ
posted by 댄디킴

강의를 듣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교육이란 것은 언제나 내 안의 이전 과거를 되집어 볼수 있게 해준다.
내 자신에 대한 재조명이라고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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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표 일 : 2007년 8월 21일


▶ 담당강사 : 노진화 대표님 - 노진화의e-비즈니스(http://www.rojina.co.kr)대표


▶ 강의주제 :

               상품 아이템 선정 및 운용 플래닝
               상품 아이템 선정의 노하우

               사업계획
               상품분석하기 (4P+SW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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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리뷰 :

오늘 두번째 오픈마켓 강의를 들으면서 "아직까지 오픈마켓에서는 체계화된 경영은 드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보면 굉장히 기초적이고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들이 급변하는 오픈 마켓의 환경과

가벼운 마음의 운영자들의 마음과 어우러져서 나오는 결과가 아닌가 라는 다소 건방진 생각도 했다.


기업이 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회사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정하고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픈마켓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이 상품이라는 것에 대단히 집중하여 이외의 것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한다.

상품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보여줄까? 팔게 할까?


하지만 노진화 대표님의 말씀처럼 오픈마켓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여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는 곳이고

(사실 이것은 오픈마켓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부분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또한 마치 우리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냥 지나다니던 길가의 빵집에 어느날 기억이 나서

들리게 되고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는 꾸준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온라인의 공간은 오프라인의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상대적으로 희박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이것이 우리가 오픈마켓 창업에 있어 가장 잘 활용해봐야할 특징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아직도 종잡을수 없는 것이 있다면 고객의 마음이다.

이전에 경험을 해보고 고민도 해봤지만 도대체 사람들은 어떤 것을 보고

갑자기 이렇게 상품평도 잘 써주고 잘 참여해주는 걸까?


아직도 의문인 것이 예전에 회사의 로고를 바꾼다고 공모를 하였을때

CI를 디자인하고 만든다는 굉장히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30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 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무엇이 탐나서???

당시 걸린 경품은 꼴랑 해봐야 10만원 짜리 였는데말이다.

그때 1등을 하신 분이 CI 를 전문으로 디자인해주시는 회사의 대표셨는데

경품 처리때문에 조금 맘이 상하셨는지 이런 말씀을 하셨었다.

"저 원래 그런 디자인 하나 하면 몇천만원 받아요. 10만원 때문에 한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한겁니다."

당시에는 CI가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도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과연 고객의 헌신이

기업에게 전달되는 계기는 뭘까?

솔직히 정말 궁금한 건 공식이라도 있어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고객이 요렇게 반응한다 인데

이게 그처럼 간단하다면 각하께서 앞으로의 기업에 정말 중요한 것은 정직성입니다.

 라는 말씀이 아닌 방법을 이야기 해주시지 않았을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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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명중  /  http://knowhere.co.kr

posted by 댄디킴

이전에 프래그머티스트를 시작하기 이전에 정말 이 과정을 내가 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함께 고민하였던 것이 있었다.


"만약 마케팅을 할 상품이 없는 세상이 오면 난 뭘하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사람이 존재하는 한 분명히 필요한 것이 있고 그것을 사고 파는 관계는 계속 이루어질거다"


하지만 말이다. 난 인간이라는 존재가 정말 지난까지의 몇천년처럼 앞으로의 몇천년도 버텨낼수 있을지

에 대해 사실 의문이다.


실험용 팔레트에 세균을 번식시킬때 시간당 1방울의 배양액을 공급하면 일정한, 하지만 아주 미세한 속도로

번식을 해나간다.

하지만 이 팔레트에 시간당 1방울의 배양액과 더불어 초당 1방울이라는 엄청난 양의 배양액을 별도로 공급한다면

세균의 번식은 매우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이 초당 1방울의 배양액 공급을 폭발적으로 증식되는 과정중에 멈추어버린다면 세균은

이전부터 쭈욱 이어져 오고 있던 시간당 1방울의 배양액에 의존하지 못한채 모두 죽어버리고 만다.

다시 예전의 적은 규모의 시절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에 이게 사람이라면?

물론 사람은 세균과는 다르다.

우리는 생각할수 있고 능동적으로 행동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큰 약점인 욕심이라는 것이 있다.


대체 에너지 등등의 이야기도 하지만 다시금 시야를 넓혀 내 주변을 돌아보면 석유에서 비롯되지 않은 것이 없다.

두가지이다. 석유에서 만들어지거나, 석유가 물품 제조의 동력원이 되거나...

석유와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고 하여도 건설을 위한 power 의 대부분은 석유이다.


한참 써 놓고 보니 상당히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럼 이 끝이 정해진 레이스의 코스를 바꿀 방법은 없는가?"


당시에 흐릿했던 그림에 어제 세미나에서 더해진 나의 지식의 기준에서 보면 이 답은

인터넷 이 될수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정의를 하고 가자면

인터넷은 커뮤니케이션 이다.

라고 생각한다.

즐겁기 위해, 나누기위해 그리고 이야기하기 위해 한다고 말이다.


세미나 중에 그리고 뒷풀이에서 김도형 대표님과 김창 부장님과의 대화는 잊을수가 없다.

두분의 말씀처럼 인터넷에서 정말 궁극적인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고민 그리고 김창 부장님께서 본인에게 가장 큰 값어치를 주었던 것은

장애인 아들과 그 아버지의 이야기였다는 것은 나역시 굉장히 공감한다.


기업이 인간이라는 존재처럼 정직성을 가져야 하고

도덕성이 강조되며 그 성격의 꾸준한 또한 지녀야 한다면

더이상 영리를 추구하는 조직이 아닌 큰 사람 이 되는가 라는 생각도 해봤다.


사실 굉장히 위험한 발언을 한다면


"미래에는 거래의 단위가 화폐가 아니라 개인이 느끼는 효용이 아닐까?"


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해본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