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실업문제 해결 ‘지역사회 등불로’…영국 브리스톨을 가다 | |||||
입력: 2008년 01월 22일 03:15:39 | |||||
지난해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과 1차 사회적 기업 인증제 도입 등으로 관심이 고조된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제대로 정착, 발전해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공공과 민간 등 여러 부문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작업이 첫 걸음이라고 입을 모은다. 오랜 협동조합과 공동체 운동의 역사를 지닌 영국에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사회적 기업들의 층이 두꺼운 편이다. 지난 8~11일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의 교수, 대학원생들과 함께 영국 브리스톨을 찾아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사회적 기업과 지원 조직들을 돌아봤다.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꿈꾼다=영국 남서부의 최대도시 브리스톨은 세계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불균형 발전과 함께 빈곤, 실업, 교육, 보건 분야의 모순들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기업 또는 제3섹터로 간주되는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관여한다. ‘하트클리프&위디우드 벤처스(Hartcliffe&Withywood Ventures·HWV)’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변화를 이뤄낸 사례다. 브리스톨 남쪽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하트클리프와 위디우드 지역은 높은 실업률과 낮은 교육수준 등 전형적인 낙후 지역이다. HWV는 1985년 지역 주민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직업훈련을 시켜 노동시장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하나 둘 일자리를 얻고, 고교 졸업률이 올라가는 등 차차 성과가 나타났다. 96년에는 게이트하우스 센터에 입주하면서 지역사회 사랑방으로도 거듭났다. 센터 안에는 컴퓨터 교육장부터 회의실, 카페, 보육소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작물과 공정무역 제품만을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 ‘푸드 포 올(Food For All)’도 터를 잡았다. HWV는 축적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조직들과 정부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한다. 지역 일자리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인근에 조성된 재개발단지에 입주한 모리슨스라는 대형 유통업체는 HWV 운영진의 설득과 권고로 많은 지역주민들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HWV의 브라이언 매키낼리 대표는 “분명한 목표와 독립성을 유지하며 20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일을 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파트너십 ‘세인트폴 언리미티드(St.Pauls Unlimited)’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지역사회를 바꿔나가고 있다. 범죄와 마약이 창궐하는 ‘위험지역’으로 낙인찍혔던 슬럼가 세인트폴에 근거를 둔 이 단체는 치안, 환경, 주거 등 분야별로 주민 모임을 운영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활동가 멜라니 레딕은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역을 떠나는 것을 막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소수자들도 구성원으로 품다=사회적 기업과 조직들은 소수 민족이나 여성 등 소수자들을 포용,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루는 데 열심이다. 슬럼가인 세인트폴에 있는 ‘고용사업개발센터(Center for Employment and Enterprise Development·CEED)’는 86년부터 흑인 등 소수민족들에 기술훈련, 미디어교육, 창업지원 등을 제공해온 비영리 유한회사다. 인종과 기회의 평등, 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소수민족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시키는 데 역점을 둔다. 기업체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직업기술을 훈련시키고 일자리를 주선하는 ‘적극적 조치훈련(Positive Action Training)’ 프로그램이 그 중심에 있다. CEED 사무국장 솔로몬 푸부라는 “2002년부터 140명가량이 수료하고 대다수가 관리급 정규직으로 취직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고용주들에게 소수민족 훈련생들의 잠재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스톨의 이너시티 이스튼에서 시작된 ‘실라이 포 스킬스(Silai for Skills)’도 여성들에게 직업기술을 교육, 자활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90년 언어와 보육, 보건, 실업 등에서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해 설립된 이 단체는 브리스톨 시립대학과 연계, 영어와 재봉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꼼꼼한 상담을 통해 여성들의 필요를 파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라이를 거쳐간 일부 학생들은 영국내 친환경 재활용 면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바비코(Babeco)’란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18년전 학생으로 왔다가 이제는 의류 제작을 가르치는 데보라는 “학생들과 비슷한 시기를 거쳐왔기 때문에 더 공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과제들은 남아 있다=가장 큰 문제는 재정이다. 단순한 이윤 추구가 아닌, 사회적 목적을 위해 수익을 재투자하도록 한 사회적 기업의 이념에 충실하려면 수익 다각화 등을 통한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부 보조를 받다가도 활동이 궤도에 올라서면 지원 삭감을 각오해야 한다. 올해부터 브리스톨 시의회의 지원이 종료된 실라이 포 스킬스 사무국장 아루나 스미스는 “이제 새로운 자금출처를 찾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하다. 매출 감소로 곤란을 겪고 있는 푸드 포 올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 어렵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요리 강좌나 새로운 판매·배달체계 등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년째인 브리스톨의 사회적 기업 지원조직 ‘소셜 엔터프라이즈 웍스(Social Enterprise Works)’는 도심에 비해 미진한 브리스톨 외곽 지역에 사회적 기업을 확산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리처드 스넬링은 “재정 압박에 시달리지만 사회적 기업이야말로 사회적 목표를 추구, 실행함에 있어 초기의 목표를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브리스톨|김유진기자〉 |
'관심거리들'에 해당되는 글 226건
- 2008.01.22 빈곤·실업문제 해결 ‘지역사회 등불로’…영국 브리스톨을 가다
- 2008.01.22 ‘공정무역’ 그침없는 도전과 응전
- 2008.01.22 이제 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경제의 시대가 도래한다.
- 2007.12.23 마케팅/PR 인재양성 교육 프래그머티스트 2기 모집
- 2007.12.14 마케팅/PR 인재양성 교육 프래그머티스트 2기 모집(HTML 버전)
- 2007.12.12 마케팅/PR 인재양성 교육 프래그머티스트 2기 모집
- 2007.12.12 프래그 2기 모집 웹홍보문
- 2007.12.03 을이 갑인줄 알면 곤란하다.
- 2007.11.09 연합워크샵을 다녀와서 - 미래를 함께 꿈꾸는 사람들
- 2007.11.02 성공을 위한 4부작 강연회, 시간, 인맥, 화술 - 프래그머티스트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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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시장경제 `공정무역`이 뜬다" | ||
NYT 보도..작년 공정무역 상품 판매 42% 증가 美소비자 공정무역 인지도, 2년새 15%포인트 늘어 | ||
입력 : 2007.10.02 15:18 | ||
[이데일리 하정민기자] "이제 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경제의 시대가 도래한다" 세계 시장에서 공정 무역(Fair Trade)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공정 무역이란 선진국의 소비자, 유통업자가 제3세계의 상품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생산자에게 제대로 돌려주자는 취지의 운동을 뜻한다. 공정 무역의 주 대상은 커피, 코코아, 면화 등 대부분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생산 후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공정무역 인증기관 `FLOI(Fairtrade Labelling Organization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소비자들이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상품을 구입한 비율은 한 해 전보다 42% 증가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소비자들의 공정 무역 인지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뉴욕 소재 조사기관 `내셔널 커피 어소시에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 중 "공정 무역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27%를 기록했다. 2004년 12%보다 15%포인트 높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커피의 3.3%가 공정무역 인증이 붙은 커피 원두로 만들어졌다. 3.3%이라는 수치 자체는 아직 미미하지만 이는 2001년보다 8배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던킨 도넛, 샘스클럽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들의 공정무역 상품 거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던킨 도넛은 미국 내 540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가 모두 공정무역 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도 뉴잉글랜드 지역에서는 모두 공정무역 커피만을 판매한다고 공개했다. 스타벅스 역시 지난해 공정무역 커피 원두의 사용 비율이 2005년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7개의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샘스클럽은 사상최초로 이들 상품에 공정무역 라벨을 붙이기도 했다. 이같은 공정무역 붐은 미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로도 작용하고 있다. 커피가 후진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불하지 않고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양심`을 자극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친(親) 환경, 친 윤리적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까지 할 수 있기 때문. 샘스클럽의 마이클 엘가스 이사는 "공정무역 상품 구입 때문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를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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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도메인
1. 모집분야
모집분야 |
정원 |
교육기간 |
마케팅 전공 |
24명 |
2008년 1월~7월 (총 7개월, 28주) |
PR전공 |
20명 |
*상기 인원은 특차전형 선발인원 (각 전공당 최대 3~4명 이내)을 포함한 모집정원임.
*전공별로 합격자가 12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도 있으며, 지원상황에 따라 상기 전공을 통폐합하여 운영할수 있음.
2. 지원자격
프래그머티스트는 인재를 뽑는 곳이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입학생 선발과 관련하여 학교, 성별, 전공 등의 차별은 일절 없습니다.
입학시점으로(2008년 1월)을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해당하는자.
- 가. 4년재 대학재학중인 자로서, 4학기 이상을 마친 자(휴학예정자에게는 약간의 가산점 부가)
- 나. 4학년 2학기 졸업예정자 및 이미 졸업한 지 1년 미만의 미취업자
(학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기 중 취업의 경우 자동탈락조치하며, 자치운영비 환급은 일절불가)
- 다 .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자 혹은 거주예정인 자 (학업효율성을 위해 타 지역에서의 통학은 불가)
- 라. 총 28주 중 27주 이상 출석을 서약한다 (2회 이상 결석 시 탈락되며 자치운영비 환급은 일절불가)
3. 지원방법
- 2기 일반전형지원서(에세이) 다운로드 후 작성 : 워드파일
- 지원서 다운로드 : http://cafe.naver.com/pragmatist/1255
- 이메일접수 : 12월 27일(목) 18:00:00까지 cwpark71@gmail.com로 발송
- 반드시 사전 제출하시어 접수시간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4. 모집전형
전형 |
평가기준 |
평가 |
1차(에세이) |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에 대한 열정, 성실성, 비전 등을 평가 | Pass or Fail |
2차(필기시험) |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문제(5문제 출제) | 200점 만점 |
2차(집단토론) | 리더십, 친화력, 순발력, 적성 등을 편가하는 주제제시(2회 실시) | 200점 만점 |
*2차시험(필기시험+집단토론) 총점수를 합산하여 하위 20%는 모집정원에 관계없이 무조건 탈락됨.
*2차시험의 각 항목(필기시험 및 집단토론) 최상위 1~3위 점수를 취득한 자는 타 전형과 관계없이 무조건 선발함.
*이전에 프래그머티스트 지원서를 넣고 응시를 안했거나, 합격 후 등록하지 않았던 자는 재응시 할수 없음.
5. 전형일정
일자 |
시간 |
항목 |
2007.11.26(월)~12.27(목) | 최종일 18:00까지 | 입학지원서 및 에세이 접수마감 |
2007.12.28(금) | 오후중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메시지 발송) |
2007.12.29(토) | 1400:~18:00 | 14:00~16:00 필기시험, 16:00~18:00 집단토론 |
2007.12.31(월) | 오후 중 | 최종합격자 통보 (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메시지 발송) |
2008.01.03(목) | 19:00~ | 자치운영비 납부 마감. 합격자 프리미팅(환영회) 실시 |
2008.01.05(토)~01.06(일) | 1박2일 | 워크샵(Workshop) |
*지원서는 반드시 마감시간 이전에 접수하여야 하며, 그 이후에 접수된 자는 전형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할 것
*합격 시 2008.01.03(목) 은행마감 시간인 16:30까지 자치운영비를 반드시 납부해야 함.
* 기타
상기 내용과 관련한 문의는 홈페이지의 '입시관련 Q&A'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1. 모집분야
모집분야 | 정원 | 교육기간 |
마케팅 전공 | 24명 | 2008년 1월~7월 (총 7개월, 28주) |
PR전공 | 20명 |
*상기 인원은 특차전형 선발인원 (각 전공당 최대 3~4명 이내)을 포함한 모집정원임.
*전공별로 합격자가 12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도 있으며, 지원상황에 따라 상기 전공을 통폐합하여 운영할수 있음.
2. 지원자격
프래그머티스트는 인재를 뽑는 곳이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입학생 선발과 관련하여 학교, 성별, 전공 등의 차별은 일절 없습니다.
입학시점으로(2008년 1월)을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해당하는자.
- 가. 4년재 대학재학중인 자로서, 4학기 이상을 마친 자(휴학예정자에게는 약간의 가산점 부가)
- 나. 4학년 2학기 졸업예정자 및 이미 졸업한 지 1년 미만의 미취업자
(학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기 중 취업의 경우 자동탈락조치하며, 자치운영비 환급은 일절불가)
- 다 .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자 혹은 거주예정인 자 (학업효율성을 위해 타 지역에서의 통학은 불가)
- 라. 총 28주 중 27주 이상 출석을 서약한다 (2회 이상 결석 시 탈락되며 자치운영비 환급은 일절불가)
3. 프래그머티스트 운영개요
4. 모집전형
전형 | 평가기준 | 평가 |
1차(에세이) |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에 대한 열정, 성실성, 비전 등을 평가 | Pass or Fail |
2차(필기시험) |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문제(5문제 출제) | 200점 만점 |
2차(집단토론) | 리더십, 친화력, 순발력, 적성 등을 편가하는 주제제시(2회 실시) | 200점 만점 |
*2차시험(필기시험+집단토론) 총점수를 합산하여 하위 20%는 모집정원에 관계없이 무조건 탈락됨.
*2차시험의 각 항목(필기시험 및 집단토론) 최상위 1~3위 점수를 취득한 자는 타 전형과 관계없이 무조건 선발함.
*이전에 프래그머티스트 지원서를 넣고 응시를 안했거나, 합격 후 등록하지 않았던 자는 재응시 할수 없음.
5. 전형일정
일자 | 시간 | 항목 |
2007.11.26(월)~12.27(목) | 최종일 18:00까지 | 입학지원서 및 에세이 접수마감 |
2007.12.28(금) | 오후중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메시지 발송) |
2007.12.29(토) | 1400:~18:00 | 14:00~16:00 필기시험, 16:00~18:00 집단토론 |
2007.12.31(월) | 오후 중 | 최종합격자 통보 (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메시지 발송) |
2008.01.03(목) | 19:00~ | 자치운영비 납부 마감. 합격자 프리미팅(환영회) 실시 |
2008.01.05(토)~01.06(일) | 1박2일 | 워크샵(Workshop) |
*지원서는 반드시 마감시간 이전에 접수하여야 하며, 그 이후에 접수된 자는 전형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할 것
*합격 시 2008.01.03(목) 은행마감 시간인 16:30까지 자치운영비를 반드시 납부해야 함.
1. 모집분야
모집분야 |
정원 |
교육기간 |
마케팅 전공 | 24명 | 2008년 1월~7월 (총 7개월, 28주) |
PR전공 | 20명 |
*상기 인원은 특차전형 선발인원 (각 전공당 최대 3~4명 이내)을 포함한 모집정원임.
*전공별로 합격자가 12명 미만일 경우 폐강될 수도 있으며, 지원상황에 따라 상기 전공을 통폐합하여 운영할수 있음.
2. 지원자격
프래그머티스트는 인재를 뽑는 곳이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입학생 선발과 관련하여 학교, 성별, 전공 등의 차별은 일절 없습니다.
입학시점으로(2008년 1월)을 기준으로 아래 각 호에 해당하는자.
- 가. 4년재 대학재학중인 자로서, 4학기 이상을 마친 자(휴학예정자에게는 약간의 가산점 부가)
- 나. 4학년 2학기 졸업예정자 및 이미 졸업한 지 1년 미만의 미취업자
(학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기 중 취업의 경우 자동탈락조치하며, 자치운영비 환급은 일절불가)
- 다 .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자 혹은 거주예정인 자 (학업효율성을 위해 타 지역에서의 통학은 불가)
- 라. 총 28주 중 27주 이상 출석을 서약한다 (2회 이상 결석 시 탈락되며 자치운영비 환급은 일절불가)
3. 프래그머티스트 운영개요
4. 모집전형
전형 |
평가기준 |
평가 |
1차(에세이) | 지원동기 및 학업계획에 대한 열정, 성실성, 비전 등을 평가 | Pass or Fail |
2차(필기시험) | 사고력/논리력/창의력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문제(5문제 출제) | 200점 만점 |
2차(집단토론) | 리더십, 친화력, 순발력, 적성 등을 편가하는 주제제시(2회 실시) | 200점 만점 |
*2차시험(필기시험+집단토론) 총점수를 합산하여 하위 20%는 모집정원에 관계없이 무조건 탈락됨.
*2차시험의 각 항목(필기시험 및 집단토론) 최상위 1~3위 점수를 취득한 자는 타 전형과 관계없이 무조건 선발함.
*이전에 프래그머티스트 지원서를 넣고 응시를 안했거나, 합격 후 등록하지 않았던 자는 재응시 할수 없음.
5. 전형일정
일자 |
시간 |
항목 |
2007.11.26(월)~12.27(목) | 최종일 18:00까지 | 입학지원서 및 에세이 접수마감 |
2007.12.28(금) | 오후중 |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메시지 발송) |
2007.12.29(토) | 1400:~18:00 | 14:00~16:00 필기시험, 16:00~18:00 집단토론 |
2007.12.31(월) | 오후 중 | 최종합격자 통보 (홈페이지 공고 및 문자메시지 발송) |
2008.01.03(목) | 19:00~ | 자치운영비 납부 마감. 합격자 프리미팅(환영회) 실시 |
2008.01.05(토)~01.06(일) | 1박2일 | 워크샵(Workshop) |
*지원서는 반드시 마감시간 이전에 접수하여야 하며, 그 이후에 접수된 자는 전형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할 것
*합격 시 2008.01.03(목) 은행마감 시간인 16:30까지 자치운영비를 반드시 납부해야 함.
▶ 발 표 일 : 2007년 12월 1일 - 20주차 팀프로젝트
▶ 담당강사 : 김 성 범 교무처장님
▶ 강의주제 : 신제품 출시 마케팅 전략
▶ 평가순위 : 3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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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리뷰 :
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제품을 신제품으로 보지 않았다.
이미 일반에 공개된 제품은 신제품이라 할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제품이 공개가 되지 않았던 공개가 되었던 고객의 마음속에 포지션이 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을 신제품이란 전제에서 포지셔닝 하는것이 맞지 않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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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상당한 열의에 가슴이 뛰었다.
"신제품 출시라 해보고 싶은 주제인걸~!!"
아직은 끝나지 않은 명사 특강으로 조금의 바쁨이 남아있었지만 화요일에 먼저 김성범 처장님께 메일을 드렸다.
"직접 사무실에 가서 제품을 볼수 있겠습니까?"
이전에 기회가 있어 다른 업체의 신제품을 단독으로 위탁판매를 한적이 있었다.
출시에 앞서서 이것저것 자료도 많이 받고 전화상으로 설명도 많이 들었지만
워낙의 새로운 것이다보니 도대체 어떤 제품인지 알수가 없어서 대전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제품과 함께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직접 마주한 제품 그동안 궁금하였던 것들이 모두 한방에 해결됨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보고서에는 작성되어 있지 않던 재질의 느낌, 마감의 정도 그리고 개발사의 사내 분위기 등
그래서 이번에도 신제품 출시마케팅이라는 것을 보자마자 바로 처장님께 부탁을 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사무실을 방문하며 정말 쾌재를 불렀었다.
그때까지 아무도 제품에 대해서 문의 전화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제품을 모르는 상태에서
제시한 제안서가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처장님과 중국에서의 개발과 일본과의 라이센스 계약건 등 여러 환경을 전해들을수 있었다.
그리고 사무실에 도착하여 마주한 마우스...
도착해서 처장님께 사전에 준비된 몇가지 질문을 하였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유통망과 라이센스에 대한 것이었다.
유통망의 보유정도는 그리고 라이센스를 판매할 의도가 있는지?
대답은 라이센스의 판매였다. 그렇다면 방향은...
"이 마우스를 68,000원에 판매를 한다면...?"
이제까지 처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제품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처장님을 보면서 나는 어째서
제품에 대한 처장님의 애정은 제대로 캐치를 하지 못했을까?
그게 아니라면 내가 2005년도에 일반에 공개가 되었고 아직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음에서 섣불리 유추하여
제품에 대해서 너무 회의적인 시각으로 본것은 아니었을까?
언젠가 김종우 대표님께서 갑과 을의 위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다.
갑이 내어준 명제 혹은 프래임에서 을이 자의적으로 벗어나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하지만 을은 여럿의 갑을 상대할수 있으니 행복하다는~
나는 신제품 출시 제안서를 작성할때 을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거만하게도 잊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나 역시 '자작프로젝터' 라는 제품을 만들었을때 "그거 되겠어요?"
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낸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나는 아직까지 그 일에 종사를 하고 있다.
목표를 라이센스의 판매를 하자. 전략을 출시 및 이슈화를 통해 고객과 딜러들에게 어필하자
라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유리가 발표를 시작하자마자 깨달을수 있었다.
어째서 사전에 PT를 볼때는 이런 시각을 가지지 못했는가를 안타까워하기엔 늦었다.
어느 대표가, 어느 개발자가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지 않겠는가?
오래 품었기에 더 애정이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생각지 못한 것은 큰실수였음이 분명하다.
고객사, 갑, 즉 KPT센터의 신제품 출시전략의 요구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라도 김성범 교무처장님께 사과를 드린다.
p.s
제안서의 내용 순서를 바꿔보았으면 어떻게 전달이 되었을까?
다양한 카메라의 기능과 번들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춰서 포지셔닝을 하고 이슈화를 한후에
관심을 유도하여 라이센스를 판다면?
아마도 결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으리라 본다.
설문을 통해 고급 마우스의 선택 조건이 무엇인지도 그리고 얼리어답터들의 니즈에 대해서도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을 하고 확보를 하였음에도 자료를 정보로 환원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음을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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