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지인으로부터 SERI에서 발간된 책 중에 다이프로의 이야기가 실린 것이 있다고 하여서
구매를 한적이 있었다.
바로 그 책이 '커스터머인사이드' 였다.
하지만 뭐랄까 그렇게 읽어보고 싶은 스타일의 책은 아니어서 모셔두고 있었는데
점점 차들어가는 책장들을 보노라니 얼른 읽어서 읽은책 쪽으로 분류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3시간만에 완전 속독으로 처리해버림
* 지식(Knowledge) |
피죤의 자소서는 상당히 편한 마음으로 작성하였다. 메일로 보내게 되는 것이었을뿐아니라 명시되어 있기도 자유형식이라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처럼 갑갑한 대기업 자소서 형식에서 벗어나서 정말 좋았다.
하지만 평가하시는 분들은 좀 피곤하겠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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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iPOD을 이용한 자기소개
2. 마케팅에 대한 생각
3. 피죤과 함께 하고 싶은
1. iPOD을 이용한 자기소개
저의 Product Red 아이팟 나노를 가지고 저를 표현해보겠습니다.
1. 나노의 날렵한 두께
-> 사물에 대해 날렵하고 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2. 설명서가 없어도 알아챌 수 있는 조작법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을 하며
3. $10가 HIV(AIDS)를 위해 사용되는 Product RED
-> 나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좋아하는
역동적인 그,
2-1. 마케팅이란? (30초 이내로 생각나는만큼만 작성)
아직까지 정의하기 어려운 것, 나만 잘 살아보자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닌 것, 나중에 세월이 지나서 엘고어의 불편한 진실이 현실화 되어서 더 이상 팔 것이 없어지면 어떻게 하지?, 때문에 판매라는 목표에 앞서 사람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것, 어쩌면 세상이 망하지 않는 길은 마케터들에게 달린 것일지도 모른다.
2-2. 마케팅이란?
(책을 찾던 인터넷을 뒤지던 '남의 정의'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 선택 ; 출처 명기)
마케팅이란 교환과정을 통하여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모든 인간활동
- 필립 코틀러, 노스웨스턴대학, 마케팅 전쟁 中 (비즈니스북스, 앨 리스 저)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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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마케팅이 아닌 것이 없다. / 시장이 아닌 곳이 없다. / 모두가 마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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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서의 전략 / 전략이란 말을 쓴다는 것은…
“마케팅 = 전쟁” 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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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마케팅이란?
“마케팅으로 널리 기업과 사람을 이롭게 한다.”
나는 우리 마케팅 공화국의 이 모토가 정말 마음에 든다. 혼자 살아보겠다는 것이 아닌거다.
그렇다 마케팅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팔아보겠다고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니란 생각이다.
내가 이 자리에서 그냥 숨쉬고 사는 것만으로도 다른 누군가에게 돌아갈 재화가 나에게 비교적 헛되이 사용될지도 모르는 상황, 어떻게 보면 내가 이미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나는 마케팅을 한다.
2-4. 좋은 마케팅이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케팅캠페인? 이유?
어떤 물질이 가지는 성질은 그 물질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구성요소인 원자가 가지고 있는 성질까지도 반영을 한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기업이라는 조직을 구성하는 가장 주된 재료중의 하나는 ‘인간’ 이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기업이라는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존재이지만 누군가는 더 큰 단위인 국가론을 이야기하듯이 의인화된 기업론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따라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기업에게도 동일할 것이고 좋은 인간, 사람이란? 이란 질문으로 바꿔서 다시 본다면 일관되고 진심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대하며 베풀 줄도 알고 변화가 있다면 대응하고 적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마케팅이란 기업 이라는 인간에 있어 무엇인가?
다른 이들과 대화하는 목소리인가? 아니면 방법?
사실 피죤에 신입 사원을 내 입장에서 해답을 알 수가 없으니 딱히 좋은 마케팅은 이래야 한다고 답을 하지를 못하겠다.
그러니 질문과는 달리 엉뚱한 소리만 쭈욱~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굳이 나에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고르라고 한다면….
KT&G이다.
앞서 내가 말한 일관성과 진정성이라는 부분과는 사실 그다지 매칭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담배를 파는 기업이고 독점에다가 그다지 공익 사업을 많이 하는지도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물론 찾아보면 적지 않은 사회 사업을 하고 있기는 하겠지만 결국 나한테까지 PR이 되지 않는 것을 나 자신을 탓할 노릇은 아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좋은 마케팅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리고 IMC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짧은 나의 지식의 내 기준에서는 실패이지만 그래도 KT&G의 상상예찬 광고가 유독 남는다.
당시에 여자친구가 있던 나는 정말 여자친구랑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이 이 상상예찬에 나오는 것들이었을 정도로 영향을 받았으니 말이다.
3. 피죤과 함께 하고 싶은
카투사 복무시절 미군들에게 지는 것이 싫었다. 세탁소에 풀 먹어 나온 군복을 이기 위해 내가 사용한 것은 ‘다리오’였다.
마트에 가서 섬유유연제를 고를 때면 나는 흥얼거린다. “빨래엔 피죤~”
집에는 수년 전 아버지가 사재기한 비트가 한 박스 남아있다. 하지만 난 얼마 전 마트에 가서 “액츠”를 사왔다. 찌꺼기도 안 남고 가루에 비해 조금 써도 되니 환경에도 좋고~
사실 피죤에서 유아용품을 취급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신입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옥션에서 피죤을 찾았는데 왠 유아용품이 영어 설명과 함께 나오길래 일본이나 미국에 “pigeon”이란 브랜드가 있는 줄 알았다.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유아용품까지 사업을 보유하고 있는 피죤의 모습을 확인한 순간 피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음을 느껴 더욱 끌리게 되었다.
며칠전에 신문을 보다가 이거 다 싶은 내용이 있었다.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나도 그렇지만
사실 요즘은 여자친구의 걱정과 푸념이 나의 그것을 한참 앞지르고 있다.
교사 생활 4년째 되는 해에 드디어 처음으로 담임을 맡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많이 힘든 모양이다.
안그래도 아직까지는 대인관계에 대해서 많은 노하우가 있지는 않은 사람이라 걱정이었는데
한번에 30명이 넘는 사람들과 매우 친밀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엄청 힘든 일임에 분명할 것이다.
아무래도 그런 여자친구에게 이 글과 무엇보다 우종민 교수님이 쓰신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멘탈 피트니스" 는 "간고등어 고치 부탁해" 라는 책보다는 100만배쯤 더 필요한 책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지금 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한테도 사실은 필요한 것일테고 말이다.
오늘 "마케팅 바이블"하고 같이 주문했으니 내일이면 도착할듯하다.
읽어보는대로 리뷰를 올리도록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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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화를 내는 아들 때문에 고심하던 아버지가 있었다. 그는 아들에게 못을 한 자루 주면서 화가 날 때마다 울타리에 망치질을 하라고 했다. 아들은 첫날 못을 30개 박았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못의 수가 줄어들었다. 못 박는 것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화를 참자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함부로 화를 내는 버릇이 점점 사라졌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이제 못을 그만 박겠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이제 자기 감정을 잘 추슬렀을 때마다 못을 하나씩 뽑으라고 했다. 울타리의 못을 모두 뽑은 날,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했다.
"장하구나. 그런데 울타리에 선명한 못 자국이 보이니? 네가 화나서 내뱉은 말들이 이 자국처럼 누군가에게 흔적을 남긴단다. 말로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품격있게 화 내는법
3월이 되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은 인사나 보직 변경으로 색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된다. 낯선 사람과도 잘 적응하면 별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화나 스트레스는 누구나 경험을 한다. 그러나 결과는 천지차이다.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출세 가도를 달리기도 한다. 또 화를 잘 다스리는 직원들이 많은 기업은 경쟁력이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 반면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화를 잘 내는 경영자와 직원이 많은 기업은 왠지 모르게 불안정해 보이고 이는 결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화나 스트레스는 너무 참으면 울화가 치밀어 화병이 된다. 화를 너무 잘 내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나빠져 외톨이가 되고 우울증마저 생긴다.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스트레스센터소장)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멘탈 피트니스 마음력(위즈덤하우스 출판)'을 통해 지혜로운 극복 방법을 알려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김 모씨는 좀 유치한 방법이지만 미운 사람의 캐리커처를 골프공에 그려놓고 골프연습을 했다. 그는 한참 스윙을 하다가 보니 그려놓은 것이 다 벗겨져 나갔다고 했다. 김씨는 순간 괜히 죄를 지은 것 같고 미안해지면서 화난 감정이 다 풀렸다고 말했다. "감정을 털어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격렬할수록 더욱 좋습니다. 샌드백을 미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두들기거나 공을 화나게 한 사람 얼굴이라 생각하고 힘껏 던집니다."
한국인에게 '화'는 가장 흔한 스트레스 증상이다. 백병원 스트레스센터가 성 인 남녀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떤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지 조사한 결과,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분노'가 많았다. 외국은 우울이나 불안 반응이 많은 데 비해 우리나라는 '열 받는다' '화가 난다'는 반응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뒷목으로 뭐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다든가, 속에서 불이 나는 것처럼 화끈거리고 목구멍에 뭐가 걸린 것 같다는 증상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정신과 병명 중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딱 하나 있는 데, 그게 바로 '화병'이다.
화가 나면 인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우선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진다. 신경질을 내거나 책상을 꽝 치며 성을 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에 응고물질이 증가한다. 심장에 불을 지핀 셈이다. 불길은 심장에 머물지 않고 뇌로 올라간다. 분 노 반응이 생기면 기억과 정서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을 입는다. 2004년 하버드의대 연구에 따르면 가장 화가 났던 장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좌측 전두엽 부위의 혈액순환이 감소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뇌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손상이 온다. 결국 화를 자꾸 내면 뇌세포가 파괴돼 뇌가 쪼그라들게 된다. 분노(화)는 다른 감정과 달리 중독성과 전염성이 있다. 마치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끊지 못하는 것처럼 분노 중독자는 분노를 끊지 못한다.
그렇다면 분노를 어떻게 해야 조절할 수 있을까. 분노를 해결하는 방식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A형은 불같이 폭발하는 스타일이다. '삼국지'의 장비와 같은 스타일로 A형은 혈압이 올라가거나 갑자기 쓰러지기 쉽다. 다혈질의 장비도 툭 하면 화를 내다가 비명횡사했다.
B형은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고 꾹 참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울화가 쌓여 신경성 질환에 잘 걸린다. 화병이나 소화불량, 두통이 많다.
화를 느끼지만 적절히 조절하고 자기 의사를 잘 표현하는 사람이 C형이다. 가장 바람직한 형태다. 분노를 잘 표현하는 것은 저수지에 물길을 잘 내는 것과 같다. 저수지에 물이 많으면 비가 조금만 와도 넘칠 수 있다. 범람을 막으려면 미리 물길을 열어서 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반대로 물이 너무 오래 고여 있으면 썩게 마련이다. 감정도 오래 묵혀 두지 말고 그때그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화를 낼 때는 세 가지 포인트에 해당하는 '분노해결지도'를 통해 화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첫 번째 포인트는 화를 낼 때 '내 건강과 바꿀 만큼 중요한 일인가'다. 화를 낼 만한 가치가 없는 사소한 상황인지, 내 건강과 맞바꿔서라도 화를 내야 할 상황인지 판단한다. 별거 아니라면 "흥, 웃기네"라고 힘차게 소리내 비웃어 본다. 아니면 분노 대신 진한 동정을 보내보라. 화나게 한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며 "에이 불쌍한 녀석!"하고 혀를 찬다. 마음이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두 번째 포인트는 '정당한 분노인가'다. 과연 그렇게 생각한 것이 정당한지, 정당하다면 증거가 무엇인지, 틀렸을 가능성은 없는지 따져본다. 사실 화가 난 것은 다른 사람 때문인데 엉뚱한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강자에게 화가 난 것을 약자에게 푸는 것이다. 정당하지 않은 화는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결과를 낳는다. 분노라는 감정의 노예가 되면 그 순간에는 그게 꼭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대개 어리석은 본능이 부채질한 한순간의 실수일 뿐이다.
세 번째 포인트는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가'다. '화를 낸 것이 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나에게 어떤 이득과 손실을 가져다 줄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내게 가장 유리한 행동인가' 등 손익계산을 해보는 것이다.
도움말: 우종민 /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출처: 매일경제 / 200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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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s the week that seemed to confirm the new balance of power in the technology industry. Computing is moving online, away from the desktop—and away from Microsoft, the desktop-software leviathan, to Google, master of online search. Microsoft's determination not to lose the struggle became clear when it bid $44.6 billion in cash and shares for Yahoo!, an ailing internet giant (see article). If the deal goes ahead, it will reshape the technology industry and clear the way for a straight fight between Microsoft and Google for dominance in the internet era. But whether Microsoft's bid succeeds or fails, it changes how all three firms are perceived.
금주는 기술산업에서 새로운 힘의 균형을 확인할수 있는 한주였다.컴퓨터는 데스크탑을 떠나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 그리고 소프트웨어 거인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탑을 떠나서 온라인 검색의 마스터인 구글에게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투에 지지 않겠다는 결정은 그들이 야후의 주식을 446억원에 현금과 증권 교환으로 병든 인터넷 거인인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상황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기술산업 전반의 모습의 변화와 인터넷에서의 우위를 점하기위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성사 여부와는 관계없이 세개의 회사를 어떻게든 눈에 띄게 바꾸어 놓을것이다.
Yahoo!'s status as the also-ran that seemed poised to inherit the internet, but failed to keep up with the changing technological times, is cemented. Microsoft, which has never made an acquisition on anything like this scale, has in effect conceded that it cannot compete with Google on its own; its bid highlights its own weakness almost as much as Yahoo!'s. Meanwhile, Google's objections to the proposed deal on antitrust grounds—even though the combination of Microsoft and Yahoo! would still trail far behind it in both internet search and advertising—show that the firm has failed to grasp that it, not Microsoft, is now regarded as the industry's Goliath.
Microsoft is the larger company by market capitalisation, of course, being worth some $270 billion, compared with Google's $160 billion or so. But the software market in which Microsoft mainly operates offers far weaker growth prospects than the intertwined search-and-advertising market dominated by Google. The search giant's pre-eminence in these fields is not related to a proprietary technological lock-in (internet users can easily switch between search engines); its market share falls far short of the 90% that Microsoft boasts in desktop operating-systems and office-productivity software; and it is not a convicted monopolist. So to call Google the new Microsoft is, in many ways, unfair. But it is undeniably the company that other technology firms and media giants are now most scared of—including Microsoft itself. Google's growing market share in search, and hence its clout in online advertising, make it look unstoppable.
What particularly worries Microsoft is the prospect that software will increasingly be delivered as an internet-based service, supported by advertising. Google already offers a few such services, and is venturing onto Microsoft's patch. Microsoft's counter-attack has failed to make headway. Despite repeated relaunches, its search engine has a worldwide market share of 2.9%, against Google's 62.4%. Microsoft's share of online advertising is equally puny. Hence its bid for Yahoo!, the number two in search and advertising.
The two talked about a merger or partnership in 2006 and 2007, but at the time Yahoo! still hoped that Panama, a new system for placing advertisements next to the results of internet searches, would enable it to catch Google. Panama has failed to live up to expectations, however, and Yahoo!'s latest results caused its share price to fall to a four-year low on January 30th. Microsoft duly pounced. Unless a rival bid emerges, which is unlikely, or Yahoo! tries to save itself from the beast of Redmond by outsourcing its search-and-advertising operations to Google, Microsoft seems likely to get its prize.
Just how anti-competitive would a Microsoft-Yahoo! merger be? It is true that the combined firm would dominate the markets for instant messaging and web-based e-mail, but neither is lucrative. In the markets that really matter—search and advertising—the Microsoft-Yahoo! combination would still trail far behind Google, which is hoping to extend its reach in advertising even further by buying DoubleClick. The danger remains that Microsoft will somehow exploit its desktop monopoly to push Google aside. But how, exactly? Microsoft is being closely monitored by regulators, and if there were any way for it to use its desktop monopoly against Google it would surely have done so by now. Buying Yahoo! does not help it in that respect—and the deal may well backfire anyway. Microsoft has never done a merger of this size, and the two companies have very different cultures: there could be an exodus of engineers to other firms, including Google.
From a regulator's point of view, there are two decisions to make. The immediate one—whether to let a Microsoft-Yahoo! tie-up go ahead—is simple enough: creating a more convincing counterweight to Google can only be good for competition. (By contrast, a tie-up between Google and Yahoo! would constitute a worrying concentration of power.) If Microsoft tries any of its old tricks, it should be punished. As for the longer-term question—what to do about Google?—the answer is essentially the same. Like Microsoft, Google has enormous power in its market, so regulatory vigilance is necessary. But so far nobody, despite much grumbling, has shown that Google is abusing that power. So leave Google alone too, and prepare for an epic battle between the two tech tit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