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댄디킴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 강 의 일 : 2007년 9월 13 목요일


▶ 담당강사 : 김도형 대표님      주인장 닷컴 (http://www.juinjang.com) 


▶ 강의주제 : 동영상 UCC 테크닉 이해/동영상 UCC 를 활용한 홍보 노하우 /창업성공담

 

------------------------------------------------------------------------------------------------▶ 강의 리뷰 :
지난번 UCC 세미나 이후에 오늘까지 3번째 뵌 도형이 형님은

나로 하여금 두가지를 떠오르게 하는데

 

한가지는 나이키이고 다른 한가지는 롤러코스터이다.


1. 나이키 Just Do it !!

형님의 인생은 행동이 먼저인가 고민이 먼저인가라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라는

밑도 끝도 없는 논쟁거리와도 같은 선에 있다.

행동을 하고 나니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그때 상황에 적합한 대처를 하여 더 좋은 상황을 만들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고민하다가 혼자 이리저리 재보고 결국에 타이밍 보다가

그냥 얼레벌레 고민은 끄적거렸던 종이 조각과 함께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반면에 행동이 우선되는 경우에는 나의 고민의 속도가 터지는 일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것이 보통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의속도_변화의속도

(요즘들어 정말 각종 그래프와 엉뚱한 나의 이론들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보는 사람입장에서 더 이해가 쉬운것은 역시 그림이니까.)


그런데 저 그래프에서 사고의 속도와 변화 속도가 교차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변화는 무엇일까?

정확히 저 교차점을 집어내기에는 당장은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슬쩍 넘어가기로 하고

확실한 것은 현재 시점에서 우리는, 특히나 온라인에서의 이야기라면

교차점을 지난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베타 서비스 라는 이름을 내걸고

선행동 후보정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지 기억도 나지 않는 세월이 지난(아마도 2년 정도?)

구글의 지메일이라던지 혹은 던전엔파이터와 같은 게임 서비스들은

만년 베타서비스 오픈인게다.


내가 고민하는 있는 순간에 이미 환경은 꿈틀꿈틀 거리며 변화를 하고 있다.

어처구니 없는 비유이기는 하지만 방구석에 바퀴벌레를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발로 밟으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지만 뭘로 때려잡을까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바퀴벌레는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결국은 바퀴벌레 잡으려 손에 뭔가를 들고 생활을 하거나 혹은

밟아서 나 발바닥에 짜브라진 바퀴벌레라는 위험요인을 감수하거나 둘중의 하나이다.


DB나 검색 기술등 많은 기술과 도구들이 우리에게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시의성을 도와준다고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결과를 위한 키워드를 입력하는 것은 인간 의 몫이다.


선택하거나 머무르거나...  


p.s

롤러코스터를 타면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아나?


한번 타면 못 내린다는거다....

하지만 타보지 않으면 왜 롤러코스터가 테마파크에서 제일 인기있는지 모른다.


posted by 댄디킴

블로그의 URL knowhere.co.kr 이라고 정할만큼 Know-How 보다도

이제는 Know-Where 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 이다.

단한개의 키워드만으로도 수만가지 개개인의 노하우가 담긴 정보들이

검색이 되는 인터넷이라는 크기를 알수없는 세계와 Know-How의 예를 인터넷처럼

보이지도 않는 관념적인 허상 안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는 것으로

한정을 지어 예를 든다고 하더라도 저기 국립도서관에 쌓여있는

엄청난 양의 Know-How 중에 도대체 어디에 내가 원하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쓸모가 없는 것이다.

이렇듯 Know-Where, Know-Where 하고 강조하는 나 이지만 진화 대표님의 강의를

들을 때면 내가 말하는 Know-Where 는 결국 Know-How와 별반 의미상의 차이가 없는

한낮 신조어에 불과하거나 적어도 노하우 라는 기반 위에 있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

노웨어 라는 생각이 든다.

 

사설이 엄청 길었다.

함소아 의원 온라인 마케팅으로 생각이 많다보니 상상력이 풍부해져 버렸다.

사실 이번 화요일의 강의는 오픈마켓에 대한 무언가를 배웠다기 보다는

포토샵이라는 그래픽 툴을 중심으로 하여 이미지를 어떻게 보이도록 만드는가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었기 때문에 오프마켓에서의 마케팅이라는 측면을 이야기하기는

조금 소재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고전적인 마케팅에서 이야기하는 4P Product 혹은 새롭게 이야기하는

4C convenience를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금번에 배운 그래픽 툴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Product 에 대한 신뢰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래픽 툴과 동영상 등의 기술로 간접적인 구매경험을 그리고 활용법 등을 미리 전달함으로써

 Convenience라는 측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역시 정보와 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

나름 지난 4년동안 포토샵을 전혀 모르던 단계에서 시작하여 지금 수준에서는 불편함없이

사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번 강의를 통해서 노진화 대표님께서 손수 익히면서 정말 이건 꼭 필요하다 싶은 기능들을

전달해주신 강의를 듣고 나니 그동안 나 역시 혼자서 배운다는 한계에 부딪혀서

나아가지 못하고 있던 수준이 10보 정도는 나아간듯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팬툴의 사용법이었는데

포토샵을 다룰줄 안다고 하려면 이 팬툴을 써야 한다고 누군가 나에게 이야기 했지만

몇번의 시도 끝에 결국에는 도저히 알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말았던 것을

금번에 노진화 대표님께서 단박에 해소해 주신 것이다.

덕분에 나의 그래픽 작업 효율성은 상승을 하였고 비록 노진화 대표님께서는 본인의 소중한 지식을

 나눠주고 얻은 것은 없지만 보람을 얻으셨으리라고 스스로 생각해본다.

결국 win-win 이라고 하면 나 혼자 좋은 건가?

나중에 꼭 다른 것으로 보답드릴 테다~

 

posted by 댄디킴

▶ 발 표 일 : 2007년 9월 8일


▶ 담당강사 : 김 종 우 대표이사님 - (주)넥스브레인 (www.nexbrain.com)


▶ 강의주제 : 웹기획과 온라인마케팅


----------------------------------------------------------------------------------------------

"일관성을 가진다!!"

라고 근래 들어 나 자신에게도 주변에게도 항상 외치고 다니고 있다.

그런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는 일관성도 일관성이지만 목표를 염두에 두면서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굉장히 단순한 원리를 잊어버렸다.


온라인 마케팅 방향이라는 단 한줄의 코멘트에 멋대로 RFP를 재해석을 해버려서

어처구니 없는 output을 내놓고 말았다.

한동안 교육을 몰아서 받고 나서는 괜시리 흥분해서 지난 2주동안 배운 것들을

모조리 적용해서 만들다 보니 주제는 뒷전이 되어버린것이다.


훌륭한 마케터 혹은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 내가 가장 갖춰야할 덕목은

실천력이라는 것이외에 경청, 즉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였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금번 프로젝트를 마치고 토요일 밤부터 이전에 박항기 대표님께서 추천해주셨던

크리스티안 미쿤다의 "제3의 공간" 을 읽고 있다.


책에서는 오프라인의 공간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것을 웹페이지

즉 온라인에 적용을 해본다면 어떨까 고민을 하며 읽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렇게 고민을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신 것은 김종우 대표님의 강의였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하다. 마침 정말 좋은 때에 강의를 들을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것도 정말 실무에서 꼭 와닿은 중요한 것들을 짚어주시는 강의를 말이다.


각설하고...

지난 2004년에 다이프로를 리뉴얼 하면서 홈페이지의 상단 네비게이션의 메뉴바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한적이 있었다.

네비게이션 바의 위치와 각 게시판의 이름들이 가장 주된 고민이었고

그외에는 1 depth 와 2 depth 그리고 3depth 를 어떻게 분류하는가였는데

실제로는 분류를 하다보니 4th 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그때야 웹기획에 대한 기반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프로그래머가


"시샵님이 생각할때 홈페이지와서 사람들 편하게 정보 찾을수 있게 만들어주면 돼요. "


라는 말 한마디만 듣고 그저 하염없이 A4용지 한장에 놓고 그렸던 적이 있었는데

PT도 할줄 모르고 그렇다고 지식도 없다보니 보름 정도를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의 경험과 금번 김종우 대표님의 웹기획강의 그리고 '제3의 공간' 을 썪어서 생각을 해보면


오프라인

--------

일요일 오후 옷을 보기 위해서

명중이는 명동의 부띠끄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길에는 간판이 수도 없이 많이 있지만 그의 관심을 끄는 것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앞에 있는 간판의 "슬림 남성 정장" 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상점으로 들어가 문을 열고 보니 한눈에 "재킷" "잡화" "코디" 라는 세개의 코너가 눈에 들어온다.

'음... 일단 어떤게 좋을지 모르니 코디를 받아볼까?'

 그는 일단 코디 코너로 이동을 한다.

 그런데 코디가 없다.

'분명히 있을텐데...'


위의 상황을 온라인으로 생각을 해보면

'옷' 이란 키워드를 가진 방문자가 의류 포탈 쇼핑몰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1 depth의 '슬림정장'을 선택하고 2 depth의 '재킷' '잡화' '코디' 중

'코디'를 클릭하여 이동한 것이다. 그런데 화면에는 엉뚱하게 코디네이터가 아닌

 코디란 무엇인가 라는 글만 쓰여져 있다.



온라인에서의 사이트의 기획에서도 중요한 것이 네이밍, 컨텐츠의 나열 순위,

통념 혹은 기대에 맞는 위치나 내용(브레인 스크립트)이라 생각한다.

이것들을 아우르는 것이 웹기획이다.


습관 혹은 브레인 스크립트와 관련해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 하나 있는데

2004년도에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카페 처럼 1depth 로만 이루어져있던

게시판을 3depth로 바꾼 적이 있었다.

물론 내가 그냥 내켜서 3 depth로 한것이 아니라 각 지역마다 30명이 넘는 사람들의 요청이 있어서

3 depth 래벨에 지역 게시판을 만든 것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뉴얼_예시










결과는 어땠을까?

우선 사람들은 기존의 1 depth 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한단계는 더 내려가도 2단계는 못 내려가더라는 것이다.

한가지 더 재미있는건 본래 리뉴얼을 하면서는 자유게시판의 이름을

커뮤니티의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보고자 '사랑방' 이렇게 바꿨더니  

아무도 글을 쓰지 못하더라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이게 있을거야' 라는 기대(브레인 스크립트, 인지지도)와 함께

'저기 뭔가 끌리는데...' 라는 서스펜스 축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들이 한가지 컨셉에서 환경에 맞는 기준으로 풀어지는

웹기획을 나는 갈구한다.


경청 하는 방법도 함께~ ㅡ.ㅜ

posted by 댄디킴
▶ 강의 리뷰 :

 

뒤늦은 강의 리뷰라니 반성이 필요하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PC 앞에 앉아서 과제를 하면서도 정작 리뷰 올리는 타이밍은 놓치고 말다니...


앞서서 리뷰에서 오픈마켓에서의 상품의 범위는 상품 그 자체를 넘어서 보여지는 웹페이지까지도

포함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구매자들은 상품을 손에 만져보고 구매를 한다. 즉, 선경험 후 구매의 과정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픈마켓에서의 구매자가 경험할수 있는 것은 오프라인의 그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결국 온라인에서의 구매자가 경험하는 것은 웹페이지에 보이는 상품의 이미지와

앞서 경험한 이름모를 사람들의 평가가 대부분이다.


구매 결정을 하는데 있어 오픈마켓의 셀러가 구매자에게 구매를 위한 정보로서

직접 제공을 할수 있는 요소들이 2가지 방법 뿐이라고 생각하면 판매가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파나 하는 난감함을 느낄만도 하다.

이건 물론 결정을 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한다.

이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 오픈마켓에서 중고가 상품으로 분류되는 가격이

10만원 ~ 20만원정도의 상품이 아닌 1~2만원 수준의 것들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21만원짜리 카PC 모니터를 내놓은 우리는

옳바르지 않은 유통 채널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제는 오픈마켓에서 미니샵이라는 판매자 개인의 공간도 구비가 되어 있고

지마켓이라는 기업의 도움을 받아 스템프, 쿠폰 그리고 사이트 노출 등의 웹에서의 프로모션들

그리고 이제는 오프라인으로도 확장되어 e쿠폰 처럼 다소 획기적인 방법들도

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오픈마켓의 셀러라고 하여 온라인에서만 고객을 만나라는 것도 아니기에

훨씬 다양한 방법과 기회가 남아있다는 생각이다.

posted by 댄디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레임_표지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좋아할테지만
분명 누군가는 싫어할것이다.

나 자신의 생각의 틀이 있는 주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도 될수 있고
반면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경청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하지만 이것도 생각해보면 결국엔 자신이 어떤 프레임으로
위의 말을 받아 들이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해석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마치 어떤 창 앞에 서서 내가 밖을 바라보는가 처럼말이다.

다만 내가 창앞에 서있는지 조차 모르거나
혹은 알고는 있지만 현상유지에 늪에 빠져서 현재에 머물러 버리는 것이다.

나는 나의 스스로를 표현하는 단어로서
"실천"
이라는 단어를 선정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표현하는 이라기보다는
표현하고 싶은 이기도 하다. ^^;

어쨋거나 결국에 중요한 것은 움직이는가 혹은 머무는가의 문제라 본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중의 한가지를 적어보면...
어째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고 빠져들게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결국 이것은 우리 인간이
자기 자신이 아닌 공유를 위해 무언가를 체험했을때 더 강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Page199)

인터넷은 기술이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다라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내 프레임으로 볼때는 인터넷은 언어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다보니 자꾸 포인트를 빗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며칠동안 3시간씩 자고 살았더니 뇌에서 반항을 하는 것인듯 싶다.

최종적으로 책 '프레임' 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현재에 충실한 합리적인 시각을 가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인간이 되자
는 것이 골자라 생각한다.
posted by 댄디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뮤지컬 대장금 포스터



오늘 PMC 프로덕션의 아는 분의 초대를 받아
뮤지컬 대장금을 보게 되었다.
2층 1열의 S석 자리... 아주 좋다~ ㅎㅎ

하지만 보통 한달을 기다리고 돈을 상당히? 들여서라도 가장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기를 선호하는 내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자리였다.
돈이 많아서 자리를 그렇게 선호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 내가 눈이 나뻐서 배우들의 표정을 볼수 없어서 그런것이다.

군대에 있던 시절에
(나는 카투사로 복무를 해서 다른 사람에 비해 군대가 좀 늦다.)
대장금을 틈틈이 보며 상당히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의 공연은 뭐랄까? 마치 그 50시간이 넘는 대장금의 거대한 스토리를
2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압축을 한 것이었다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참여극이 아닌 서사극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이입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결국 이전에 졸업논문을 위하여 페터한트케의 '관객모독'을 보았는데
그때 이상의 감정을 주는 연극은 아직 크게 없다는것은 여전히 기록으로 남았다.
지금도 '관객모독'은 양동근 연출로 하여 홍대쪽에서 아주 저렴한 2만원의 비용에
공연을 볼수 있는데 다시 한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대장금의 다른 좋았던 점으로는
무대 장치들과 조명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의상과 색감이 정말 좋았다는 것이다.
밝은 조명에 비친 배우들의 의상은 정말 너무도 선명한 빛을 내고 있었다.
색감을 위하여 한지로 제작된 의상이라고 들었는데 탄복이 나올정도였다.

총평을 하자면....
기술은 승리이지만 문학이 되지는 못했다 정도? ㅎㅎ
posted by 댄디킴
근래 들어 노진화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며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지식에는 범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전에 어줍지 않게 쇼핑몰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우쭐대고 있었는데

대표님의 강의를 들을때마다 아는 것이 있다고 다 전문가는 아니구나라는 것을 실감한다.

금번에 프로젝트를 하며 상품을 업로드할때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화면폭을 짚어주시는 것을 보고

그리고 각 오픈마켓들의 특징에 맞는 화면의 폭을 상세히 기억하고 계신것을 보면서 새삼 깨닫는다.


오픈마켓이라는 것이 과연 우리가 이야기하는 대기업의 마케팅 그리고 판매와 어떤 것이 다를까?

대표님의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그리고 고민을 하면 할수록 이 두가지의 차이는

단지 규모에만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단 2페이지 화면의 오픈마켓과 이루말할수 없이 방대한 분량의 기업들

어쩌면 오픈마켓은 이 단 2페이지에 모든 것을 쏟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든 작업이 될수도 있다.


나의 회사의 BI, CI, 사회공헌, 상품 설명,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 구매 안내, A/S 안내


온갖 정보들이 이 단 2페이지안에 들어가게 된다.

얼마나 콤팩트하게 그리고 충실하게 이것을 표현하는가가 여기에서의 성공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


다른 근래에 읽고 있는 책과 연관지어 생각해보았던 것은 그리고 노진화 대표님께서 짚어주시느 것은

'Frame(프레임)' 에 대한 것이었다.

프래임....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준, 시야는 분명히 다르다.

가령 현금으로 구매시 1만원이고 카드 구매시 11000원이 물품을 판매할때
 어떻게 1000원의 차이를 알릴것인가 하는 것이다.

 1) 현금으로 구매하시면 1000원의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2) 신용카드로 구입하시면 1000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됩니다.


과연 어떤 것이 소비자에게는 더 와닿을까?


2번의 시점은 소비자들에게 손해의 프레임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2번의 경우가
현금 구매를 더욱 이끌어내는 방법이 될것이다.

또한 이 프레임을 고객과 나의 존재 사이에 놓고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분명한 것은 그들과 나의 사이에는 분명한 Gap 이 존재하는데

"아~ 이정도야 분명히 알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다고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이런 프레임의 수정이 아닌가 한다.


-----------------------------------------------------------------------------------------------

 

▶ 리뷰 작성 :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효선  /  www.knowhere.co.kr

 무엇을 아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쁜둥이_엔구엔

나의 목표 중 한가지는 10명의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현재 내 10명의 아이중 한명인 엔구엔의 사진이다.

posted by 댄디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으른_백만장자 표지


요즘 세상에 자기 자신보고 한가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다들 바쁘다고 하고 피곤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내 주변만 둘러보아도 그다지 피곤할 이유도 바쁠이유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일한 일을 해내는데 있어서 자신의 효율성이다.
21세기에 살면서 우리 주변의 기계들은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 인간은 그 효율성의 틀에서 벗어나 감성적이 되가고 있다.

간단히 생각하면 왜 커피사서 100원이면 타 먹을수 있는 것을 스타벅스가서 5000원주고
마시는가 라는 것도 한가지 예가 될수도 있다고 본다.
"나는 그 분위기가 좋고 거기가면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기 좋잖아"
라고 반문을 한다면 이미 당신은 감성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것일것이다.

아무튼 다시 책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보자면.....
이렇듯 감성적으로 자기 끌리는대로 살고 있는 인간들 중에
눈 좀 동그랗게 뜨고 성공해보겠다는 사람을 위해 효율성에 대해
언급한 책이 이 '게으른 백만장자' 가 아닌가 싶다.

P15  중요한 일과 다급한 일을 구분하라
P77  확신이 없는 일 혹은 이제 시작인 작업에는 모두 균등한 기회를 부여한다. --> 성과기준으로  2차 투자를 실행한다

유리병과 큰돌 그리고 작은돌 마지막으로 모래
-> 인생의 큰돌이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책의 내용을 지금 리뷰를 작성하며 다시 훍어보며 느낀건데
작가는 가장 크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이 인생의 큰돌,
즉 중요한 일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posted by 댄디킴

오픈마켓 :  지마켓 CM 과의 인터뷰

 

박혁 대리님의 강의를 듣기 이전부터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 하나 있었다.

오픈 마켓과 비즈니스 블로그 간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는데
항시 온,오프라인의 변화와 추이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온라인의 대형 쇼핑몰(Hmall, GSeshop ),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이마트
)
그리고 심지어는 디지털 쿠폰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오프라인의
Customer
혹은 소매업자들까지도 흡수를 하고 있는 지마켓의 행보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다.

 

어제 생산성본부에서 각하의 강의에서 들은 것처럼 C2C 형태의 공간들이
많은 호응과 수익을 거두고 있다
.
하지만 다시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은 여기서 C2C 라는 개념과 주체의 변화이다
.
 
본래 지마켓과 같은 오픈 마켓도 그리고 많은 P2P 사이트들고 본래의 시작은
진정 객체인 고객 1인을 기본으로 서비스가 시작이 되었지만 이제는 그 주체가
개인이라기보다는 1인 기업이라 생각하는 것이 더 옳다고 본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지금 현재 지마켓에 있는 사람들은 고객이자 판매자인 것이다.
분명히 그들은 자신의 상품을 관리하기 위해 들어오지만 또한 다른 판매자들의 상품을
벤치마킹한다는 빌미로 충동적인 구매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본다
.
따라서 상품을 구매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설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조금은 특이한 프로모션으로 동일한 판매자이지만 다른 판매자들에 무언가를
제공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실제로 구상해서 실행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를 볼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posted by 댄디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베이젼 포스터


아무도 믿지마라
감정을 보이지마라
잠들지 마라

인베이젼의 이 광고 카피가 언제부터 나왔던 건지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이 영화가 원작의 5번째 리메이크 판이기 때문이다. ㅋ)
전체적인 영화의 모든 줄거리를 아우른다는 생각이다.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를 꼽으라면
'천장지구'와 '인베이젼'을 꼽는다.
솔직히 말하면 언제나 인베이젼은 영화명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그 영화있자나 마지막에 이렇게 이렇게 끝나는 거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조용히 넘어가자 ^^)
항상 이렇게 설명을 해왔다.

굳이 사람들이 왜 기억에 남아? 라고 물어보면
천장지구의 경우에는 솔직히 오천련 때문이라고 말한다.
당시 홍콩 영화에 완전 홀릭 상태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지만 인베이젼 경우에는 그 배경이나 마지막의 반전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심리가 영화에 드러나는 것이
너무도 강렬해서 뇌리에 박혀있다.

과연 이번에 니콜 키드먼은 어떻게 영화를 풀어갈것인가?
이전의 리메이크 들에 비한다면 다소 영상이나 아이디어에
치중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 있지만
니콜 키드먼이니 마음이 놓은다~
 
예전에는 배우 한명만 놓고 영화를 본적도 수도 없이 많으니 말이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