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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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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
타이틀부터 조금 애들 스럽기는 했지만 영화의 내용이 뭐랄까...
지극히 판타지적이어서 그리고 그 판타지적인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이런 류의 영화도 그리고 영화도 그리 많이 보지 않은 나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솔직하게 말하면 졸렸다.. ㅡ.ㅡ;

초반의 여자아이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은 귀엽기는 했는데
나중에는 "애가 좀 영악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영화의 내용 전개를 봐서는 대략 3부쯤으로 나오게 될듯하다.

다만 한가지 걱정스러운건 요즘처럼 점점 시간 간격이 좁아지는 현실에서
다음 편의 예정일 등에 대해 전혀 이야기를 전파시켜 놓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정도로 관객들의 관심을 다음편까지 이어갈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한가지 정말 묻고 싶은건 말이다.
정말 사람들이 이 1편을 보고 다음을 기대를 하고 있을까?
정말 정말 개운치 않게 만들어서 다음을 보게 만드는 것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정말 정말 전개만 해서 기대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금나침반_포스터

posted by 댄디킴

"전쟁의 신무기로 기선을 제압하라."

 

이전에 생산성본부의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 교육을 받으면서 브랜다임의 황부영 대표님께서

마케팅을 전쟁에 비유하여 설명을 해주신 적이 있다.


전쟁에서 승부의 판가름의 기준은
전쟁 = 머릿수 x 무장정도


그렇다면 마케팅은
마케팅 = Budget x 효율


공룡 같은 KT나 SK 같은 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의 입장에서 언제나 Budget은 한정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나의 파워를 올리는 것은 무장정도, 즉 효율을 올리는 방법뿐이다.

그렇다면 효율을 올리는 방법은 무엇인가?

1. 최전선의 병력 집중도를 올린다.
2. 무장 강도를 향상시킨다.


가지고 있는 역량을 분산하지 않고 한 포인트에 집중을 하여 적어도 한부분에서의 성과를 이끌어 낸다.

더불어 이것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장강도를 올린다.

전쟁에서의 가장 뛰어난 무장의 변화중의 하나는 기관총의 등장이다.

병력의 숫자로 전진을 해나가 적진을 점령하던 방식을 처참히 무너뜨린 기관총말이다.

이렇게 Field 에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을 하는 혁신적인 도구의 등장을 우리는 마케팅에서도 겪어보았다.
TV를 통한 대중에게의 일관된 정보의 전달이 대량생산의 상황에 걸맞는 소비를 이끌어 내었고

이제는 TV와 같은 혹은 더 큰 규모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일으킬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그것이다.


이 책 [시티즌마케터] 에서는 이런 가공할 신무기인 인터넷,

그중에서도 그 핵심에 서있는 1인 미디어와 그 미디어의 메시지 자체인 시티즌 마케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사실 책의 표지의 머리를 쓸어올리는 아낙의 사진과 표지 디자인을 보았을 때

만약 이책이 각하가 추천하신 것이 아니라면 절대 사지 않았을 것임을 자신할수 있다.
아무리 겉모습을 보고 판단해서는 않된다고 하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이 표지의 아낙의 모습은

왠지 포르노 잡지의 므훗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고민을 하였던 것은 과연 이 시티즌 마케터들과의 이해관계의 실마리는? 에 대한 의문이었다.
나 역시 다이프로를 운영하며 1 대 多 의 상황이긴 했으나

시티즌마케터라고 불릴수 있는 사람들과 많은 관계를 가졌었고 7장의 당신의 사업을 민주화하라는 이야기처럼

많은 공모전과 아이디어 공유를 시도해봤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2002년부터 2007년까지의 시간을 돌아보며 열광적인 반응이 나타났던 시기와

그와는 반대로 잠잠했던 시기를 곰곰히 돌아보았다.


한번은 금전적인 보상을 하였지만 오히려 좋은 파트너를 잃는 경우만 생기기도 했다.
커뮤니티의 로고를 새롭게 공모하는 것이었는데 한 CI 회사의 대표가 작업을 해준 것이었다.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려던 당시에 그 회원의 한마디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이런 CI 하나 만드는데 몇천만원씩 받는데 이런 돈은 필요없습니다.”


결국 이들에게 보상의 최상은 공유되고 있는 아이템에 대한 열정이다.


공유되고 있는 아이템이 바뀌거나 혹은 열정이 식어버린다면

결국 시티즌마케터들과의 관계는 무너져버리고 서로 돌아앉는 상황이 되고만다.
 
마인드맵에서 정리를 하며 다룬 것처럼 기술과 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좀더 원활하게

소비자들과 접할수 있는 관계를 만들었지만 반면에 그만큼이나 다양한 소비자에 대응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1% 라는 개념은 나 역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그 1%를 모을 수 있는 환경인 온라인을 이해해야 하며

만약 나의 상품이 온라인에서 벗어난 오프라인의 물질이라면 글로벌 유통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될거라 혹은 이미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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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마케터_마인드맵_김명중


posted by 댄디킴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그리고 확실히 결정된 것이 두가지 있다.
1. 김보람 양에게 책을 추천하기
2. 건축은 시대에 앞서간다.

보람이는 나의 중학교 동창으로 지금은 현종 설계 에서 4년째 설계사로 근무하고 있다.
비록 여자이기는 하지만 내가 많이 아끼는 친구인데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이 뚜렷한 것이 그녀와 내가 잘 맡는 이유이다.

아무튼...
그런 그녀에게 이 제3의 공간을 추천해준다면 정말 딱 어울리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녀도 여행을 아주 즐기는 편인데 이전에 내가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여행을 가면 너는 뭐 보냐?"

보람이의 대답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건물들을 본다는 것이었다.
건물을 본다라??? 한국에 있는 거랑 외국에 있는 거랑 뭐가 다르길래 가본다는 건지...
이런 단순한 생각을 하고 지나쳤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나 역시 스왈로브스키의 '크리스탈 월드'도 가보고 싶게 되었다.

책에서는 유럽쪽의 작가여서 그런지 온라인 이라는 부분에서의 공간에 대해서는
극히 적은 부분만을 다루었다.
이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TV라는 매체에 이어 마케팅이라는 전쟁에 제3의 기관총이 될
지도 모르는 인터넷이라는 것을 제외하고 이야기를 한것은 정말 아쉽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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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여친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정신과의사가 유리안에 있는 또 다른 인격인 '아니'와 '하니' 를 없애는 장면이다.

이중인격을 치료한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다른 치료들과 다를것 없이 평이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 '두얼굴의 여친' 에서는 감독의 의도된 연출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다가온 이 치료 라는 행위는 살인 이라는 행위와 같게 느껴졌다.

뇌사라고 하는 것은 신체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뇌는 죽어 정지한 상태를 의미한다.

영화에서처럼 '아니' 와 '하니' 를 제거? 한 상태의 유리에게서
만약에 한번 더 유리의 자아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유리는 뇌사 상태가 되는 걸까?

그리고 그렇게 해서 만약에 뇌사 상태가 된다면 이것은 살인인가?

영화에서 정려원의 매력적인 모습이 기억에 남는 것도 있지만
난 이 그다지 쓸모있어 보이지는 않는 의문에 관심이 더 많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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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덴티티


이번에 본 울티메이넘이 극장에서 개봉을 하면서
이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말았다.
어떤 것이길래 3편까지 나오는것이양?

그래서 본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시리즈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1편만 보았으니 예정이라는 말이 맞겠지?)

특수요원 제임슨 본~
어째서 너는 다른 요원들에 비해서 그리고 잘 싸우는 것이냐? ㅡ.ㅡ;
멧데이먼 이 영화 위해서 열심히 무술 연습 좀 하였것지?

미친듯이 치고 받는 액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영화에는 타이틀처럼 주인공 '본'이 자신의 정체(아이덴티티)를 찾는 과정도 나온다.
사실 이건 정말 작은 영화의 부수적인 부분이지만 그냥 정처없이 치고 받지 않아서
좋다는 정도?? ^^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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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분_여사_납치사건


나문희씨 없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이 가능했을까?
영화의 처음 시작에 보면 등장인물들을 케릭터로 그려서
애니를 만든 것이 있다.

그 애니의 내용을 보면 영화 자체의 스토리 흐름은 아니지만
각 인물들의 연결이 어떻게 되는지는 확실히 알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낚이는 거지... ㅋㅋ

나문희씨를 다른 드라마에서 봤을때(사실 거의 TV를 보지 않지만 ^^;)
내가 가지고 있던 나문희 씨에 대한 이미지는 동네 할머니 정도였다.
그저 방정맞고 윽박이나 지를줄 아는~

하지만 영화에서 권순분씨의 모습은 정말 똑똑하고 주도면밀한
역할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텐도신의 [대유괴] 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를 보는내내 코미디인데 의외로 내용이 억지스럽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원작이 감독이나 날름 작가에 의해서 쓰여진 것이 아니어서 였나보다.

영화의 다른 3명의 남자주인공들과 박상면...
병원에서 강도범의 행동은 한숨을 자아내는 최악의 장면이었다.
원작을 보게 되면 아마 이 장면이나 내용은 없는 내용이고
감독 내지는 작가에 의해 멋대로 들어간 억지 감동유발용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좋구나~ 싶었던 것은
3명의 센스없는 납치범들에게 현금을 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역시나 권순분 여사 답게 성실 을 선물해주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 대한 내 기준의 점수는... (5점만점)
스토리 : 4점
배우 : 4.5점 (잘생긴 배우는 정말 별로 였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Good)
마케팅 : 2점 (그다지....)

총점 : 3.5점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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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_표지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좋아할테지만
분명 누군가는 싫어할것이다.

나 자신의 생각의 틀이 있는 주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도 될수 있고
반면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경청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하지만 이것도 생각해보면 결국엔 자신이 어떤 프레임으로
위의 말을 받아 들이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해석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마치 어떤 창 앞에 서서 내가 밖을 바라보는가 처럼말이다.

다만 내가 창앞에 서있는지 조차 모르거나
혹은 알고는 있지만 현상유지에 늪에 빠져서 현재에 머물러 버리는 것이다.

나는 나의 스스로를 표현하는 단어로서
"실천"
이라는 단어를 선정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표현하는 이라기보다는
표현하고 싶은 이기도 하다. ^^;

어쨋거나 결국에 중요한 것은 움직이는가 혹은 머무는가의 문제라 본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중의 한가지를 적어보면...
어째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고 빠져들게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결국 이것은 우리 인간이
자기 자신이 아닌 공유를 위해 무언가를 체험했을때 더 강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Page199)

인터넷은 기술이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다라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내 프레임으로 볼때는 인터넷은 언어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다보니 자꾸 포인트를 빗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며칠동안 3시간씩 자고 살았더니 뇌에서 반항을 하는 것인듯 싶다.

최종적으로 책 '프레임' 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현재에 충실한 합리적인 시각을 가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인간이 되자
는 것이 골자라 생각한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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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장금 포스터



오늘 PMC 프로덕션의 아는 분의 초대를 받아
뮤지컬 대장금을 보게 되었다.
2층 1열의 S석 자리... 아주 좋다~ ㅎㅎ

하지만 보통 한달을 기다리고 돈을 상당히? 들여서라도 가장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기를 선호하는 내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자리였다.
돈이 많아서 자리를 그렇게 선호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 내가 눈이 나뻐서 배우들의 표정을 볼수 없어서 그런것이다.

군대에 있던 시절에
(나는 카투사로 복무를 해서 다른 사람에 비해 군대가 좀 늦다.)
대장금을 틈틈이 보며 상당히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의 공연은 뭐랄까? 마치 그 50시간이 넘는 대장금의 거대한 스토리를
2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압축을 한 것이었다고 할까?
그래서 그런지 참여극이 아닌 서사극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의 이입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

결국 이전에 졸업논문을 위하여 페터한트케의 '관객모독'을 보았는데
그때 이상의 감정을 주는 연극은 아직 크게 없다는것은 여전히 기록으로 남았다.
지금도 '관객모독'은 양동근 연출로 하여 홍대쪽에서 아주 저렴한 2만원의 비용에
공연을 볼수 있는데 다시 한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대장금의 다른 좋았던 점으로는
무대 장치들과 조명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의상과 색감이 정말 좋았다는 것이다.
밝은 조명에 비친 배우들의 의상은 정말 너무도 선명한 빛을 내고 있었다.
색감을 위하여 한지로 제작된 의상이라고 들었는데 탄복이 나올정도였다.

총평을 하자면....
기술은 승리이지만 문학이 되지는 못했다 정도? ㅎㅎ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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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_백만장자 표지


요즘 세상에 자기 자신보고 한가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다들 바쁘다고 하고 피곤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내 주변만 둘러보아도 그다지 피곤할 이유도 바쁠이유도 없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일한 일을 해내는데 있어서 자신의 효율성이다.
21세기에 살면서 우리 주변의 기계들은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 인간은 그 효율성의 틀에서 벗어나 감성적이 되가고 있다.

간단히 생각하면 왜 커피사서 100원이면 타 먹을수 있는 것을 스타벅스가서 5000원주고
마시는가 라는 것도 한가지 예가 될수도 있다고 본다.
"나는 그 분위기가 좋고 거기가면 사람 만나서 이야기하기 좋잖아"
라고 반문을 한다면 이미 당신은 감성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것일것이다.

아무튼 다시 책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보자면.....
이렇듯 감성적으로 자기 끌리는대로 살고 있는 인간들 중에
눈 좀 동그랗게 뜨고 성공해보겠다는 사람을 위해 효율성에 대해
언급한 책이 이 '게으른 백만장자' 가 아닌가 싶다.

P15  중요한 일과 다급한 일을 구분하라
P77  확신이 없는 일 혹은 이제 시작인 작업에는 모두 균등한 기회를 부여한다. --> 성과기준으로  2차 투자를 실행한다

유리병과 큰돌 그리고 작은돌 마지막으로 모래
-> 인생의 큰돌이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책의 내용을 지금 리뷰를 작성하며 다시 훍어보며 느낀건데
작가는 가장 크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이 인생의 큰돌,
즉 중요한 일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posted by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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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젼 포스터


아무도 믿지마라
감정을 보이지마라
잠들지 마라

인베이젼의 이 광고 카피가 언제부터 나왔던 건지 모르겠지만
(왜냐하면 이 영화가 원작의 5번째 리메이크 판이기 때문이다. ㅋ)
전체적인 영화의 모든 줄거리를 아우른다는 생각이다.

내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를 꼽으라면
'천장지구'와 '인베이젼'을 꼽는다.
솔직히 말하면 언제나 인베이젼은 영화명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그 영화있자나 마지막에 이렇게 이렇게 끝나는 거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조용히 넘어가자 ^^)
항상 이렇게 설명을 해왔다.

굳이 사람들이 왜 기억에 남아? 라고 물어보면
천장지구의 경우에는 솔직히 오천련 때문이라고 말한다.
당시 홍콩 영화에 완전 홀릭 상태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지만 인베이젼 경우에는 그 배경이나 마지막의 반전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심리가 영화에 드러나는 것이
너무도 강렬해서 뇌리에 박혀있다.

과연 이번에 니콜 키드먼은 어떻게 영화를 풀어갈것인가?
이전의 리메이크 들에 비한다면 다소 영상이나 아이디어에
치중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이 있지만
니콜 키드먼이니 마음이 놓은다~
 
예전에는 배우 한명만 놓고 영화를 본적도 수도 없이 많으니 말이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