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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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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5. 02:04 댄디's 아이디어
오늘 과거 팀의 동료들로부터 Peer review를 받았다.
본래의 내 행동에 비하면 상당히 참여를 안해서 심지어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팀웍이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다들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하지만 두가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할것같다.
첫번째는 내가 아무리 Shaper이기는 하지만 마지막의 완성도가 낮은 것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두번째는 좀더 일반적인 기준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첫번째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확실히 나는 중반까지의 판단이 굉장히 빠르고, 그 판단을 지지하는 실행력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중반 이후에 Detail에 대한 관심과 노력, 심지어 능력까지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개인 사업을 하는 나로서는 나의 이런 단점을 보완해줄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면 된다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해결방법은 좀더 중반에서 중후반까지의 완성도를 올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한다.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냥 노력이 적을뿐인것인가? 그럼 그 노력을 안하는 것은 어디에 쏟아넣는데? 그렇다고 남들보다 훨씬 많이 놀고, 허송세월하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BSM 과정에서 느낀 건 내가 다른 반친구들보다 정말 많이 sustainability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쩜 이게 그동안 내가 시간을 많이 보낸 부분일지도... 각설하고, 나의 이런 점은 한개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나 혼자 했을때 그 결과물이 다른 사람들의 것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어쩌면 남들에게는 프로페셔널 하지 못하다고까지 비춰질수 있는 부분이다. Finisher 타입의 2인자를 구한다? 이게 과거 내가 생각했던 대안이기는 하다. 어떨까?

두번째는 팀원들의 말처럼 내가 original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때때로 나의 세상에 빠져서 기본적인 요소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큰그림을 그리는데 너무 내 그림이거나(워낙에 엉뚱해서 다른 사람이 공유하는 것이 쉽지 않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내맘대로 지나쳐버린다거나 하는 것말이다. 교수가 case를 읽고 생각해보라고 준 질문의 리스트를 보고도 나는 그냥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기본은 하고 다른 unique한 포인트를 더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을 하면서도 이런 행동을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우선 남은 학교 과정동안 기본scheme은 교수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그러는 중에 혹은 이후에 나의 아이디어를 더하는 쪽으로 해보자.
posted by 댄디킴
http://www.youtube.com/watch?v=9GorqroigqM

자원은 어떻게 돌아가고, 사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무엇이 지속가능을 무리하게 만드는 원인인가를 깔끔하게 보여줄수 있는 자료.
posted by 댄디킴

http://www.ted.com/talks/lang/kor/hans_rosling_shows_the_best_stats_you_ve_ever_seen.html


동영상을 보고 Segmentation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고, 숫자가 아닌 직관에 의한 판단이 주는 위험성에 대한 생각도 해볼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The World is flat."이라는 토마스 프리드만의 말의 의미를 눈으로 볼수 있었다.

posted by 댄디킴
그동안 다이프로가 작지만은 나름 자작프로젝터라는 분야를 만들어내고 여러매체에 소개되는 성공을 거둔 이유를 생각해 봤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불명확하던 것이 이제 경영이라는 것을 하나둘씩 알아가고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도 깊어지면서 이해를 하게 되고 있다.

1. 무엇보다 회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는 점.
2. 회원 그룹을 3단계(오피니언 리더, 얼리어답터, follower)로 나누어서 개발이나 제품을 대응한것
3. 글을 남기거나 대화를 할때 unintended effects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했다는 것
 
posted by 댄디킴

시나리오 플래닝

-      각 분야의 전문가를 골라서 앞으로 20년동안에 가장 영향을 미칠거 같은 요소를 뽑음

-      20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서 함. 그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이 표를 환경분석을 할 때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됨. 어떤 것이 가장 영향을 줄것이라 생각되는가?)

-      어떻게 하면 해당지역에 있는 50000명의 사람을 이 시나리오와 함께 움직이도록 만들것인가?

-      정보의 부족을 탓하면서 선택을 하지 않고 액션도 하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불확실을 인정하고 마이너스를 가지 않는 쪽으로는 선택을 할 것인가? 모든 정보를 다 담아서 판단을 할수 있는가? 정보를 취합하는 시간은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잃어버리는 것은 선택에 의한 결과만이 아니라 그 자리에 머뭄으로써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어떤 선택을 하던 부 wealth는 정해져 있는 것이고 그것이 누구에게 가는지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decision making에서 economic driver를 덜 선택하는 것은 아닌가? 내가 알고 있고 생각할수 있는 선택후의 결과 이외에 모르고 있고 벌어질수 있는 사건 혹은 결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기른다. 다만 정말 이게 현재 내 위치에서 갖춰야 하는 역량인가? 그것보다 나는 좀더 현실적인 시선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부wealth라는 재료를 가지고 제로썸 게임을 한다는 생각을 깨야하는 것은 아닐까?

-      조금이라도 사람들을 우리가 엔트로피 개념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깨닫도록 해서 개발을 늦춘다는 것 혹은 적정히 소비하면서 살도록 만든다는 것이 사실은 이미 제로썸 개념에서 벗어난 것이 아닌가? 아니다. 사람들이 자연이 가진 부를 강제로 취함으로 우리 시선에서의 부를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나와 내 주변의 생활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게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될수 있는가? 매우 중요한 물 이슈만 해도 도대체 나의 세대에서는 그 변화가 나와 주변의 life time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칠거라는 생각을 하기가 힘들지 않은가?

-      나는 왜 사람들을 좀더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엔트로피 관점에서 보도록 만들고 싶어하는 것인가? 무엇을 전하고 싶은것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댄디킴
2011. 3. 17. 07:59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아래의 글은 RSM Life.com에 올린 저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RSM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주소로 가시면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http://rsmlife.com

------------------------------

저희 학교의 강점은 Finance와 지속가능 경영 쪽에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리더쉽과 관련된 부분에도 강점이 있습니다.
제가 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만약에 내가 미국의 MBA를 갔다면 과연 지금처럼 친구들과 어울릴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RSM의 강점은 diversity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문화와 운영에도 있습니다.

특징적인 커리큘럼은 다른 학교를 비교해볼수가 없어서 조금 애매하지만 저희 커리큘럼만을 바라본 저의 관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관점을 설명하기 이전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제 이력서를 참고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http://cafe.naver.com/resmlife/32

커리큘럼은 디테일을 가르치기보다는 MBA이후에 원한다면 업무에서 디테일을 찾아볼수 있는 기본능력을 키워줍니다.
Leadership과 Co-work이라는 포인트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Managerial 관점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Accounting이 조직행동론같기도 하고 마케팅이 Accounting 같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조직행동론(Organizational Behavior의 Bill Collins 교수)와 Accounting에서 다루는 관점을 정말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자동차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을 하셨다면 조금 색다른 과목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 RSM의 전형일정은 Open run 입니다. 그래서 입학은 1월 초반이고 지원마감은 10월경입니다.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지원하면 됩니다.
입학시 지원사항은..... 다른 모든 MBA가 그렇듯이 점수가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학비는 정말 다른 곳에 비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생활비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함께 계산하면 다른 미국의 MBA에 비해서는 50%가량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미시간 MBA 경우에는 2억이 조금 넘는 비용을 예상했는데 RSM은 1억이 조금 않됩니다.)

현지 취업이 목표라고 하신다면 네덜란드에 위치한 저의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는 의견입니다.
네덜란드가 영어만을 사용해도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기업들도 자국어인 Dutch를 하지 못해도 비교적 관대합니다.
또한 주변국에서 RSM의 인지도가 높아 취업의 기회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 동문들의 취업사례를 생각해봐도 많은 경우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IMD와 INSEAD를 저희 RSM과 비교를 하신다면 한국 기준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현지 기준에서도 차이는 있습니다. INSEAD갈라다가 여기왔어 라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보면 그렇겠지요. 하지만 저희 학교가 유럽 5,6위에 있는만큼 이곳에서의 인지도는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유럽의 좋은 학교들은 저희 RSM을 제외하고 LBS, HEC, IE, 옥스퍼드, 캠브리지, IESE, IMD, INSEAD, ESADE, Bocconi 정도가 있겠지요.)
아마도 IMD와 INSEAD가 요구하는 한국 지원자들의 GMAT 점수는 700점은 될겁니다. GMAT 결과가 좋으시다면 앞의 학교들을 고려해볼수 있겠지요.

하지만 단순히 GMAT 점수가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서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어떨지, 가서 뭘 배울지, 혹은 졸업이후는 어떻게 될지를 생각한다면
RSM의 자연스럽게 융화될수있도록 구성된 커리큘럼과 네덜란드라는 이점은 꽤 크게 작용될 겁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지금 현재 언어를 영어만 하실수 있는 상황에서 인시아드는 고려대상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인시아드는 졸업전까지 본인의 자국어 이외에 외국어를 2개 가능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입학전에 다른 언어공부를 병행하지 않으신다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메일주십시오.
보내드리는 메일에 대해서는 메일주소와 실명을 가리고 저희 카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MBA준비하는 사람들의 궁금증과 그에 대한 답변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니 말입니다. ^^


--------------------------

안녕하세요,

직장9년차이구요(자동차 연구소 연구원), 유럽 MBA에 관심이 있어서 정보 수집중입니다.

아직 GMAT은 없어서, 공부중이고요.

올해 점수따서, 내년에 공부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여러 학교를 알아보고있는데요, INSEAD,IMD가 현재는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RSM도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정확한 정보가 없다보니 약간은 망설여 지기도 하고요.

아래의 정보 부탁 드립니다.

/ 학교의 특성(어느분야에 강점이 있나요? consulting쪽에도 강점이 있나요?)

/ 특징적인 커리귤럼

/ 전형 일정

/ 입학시 가장 고려되는 점(GMAT,인터뷰...등)

/ 학비 & 생활비

/ 장학금

/ 진로(현지 취업이 목표입니다, 다만 영어외는 할줄 아는 외국어가 없어서요)


그외에도 조언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댄디킴
2011. 3. 15. 20:21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구글에서 서칭하여 찾은 Trigger님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2011-03-15 http://trigger.tistory.com/64

http://cafe.naver.com/investclass/369  에서 일부 + 기타 여러 소스 정리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기초자본+기말자본)/2 * 100%
= 당기순이익/연평균자본 * 100%

= Net Income * Sales  * Assets
     Sales        Assets    Equity

= Profitability * Activity * Solvency

= 당기순이익/매출액 * 매출액/총자산 * 총자산/총자본
= Net Income/Assets * Assets/Equity
= ROA * Assets/Equity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ROE의 의미

순이익은 원칙적으로는 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주주들에게 돌아갈 몫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순이익을 당해년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 자기자본 순이익률, ROE(Return On Equity)이며, 주주들의 투자수익률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의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ROE는 장기저축예금의 금리 이상은 되어야 한다. ROE가 은행의 금리보다 낮으면 경영자가 충분한 사업실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순이익이 줄더라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기자본을 줄여서 ROE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총자산 순이익률(ROA)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자기자본(=주주자본) = 납입자본 + 누적이익잉여금

2. ROE의 구조적 분석

■ ROA
  = 당기순이익/평균총자산
  = 당기순이익률 * 자산회전율
  = (당기순이익/매출액) * (매출액/총자산)

총자산 순이익률, ROA(Return On Assets)는 기업의 전재산인 자산을 투입하여 순이익을 얼마나 획득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당기순이익/자산*100"으로 구한다.
ROE와 마찬가지로 판매마진을 높이거나 각종 자산의 회전율을 높여야만 ROA를 끌어올릴 수 있다. 왜냐하면 총자산 순이익률은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 * 총자산 회전률(매출액/자산)"으로 분해할 수 있다. 즉 총자산 순이익률을 증가시키려면 순이익률을 높이거나 총자산 회전율을 늘려야만 한다.
만일 순이익률은 높으나 자산 회전률이 낮으면 판매마진은 높았으나 판매활동이 부진했음을 의미한다. 반대의 경우라면 판매마진은 낮았으나 영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뜻하게 된다.
고객의 예탁금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금융업종에서는, ROE로는 전체 경영성과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ROA를 대표적인 성과지표로써 활용하고 있다. 워렌 버핏은 우수한 금융업종 기업이라면 1% 이상의 ROA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ROE
  = ROA * 재무레버리지(A/E)
  = 당기순이익률 * 자산회전율 * 재무레버리지
  = 당기순이익률 * 자본회전율       

             □ 자산회전율: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를 나타내는 지표
                = 매출액/자산

             □ 자본회전율: 주주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를 나타내는 지표
                = 매출액/자본

             □ 재무레버리지: 자기자본이 총자산에서 차지하고 있는 정도
                                     즉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의 비율로서 타인자본을 얼마나 지렛대 
                                    로 활용하는가? 를 나타내는 지표

상기의 수식에서 보듯이 ROE가 증가한다는 것은

 ▷ 순이익이 증가한다
 ▷ 매출이 증가한다
 ▷ 자산이 증가하는 만큼 혹은 그 이상 매출과 순이익 증가하여야 한다
 ▷ 자기자본이 증가하는 것 만큼 혹은 그 이상 매출과 순이익 증가하여야 한다
 ▷ 타인자본을 활용하여 매출액이 늘어나는 정의 레버리지가 나타난다면, ROE도 높아진다

등의 도해가 가능할 듯 싶다....


3. ROE의 유용성

ROE는 기업이 내재가치를 분석하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주가와 기업의 가치가 적정한 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ROE는 기업이 경제적 해자를 구책했는 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것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자기자본에 비해 높은 이익을 올리는 기업만이 주주의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성장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ROE가 주주의 입장에서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단순한 이익의 성장율이나 매출성장율을 평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이다.(회계상의 이익은 분식으로 인해 왜곡이 가능하며 따라서 이익성장율과 같은 단순한 개별지표를 평가하는 것보다 모든 지표가 혼합되어 있는 ROE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면 그 왜곡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

투자자들은 상기의 수식과 도해에서 보듯이 ROE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서 투자해야 한다. ROE가 높은 기업은 순이익성장률이 높고 매출액성장률이 높으면서도, 꾸준히 자기자본 즉 해당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증가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장부가치가 올라가면서 주주이익도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ROE가 증가한다는 것은 투자자의 가치/가격지표인 PER와 PBR의 진정성과 순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기업의 주가가 올라가는 비율만큼 주가대수익비율과 주가대순자산비율도 거의 같은 비율로 증가한다는 의미로서 해당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의 예측가능성과 정확성이 증가한다는 의미와 같다


4. ROE 평가 시 몇 가지 고려사항(ROE의 왜곡)

① 과다한 재무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지 살펴봐야 한다.

ROE가 높은 기업중에서도 이자부부채인 차입금의 비중이 적은 기업일수록 ROE의 순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훨씬 투자가치가 높다. 재무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수익을 증가시킴으로써 ROE의 분자값인 당기순이익을 왜곡시킬 수 있는 과다한 재무레버리지는 주주의 입장에서는 수익률의 순도가 떨어진다. 물론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차입금조달비용을 상회하는 이익을 달성한다면 나쁠 건 없지만, 기업이 항상 타인자본조달 비용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수는 없다. 또한 과다한 재무레버리지 활용은 기업에 불황이 닥쳐 실적이 좋지 않으면 차입금의 이자비용이라는 고정비의 증가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

②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고 있는 지, 배당성향을 높이고 있는 지 살펴봐야 한다

기업은 순이익으로 재투자를 할 것인 지 내부유보를 할 것인 지 결정을 한다. 재투자나 자본지출을 제외하고 남은 내부유보한 돈은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고, 남은 최종적인 돈은 이익 잉여금의 증가와 함께 주주자본인 자기자본을 증가시킨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ROE값을 의도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배당성향을 전에 없이 대폭 증가시킨다든지, 자사주를 대폭 매입한다든 지를 살펴야 한다. 성장이 정체되어 있거나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의 경우 감소할 ROE를 감안하여, 자기자본 증가에 기여할 이익잉여금을 줄이기 위해 남아도는 내부유보금을 대폭적으로 주주환원정책으로 사용하여 ROE값을 의도적으로 왜곡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주주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좋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여기에 배당의 함정이 있다. 양날의 칼과 같이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이 있기 마련이다.

③ 일회성이익의 증가에 의해 ROE가 증가하는 지도 살펴야 한다.

기업은 부동산/유가증권 매각이익 및 대손충당금 환입이나, 모회사에서의 분사 등에 의해서(자기자본이 줄어듬) 등의 일회성이익이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ROE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으므로 경상이익의 세부항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④ ROE가 꾸준한 지 변동폭이 큰 지 살펴야 한다

지극히 당연하게 ROE가 꾸준한 기업이 좋다. ROE는 5년 이상 10~25%를 꾸준한 수치로 유지하는 기업이 좋다.
ROE가 한 해는 좋았다가 두 해는 나쁘고 변동폭이 큰 기업은 일시적인 호황의 부산물이거나 경기순환적인 기업일 가능성이 크다. ROE가 일시적 호황으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우에는 수익극대화를 위한 효과적인 모멘텀 플레이는 가능하다.

기업의 현재가치가 미래 현금흐름의 할인값이라는 고리타분한 DCF 가치평가방식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ROE의 꾸준함은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판단요소라고 할 수 있는 해당 기업의 장기 이익과 미래현금흐름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정확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Posted by trigger
posted by 댄디킴
2011. 3. 15. 20:18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구글에서 서칭하여 찾은 Triger님의 블로그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2011-03-15 http://trigger.tistory.com/67


출처 http://www.moneytoday.co.kr/column/column_section_article.htm?no=2006113013400181359&board=column10&type=2

http://www.moneytoday.co.kr/column/column_section_article.htm?no=2006122117213270850&board=column10&type=2

EVA 스프레드 = ROIC - WACC

ROIC = 세후순영업이익(NOPAT) / 영업투하자본(IC)

ROIC = (EBIT × (1-법인세율)) / 투하자본 * 100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 ; 이자 및 법인세비용 차감전이익)

투하자본 = 총자본 - 비업무용 투자자산

NOPLAT = 영업이익+기타영업관련수익-기타영업관련비용-실효법인세

IC = (유동자산+순유형자산+기타사업용자산-비이자발생부채)(기초+기말)/ 2

WACC = 세후타인자본비용률X타인자본비용가중치+자기자본요구수익률X자기자본비용가중치


기업이익의 질을 판단하는 유용한 지표로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유용하다.
투하자본이익률은 영업활동에 투하된 자본 대비 영업활동 이익이다. 투하자본이익률과 자본조달비용(WACC)의 차이를 사용하면 흔히 사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과 같은 투자지표에 대한 할증 혹은 할인의 판단지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영업을 위해 투하된 자본 대비 이익률(ROIC)과 투자자본을 조달하는데 필요한 비용(WACC)의 차가 플러스이고 그 값이 크다면 그 기업은 자기자본에 대한 기회비용을 포함한 비용을 상회하는 이익을 실현한 것을 의미한다.

투하자본이익률(ROIC)과 자본조달비용(WACC)의 차이를 'ROIC-WACC 스프레드'로 표현하기도 하고, 'EVA(경제적 부가가치) 스프레드'라고도 하는데 모두 같은 의미이다. EVA 스프레드는 기업의 진정한 수익력, 경쟁력, 주주가치 창출력의 측정지표로서 다른 어떤 수익성지표 보다 우수하다. 이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EVA 스프레드는 투하자본이익률인 ROIC와 자본조달비용인 WACC의 차이로 정의된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은 자본구조를 불문하고 영업활동에 투하된 자금에 대한 현금수익률로, 기업이 자본을 영업활동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가 된다. 이와 같이 ROIC는 자본구성 내용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 비율인 ROE나 총자산대비 순이익 비율인 ROA와 같이 자본구성의 내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단점을 보완해준다.

한편 자본조달비용(WACC)은 이미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어 있는 타인 자본비용은 물론 자기자본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고려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가 종목선정과정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EPS, 순이익의 규모, 성장률 등의 경우에는 이를 창출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자산을 필요로 하는지, 실질적으로 주주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EVA 스프레드는 영업활동에 투자된 투하자본의 규모를 고려하고 있으며, 투하자본에 대한 조달비용을 자기자본에 대한 기회비용까지 고려한 지표다.

실질적인 주주가치의 창출여부와 주주가치의 창출규모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우수한 지표다. 그리고 실제로 EVA 스프레드는 주가가 반영된 각종 투자지표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EVA 스프레드가 클수록 PER, PBR 등의 투자지표도 높게 적용되는 사례가 실증적으로 입증됐다. EVA 스프레드는 매출액순이익률, 영업이익률, ROA, ROE 등 다른 수익성지표 보다 투자성과도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주식시장이 2000년대 이후 레벨업된 주 요인 중의 하나를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창출능력인 EVA 스프레드가 향상된 데에서도 찾을 수 있다.

참고 2007/06/22 - [investment/resource] - EVA

posted by 댄디킴
2011. 3. 15. 20:17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구글에서 Trigger님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2011-03-15 http://trigger.tistory.com/125


EVA

investment/resource 2007/06/22 17:33

EVA 계산 기본공식 :
      매출액 순이익
-     영업비용
------------------------------------------------------      
      Operating Profit [EBIT, 영업이익]
-     세금
------------------------------------------------------
      세후 순영업이익 (NOPAT)
-     자본부담금 (투자 자본 x 자본 비용)
------------------------------------------------------
      경제적부가가치 (EVA,
Economic Value Added)

EVA = 세후순영업이익 - 투자자본비용 = 투자자본 X (ROIC - WACC)
EVA = 세후순영업이익 - (평균투하자본 X 가중평균자본비용)
= 평균투하자본 X (투하자본수익률 - 가중평균자본비용)

양적측면의 가치지표: 투자자본
질적측면의 가치지표: ROIC - WACC

세후순영업이익(NOPLAT)= 영업이익+기타영업관련수익-기타영업관련비용-실효법인세

평균투하자본(IC) = (유동자산+순유형자산+기타사업용자산-비이자발생부채)(기초+기말)/ 2

투하자본수익률(ROIC) = 세후영업이익 / 평균투하자본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 세후타인자본비용률X타인자본비용가중치+자기자본요구수익률X자기자본비용가중치
- 세후타인자본비용률 = (금융비용 / 평균이자지급성부채) X ( 1 - 실효법인세율)

WACC의 예:
부채의 시장가치 = 3억
자본의 시장가치 = 4억
부채 비용 = 8%
법인세 비율 = 35%
자본 비용 = 18%

이 기업의 WACC는

   (300 / 700) * 8% * (1-35%)
+  (400 / 700) * 18%
------------------------------------
   12.5%

ROIC : 투자자본수익률 / WACC : 가중평균자본비용


자기자본 비용을 포함한 모든 자본비용을 고려함으로써 EVA는 한 회계기간에 기업이 창출하거나 잃어버린 재산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EVA는 주주가 정의하는 수익이다. 말하자면, 만일 주주가 그들의 투자에 대해 10%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면, 세후영업이익(NOPAT)중에서 자신들의 지분이 자본의 10%를 초과하는 만큼만 수익을 올린다. 그 이전에 모든 이익은 리스크가 높은 기업에 투자로 얻는 최소한의 수용가능한 수준까지 축적된다.

EVA 방법의 활용 : 주주의 부에 부합하여 의사결정.

EVA는 매니저들이 두가지 주요한 재무원칙을 적용하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되었다.

  1. 어느 기업이든지 주요한 재무목표는 주주의 부를 극대화하는 것이어야 한다.
  2. 기업의 가치는 투자자들이 미래의 수익이 자본비용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수준에 달려있다. 정의에 의하여, EVA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기업의 시장가치는 증가할 것이다. EVA 접근법은 여러 형태의 조직에 유용하고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 이것은 수준이 실제로는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성과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다. 주주의 부를 (지속적으로) 늘려주는 것은 EVA의 (지속적인) 증가이다.

EVA의 몇가지 구체적인 활용 :

  • 조직 목표의 설정
  • 성과 측정
  • 상여의 결정
  • 주주와 투자자와의 통신
  • 매니저의 동기부여
  • 자본 예산
  • 기업의 가치평가
  • 자기자본 분석

EVA를 주식투자의 판단근거로 사용하는 방법

① EVA는 종목간, 업종간 상대비교에 의미가 있다. 업종별 평균 주가/EVA를 구해서, 해당 업종내에서 이보다 낮은 종목은 저평가 상태이고 높은 종목은 고평가 상태로 판단 가능

② EVA는 감가상각비부담이 큰 장치산업, 제조업종 주가판단에 적용하기에 좋다. 다른 업종은 잘 안 맞을 수도 있다.

③ EVA는 최근 몇년간의 추세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이라는 측면에서). 과거 몇년간  EVA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절대치가 업종 평균치를 상회하면 주가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EVA = 투자자본 X (ROIC -WACC) 이므로, 투자자본의 지난 3년간 증가속도(CAGR) 보다 ROIC - WACC의 CAGR이 더 크다면 회사의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즉, 두 값의 CAGR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2007/02/04 - [investment/resource] - [원포인트]좋은 기업 선정의 한 방법: ROIC - WACC

posted by 댄디킴
2011. 3. 14. 21:04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아래 내용은 MS 시험을 보기전에 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내용과 용어가 정확하지 않지 않을수 있습니다.

Sensitivity analysis는 좀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무엇을 더 알면 좋은가? 그리고 어떤 factor를 컨트롤 할수 있으면 더욱 결과값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갈수 있는가를 알려준다.

Decision Tree에서 decision노드에서는 최종 라인까지 그린 이후에 roll-back하여 어떤 갈래가 True이고 어떤 갈래가 False인지를 가려낸다. 또한 이에 따라 각 라인 끝단의 실현 가능성과 예상결과값이 쓰여진다.

Decision Tree에서 chance노드는 각 라인의 실현가능성을 적어준다. 단 실현가능성이 Range를 가진 경우에는 이것이 decision에 반영이 되도록 한다.
range의 반영을 위해 scenario를 pessimistic, normal and optimistic으로 나누어 테스트를 해볼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극단의 값만을 보여주므로 Monte Carlo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