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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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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and the public sector
기술과 공공부문

Government offline
Feb 14th 2008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Why business succeeds on the web and government mostly fails
왜 기업들은 웹에서 성공하고 정부는 대부분 실패할까
Illustration by Allan Sanders
Illustration by Allan Sanders


IN ONE respect at least, it has been a huge success. Selling new technology to
governments has brought private contractors a bonanza of many tens of billions of dollars in the past ten years. Although putting information on the web (call it “i-government”) has worked, our special report shows that “e-government”—using the interactivity and speed of the internet to provide public services—has so far mostly meant high costs and poor returns.

적어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성공하기는 했다. 새로운 기술을 정부에 판매한 것은 지난 10년동안 개별 기업들에게 엄청난 돈이 쌓인 노다지 였다. 비록 정보를 웹에 올렸다고는 하지만 우리의 특별 기사는 "e-정부" - 상호교환적이고 인터넷의 속도를 이용하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 가 대부분의 경우 높은 비용에 적은 성과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Why is government unable to reap the same benefits as business, which uses technology to lower costs, please customers and raise profits? The three main reasons are lack of competitive pressure, a tendency to reinvent the wheel and a focus on technology rather than organisation.

왜 정부는 낮은 비용을 위해 기술을 이용하고 고객을 기쁘게 하고 수익을 증가시키는 처럼 기업과 같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걸까? 세가지 주된 이유는 경쟁압박의 부족, 불필요한 일을 하는 경향 그리고 조직보다는 기술에 치중함이다.

Governments have few direct rivals. Amazon.com must outdo other online booksellers to win readers' money. Google must beat Yahoo!. Unless every inch of such companies' websites offers stellar clarity and convenience, customers go elsewhere. But if your country's tax-collection online offering is slow, clunky or just plain dull, then tough. When Britain's Inland Revenue website crashed on January 31st—the busiest day of its year—the authorities grudgingly gave taxpayers one day's grace before imposing penalties. They did not offer the chance to pay tax in Sweden instead.

정부는 소수의 직접적인 라이벌만이 있다. 아마존닷컴은 독자들의 돈을 쟁취하기 위해 다른 온라인 서점을 넘어서야만 한다. 구글은 야후를 이겨야만 한다. 이런 모든 웹사이트들이 별처럼 투명하고(명확, 정확한) 편의를 제공하지만 고개들은 어디라도 갈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국가의 세금납부 온라인 서비스가 느리고 투박하고 답답하다고 하여도 그러기는 어렵다. 영국의 국세청 휍사이트가 1월 31일에 충돌하였을때 - 1년중 가장 바쁜 날에 - 관리자는 마지못해 납세자들에게 체납액 고지에 앞서 하루의 시간을 더 주었을 뿐이었다. 그들은 스웨덴에서 세금을 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Globalisation provides some substitute. In India, where things too often are still done in triplicate, Andhra Pradesh's pioneering e-seva system lets people pay their utility bills, transfer money, buy railway tickets and so on. Now other parts of India are trying to catch up. In Dubai, public agencies compete to impress the country's go-ahead sheikh, who praises the best and humiliates the laggards.
 
글로벌화는 대체화를 제공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세개의 카피를 만드는(보호기술) 인도는 안드레아 프라데시의 진보적인 e-seva 시스템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공공요금 납부, 송금, 열차 티켓구매등을 할수 있도록 하였다. 지금 인도의 다른 부분들은 그것을 따라 잡으려 하고 있다. 두바이에서는 공공 기관들이 상벌에 정확한 (최고에 대해서는 상을 주고 낙오자에 대해서는 벌을 주는) 국가의 진보적인 수상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But shame and beauty contests are still weak forces in the public sector. Failure in bureaucracy means not bankruptcy but writing self-justifying memos, and at worst a transfer elsewhere. Bureaucrats plead that just a bit more time and money will fix the clunky monsters they have created. That kind of thinking has led to the botched computerisation in Britain's National Health Service, where billions of pounds and millions of precious hours are spent on a system that at best will be substandard and at worst dangerously leaky with patients' private medical data.

하지만 shame and beauty contests 는 여전히 공공부문에서는 약한 세력일뿐이다. 관료주의에서 실패를 한다는 것의 의미는 파산이 아니라 자기방어서면을 작성한다는 것이고 가장 최악이라고 해봐야 다른 곳으로 전근을 가는 것이다. 관료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창조한 너저분한 괴물을 약간의 시간과 돈만 있다면 고칠수 있다고 변명한다. 이런 생각들이 수백만 파운드의 돈과 몇만의 귀중한 시간을 들여서 만든 시스템에서 최상이라고 해봐야 표준이하의 최악은 환자들의 개인 의료 정보를 새어내고 있는 영국 국가 건강 서비스의 잘못된 컴퓨터화를 야기하였다.  

That reflects another problem. In the private sector, tight budgets for information technology spark innovation. But bureaucrats are suckers for overpriced, overpromised and overengineered systems. The contrast is all the sharper given some of the successes shown by those using open-source software: the District of Columbia, for example, has junked its servers and proprietary software in favour of the standard package of applications offered and hosted by Google.


이것은 다른 문제를 반영하기도 한다. 민영부문에서 정보 기술을 위한 빡빡한 재정은 혁신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관료주의자들은 과비용, 공약 그리고 과중한 기술중심(overengineered)를 부르는 부패자(sucker이지만 이 정도로.. ^^;) 들이다. 대조적으로 몇몇의 성공한 케이스들은 오픈 소스를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석 수정이 필요) : 예를 들어 콜롬비아는 그들의 서버와 독점(제한)된 소프트웨어들을 버리고 구글의 서버를 이용하고 있다.

Boot-up the bureaucrats
관료주의의 새로운 시작

One ground for hope is that bureaucracies can piggyback on the private sector's experience. Rather than invent new online security systems for the public sector, why not use those already developed by banks, as in Scandinavia?

한가지 희망은 관료주의들도 민간부문의 경험에 무임승차를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공공부문의 보안시스템을 개발하기 보다 스칸디나비아처럼 이미 개발이 되어 있는 은행들의 것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Interestingly, the examples of good e-government in our special report have a common factor: a tough-minded leader at the top, willing to push change through against the protests of corrupt or incompetent vested interests. It would be nice to think that democracy would do that, concentrating voters' preferences for good government and creating an electoral ratchet in favour of modern, efficient public services. It hasn't happened yet. The paradox is that if you want really efficient e-government, you are more likely to get it in semi-feudal Dubai than in most of the world's biggest democracies.

흥미롭게도, 우리 특별리포트에서 성공한 e-정부의 예들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최고의 위치의 확고한 리더가 부패에 대항하고 incompetent vested interests 에 맞선다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기에는 민주주의가 유권자들의 좋은 정부에 대한 선호에 집중을 하고  여론을 위한 장치를 만들어 효과적인 공공 서비스를 (creating an electoral ratchet in favour of modern) 제공하는 것이라 할수도 있겠다. 이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파라독스는 만약에 정말로 효율적인 e정부를 원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에서보다는 반봉건제의 두바이에서 두 쉽게 구할수 있을것이다.

posted by 댄디킴
2008. 2. 22. 02:44 자기소개서

역동적인 그, 김명중의 자기소개서

 

 

김명중

danddykim@gmail.com

011-248-4630

 

 

 

 

1. 티핑 포인트를 챙기다                                <------------------- 성장과정

2003 5월의 청계산점을 시작으로 브랜드매장 체제로의 전환이 케이투코리아에 있어 거대한 변환점이었던 비슷한 시기에 저에게도 직간접적인 해외 경험을 하며 맞이해 좀더 개방적이고 열성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저희 집이 관악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덕에 친구들과 산으로 냇가로 뛰어다니며 놀기를 즐겼습니다. 산에서 가재며 도룡뇽을 잡으며 친구들과 뛰어 놀고 겨울에는 직접 썰매를 만들어서 탈 정도로 활동적이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저에게는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개방성이었습니다. 남들 앞에 서서 당당하게 저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여간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변화를 원하고 그 순간만을 노려오던 저에게 카투사로서 미군 친구들과 함께 복무한 시간은 저를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보아왔던 편견으로의 시선이 아니라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에 더 많은 평가와 인정을 하였던 미군친구들은 제가 케이투의 단독 브랜드 매장처럼 김명중이라는 스스로의 브랜드로 일어서는데 커다란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2. 역동적인 그, 김명중                                <-------------- 성격의 장단점

군대 시절 이후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저는 다음 목표로 역동적인 사람이 되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었습니다. 성공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 열정과 그 열정을 실행하는 실천력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아이젠 없이 K2 올라가겠다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정상을 향해 계획을 세우고 준비가 되었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것을 위해 곧장 올라가는 것이야 말로 다른 어떤 방법보다 산에 오르는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가끔은 방향을 잃기도 하고 때로는 힘이 들어 지치기도 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나침반과 지도 그리고 휴식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조금 덜렁되는 성격에 이런 준비가 미흡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하는 순간 순간 떠오르는 것들을 꼭꼭 메모를 하고 등산 전에 다시 메모를 보며 배낭을 챙긴다면 한결 준비된 장비들을 가지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군대 시절 이후로 저는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그때 그때의 필요한 것들을 기록하여 저의 빈틈을 커버하고 그것으로 저의 열정적이고 실천력이 한층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3. 유사품은 써보면 압니다.                      <----------------- 인생관

어제는 K2 에서 윈드스토퍼 장갑을 하나 샀습니다. 일본으로 보딩을 가기 위해 필요하였는데 마침 김기완 이사님의 소개로 K2 에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자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오늘 배송된 장갑을 가지고 Tim 이라는 미군 친구를 만났습니다. 장갑 자랑을 했더니 대뜸 K2 장갑 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두번째 말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거 진짜 케이투 장갑 맞는거지? 옥션에서 산거 아니지?”저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저의 왼손의 장갑을 벗어 친구에게 건냈습니다.

어떤 것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직접 경험을 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저도 책읽기를 좋아하고 많은 지식을 책에서 얻고 있지만 어떤 것에 대해 아는 것과 확신을 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도전에서 오는 위협에 의해 주저하고 간접적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것보다는 저는 저의 열정과 실천력으로 달려들어서 받아들일 수 있는 위협을 수용하고 위기에는 즉각적으로 대처를 하는 것 더욱 옳다고 생각합니다.

미군 친구는 왼손에 케이투 윈드스토퍼 장갑을 껴보더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4. 함께 세계를 가다                             ß--------------- 장래포부

케이투코리아의 정영훈 사장님은 본인이 마흔살 때 1천억, 50세에 1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포부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명 깊었던 것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비젼을 이야기 하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의 케이투로 자금과 힘을 모아서 세계적 브랜드를 사버리는 것이 더 빠르고 더 실속도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케이투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택하기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모습은 제가 케이투를 몇 년간 머무를 직장이 아니라 제가 나이 40세가 되는 그때에 정영훈 사장님, 마케팅팀의 다른 팀원들과 그리고 케이투의 321명의 직원들과 함께 할수 있게 해줄 가장 커다란 비젼이었습니다.

저는 케이투 코리아에 사원으로 입사를 하여 11년후인 40세에는 케이투가 새롭게 인수할 세계적 브랜드의 CEO가 될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5.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단계에 맞는 창이 중요하다.       <------ 주요경력 및 직무내용

케이투에서는 X-Grip, 3X-Grip, EX-Grip 과 같은 3가지의 다른 기능의 신발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위가 많은 한국 지형에서 등산화는 창이 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산행을 하느냐에 따라 단계별로 적합한 창을 사용하는 것이 최적의 능력을 내기 위해 중요합니다. 이처럼 저의 경력도 미끄러짐 없이 나아가기 위해 차근히 나아왔습니다.

2006년 말 인코칭에서 하였던 인턴십 5개월의 과정동안 코칭사업팀의 팀장님을 도와드리며 배웠던 기업간의 의사전달 방법과 사무처리 과정 그리고 내가 원하는 자료를 찾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팁은 마케팅을 전공으로 하며 많은 보충자료가 필요한 저에게 기초적인 자료의 습득과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지식을 주었습니다.

인턴 과정을 마치고 책을 읽으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 저는 다음 단계로 좀더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마케팅 공화국의 마케팅 실무양성 과정인 프래그머티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프래그머티스트 과정에서는 1기 자치위원장이라는 지위를 맡으며 7개월간의 과정동안 강사님을 섭외하고 대학생을 위한 명사특강을 기획하는 등의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또한 과정동안 직접 참여하였던 매주 28번의 실무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마케팅 분야와 방법에 대해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만나뵈었던 30여명에 이르는 강사님들은 당시의 마케팅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앞으로 제가 케이투코리아에서 마케터로서 활동을 하는데 있어 많은 조언을 해주실수 있는 분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비마케터로서 단계를 밟아온 저에게 케이투코리아에서 정식 마케터가 되는 3단계로 진입이 이루어져서 이전 단계에서 제가 배운 지식들과 인맥들이 적절히 활용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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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원을 했던 것이고 면접까지 봤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떨어졌지만 일단 아쉽지 않을만큼 노력은 했었다.

posted by 댄디킴
이 책은 이전에 3P바인더의 강규형 대표님께서 추천을 해주신 책이다.
근래 들어 자극되는 것도 없고 심지어는 자극이 되어도 사람이 무뎌진 것인지
반응이 되지를 않기에 책장에 모시고 있던 것을 끄집어 내었다.

책이 어떠냐고?
지금은 세컨드라이프와 연관되어 가상게임 관련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는 위정현 교수가 번역한
것이니 만큼 오래되었지만 그 번역이전에 피터 드러커가 쓴 것은 더욱 오래되었다.
하지만 진리와 사람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 걸까?
정말 너무나도 바람직하게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프로세스에 대한 부분과 시간관리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 주변의 사건을 일회성의 것과 반복적인 것으로 나누어 보고
일회성 사건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게 되지만 문제는 우리 대부분은 반복 사건에 대해서까지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한다는 것이다.
프로세스를 성립하고 그것을 메뉴얼화함으로써 불필요한 파워의 낭비와 효율성을 올릴수 있다.

시간관리는 어떻게 사용을 하는가 이전에 중요한 것이 얼마의 시간이 각각의 이벤트에 사용이 되는가?
를 파악하는 것이다. 정확한 시간의 분배와 사건들간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정이다.

추가로 성과는 내부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얻어지게 된다는 말 또한 되짚어봐야 할 말이다.
"성과"는 인정을 받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그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 옳다.

책의 추천 정도는?
절대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posted by 댄디킴

링크, 복잡계 네트워크, 인터넷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서 어떠한 규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규칙이 인터넷의 생성과도 동일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떤가?
인터넷은 정보의 공정한 분배와 접근을 바탕으로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예상이
나왔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이상하게도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 왜?

이런 모든 답들이 이 책 링크에 있다.

우리가 접하게 되는 모든 책들이 작가 나름의 깊이있는 생각을 전하는 지식의 총체이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굳이 분류를 나눈다면
1. 매우 트렌드한 책,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
2. 자신의 생각과 진리를 건드린 책
3. 진리와 매우 깊이 있는 사고를 자극하는 책

이렇게 나눠보겠다.
바라바시의 이 책은 3번에 해당되는 다시 몇번이고 읽어야하는 책이다.
지성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완독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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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공정무역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언제 였던가?
우연하게 EBS에서 방영하던 영국에서의 Fair Trade의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인거같다.
그때 나의 느낌은 "저렇게 시장가격보다 더 많은 것을 주는 것은 나태함을 낳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대한 걱정이었다.
지금은 어떨까?
당장의 생각은 지독한 궁핍함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준다. 그래서 공정무역은 필요하다.

책에서는 공정무역은 어떤 일들을 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려운 환경의 농민 혹은 수공업자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잘 나타나 있다.
책의 영어 제목이 "50 reasons to buy Fair Trade " 라고 쓰여진 것은 정말 딱 알맞은 선택이었든듯하다.
하지만 공정무역의 시장효과라던지 현재 기업들의 CSR 과의 차이 혹은 연계에 대해서 궁금했던 나에게는
책의 내용이 점차로 한편의 신파극처럼 애절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차라리 영어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을 괜시리 사람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말이다. ㅡ.ㅜ

그런데 여기서 잠깐 생각해보자.
공정무역이 가능한 환경은 무엇일까?
경제학을 전공으로 하시는 큰외삼촌과의 토론에서 얻어낸 한가지는 규모의 경제가 되어야
공정무역의 가격적인 효율의 측면이 살아날수 있다는 것이다.
어쨋든 시장경제 구조에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은 피할수 없는듯하다.
결국 공정무역이라고 하는 것은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한부류로서
소비자는 비록 시장가격보다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지만 단순히 상품만이 아닌 가치를 구입하게
된다고 보는게 맞을듯하다.
고객의 경험을 관리한다는 CEM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누군가가 이야기 한것처럼 이제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고 다만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일뿐이다 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아참~ 책은 공정무역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자료가 될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공정무역에 대해 접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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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2008. 2.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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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9. 13:15 댄디's 아이디어

취업을 준비하는 나는 지금 두개의 이력서를 가지고 있다.
1. 다이프로의 경력이 담긴 경력용
2. 인코팅까지의 경력이 담긴 신입용

대부분의 경우 한국에서 나의 다이프로에서의 경력은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거 같다.
일단은 경력 기간이 2002년말부터 짧게 잡아도 사업자를 내 이름으로 한 2004년 중반부터가 카운트가 되어
길게는 경력6년 짧게는 4년인셈이다.
보통의 회사라면 나이 29살에 경력이 4~6년이나 되는 사람을 원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 경력이 대기업에서의 경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내가 내었던 성과와는 크게 상관없이
일단 개인사업은 개인사업일뿐이다 정도로 인정이 되는 듯하다.

최근에 나의 이력서를 몇몇 멘토분들께 보여드리고 얻은 결론인데....
다이프로의 경력이 있는 이전 이력서로 신입이나 인턴을 지원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없다는 답이 나왔다.
그래서 결국 지금 올리는 것과 같은 다소 빈약한 이력서가 되고 말았다.

다이프로를 제외하고 본다면 나의 이력서 과연 매력이 있는가? 라는 의구심이 들게된다.
학점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 점수가 기가 막히게 높은 것도 아니고
내가 인사담당자라면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은 "이 사람은 대학교 4년동안 뭐했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근래 들어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인데 왜 사람들은 기업이라는 틀에 들어가지 못해서 안달일까?
그리고 들어간 사람들도 몇년이 지나면 왜 자신의 회사 혹은 일을 목표로 뛰쳐나오게 될까?
자신의 회사를 가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며 지내는데 나는 반대로 나의 회사를 접어두고 다른 회사에 들어가고자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건 무슨 이유인가 어리둥절해진다.

posted by 댄디킴
2008. 2. 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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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을 나올때면 나는 거의 항상 마지막에 나온다.
크레딧을 보고 나오는 것을 즐기기 때문인데 마지막에 올라가는 자막을 보고 있노라면
방금 본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오늘 '점퍼'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주인공만 다른 성격이었다면 정말 즐거웠을거다.
라는 생각이었다.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성격이 아니라 도덕관념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듯하다.

주인공은 너무도 어린? 고등학교 시절부터 홀로 지내서 정상적인 도덕관념에 대해서
배울수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끊임없이 관객들을 조롱하는 주인공의 도덕 관념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욕심을 위해서는 적도 아군도 없는 아주 XX같은 상황까지 이르른다.
마지막의 적이자 두려움의 대상인 사무엘 잭슨이 역활한 추적자를 죽이지 않고
죽거나 살거나 알바없다는 듯이 깍아지른 절벽 아무것도 없는 동굴에 놓고 가버리는 것은
어쩌면 주인공이 아닌 감동의 마지막 양심이 가책을 느껴서 죽이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주인공의 무책임한 행동의 절정이라고 보는 것도 무방하다는 생각이다.

마지막 엔딩의 어머니와 아들의 운명적인 대립으로 끝나는 그리고 2편의 여운이 마구남는 장면은
나에게 설마... 하는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posted by 댄디킴
2008. 2. 15. 20:01 자기소개서

저의 글에 대해 많은 부분 조언을 해주신 이상훈 컨설턴트님께 감사드립니다. ^^

---------------------------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 보세요.

-
역동적인 그, 명중
07
년도에 학교를 졸업한 저는 어찌 보면 이제 막 졸업을 한 취업준비생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
저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고 그래서 많은 도전을 해왔습니다.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프로젝터를 직접 개발한다는 일에 몸을 담고 많은 커뮤니티의 회원들과 공급을 해보기도 하고많은 사장님들과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며 "젊은 사람이 재미있는 일 하네요."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 내가 일을 즐기며 하는 것을 이들도 아는구나."라는 생각은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에서 카투사로 복무할 수 있었던 기회는 한국 사회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른 환경에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가 아닌 '성과'위주의 환경에서 외국인 동료와 함께 근무를 해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좀 더 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던 때입니다.

저는 A5 크기의 상당히 큰 플래너를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평소에 책도 항상 한 권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고려하면 은근히 짐이 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기억력을 채워주어 사람들과의 약속을 좀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플래너와 가끔은 다른 이들보다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하여 짧지만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을 때 좋은 동반자가 되는 한 권의 책은 결코 저와 떨어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소장품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Product Red 아이팟 나노를 가지고 저를 표현해보겠습니다
.
1.
나노의 날렵한 두께

->
사물에 대해 날렵하고 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하지만

2. 설명서가 없어도 알아챌 수 있는 조작법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을 하며

3. $10HIV(AIDS)를 위해 사용되는 Product RED
->
나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좋아하는

역동적인 그, 김명중입니다.




지원동기와 입사 후 NHN에서 자신의 미래 모습을 기술하세요.
평생을 함께 저와 함께 생물학적, 문화적 복제를 해나갈 기업에서 일한다면 멋지지 않을까요?
저의 블로그의 포스팅이 다른 누군가의 블로그에 복제가 되는 것처럼 저의 생각들이 네이버의 어떤 생각에 복제가 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른 기업들은 이게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른 기업들은 오프라인에서 보여진다는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물론 지금은 보여준다는 경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들의 제품들은 아직도 형체를 가진 물건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다릅니다. 네이버는 어떤 형태의 한계도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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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거대한 커뮤니티입니다.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세상은 자란다." 광고 켐페인처럼 네이버 안에서 사람들의 경험, 더나아가서 삶은 자라가고 쌓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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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네이버에서 마케터로서 함께 세상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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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좋은 경험을 가지는 것에

나에게 이롭고 혼자하는 일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할수 있는 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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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사람들을 통해서 배운것을 네이버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전해주며 고객과의 최전선에 위치한 한팀을 책임지는 마케팅 메니저가 되고 결국에는 네이버 최고의 커뮤니케이터가 되는 CMO의 자리에 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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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자하는 부서에 대한 정보나 주위에서의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나요? 상상하는 조직의 모습이나 개인적 기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아쉽게도 네이버의 마케팅팀이나 지식쇼핑마케팅팀 내부에 아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즈니스 블로그를 컨설팅하고 있는 지인과 평소 교류를 하는 블로거들로부터 네이버에 대한 이야기나 논의는 자주하는 편입니다.
 
서울신문에 의하면 현재 네이버는 점유율은 76.7% 라고 합니다. 네이버 독점이라도 이야기가 나올만도 하지요. '구글댄스'라는 용어만 아니라 '네이버 댄스'라는 용어도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적으로 스폰서 링크와 지식쇼핑의 검색위치 변화로 인한 지식쇼핑의 순방문자수 추이의 변화등으로 볼때 충분히 '네이버댄스'라는 용어는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외부적으로는 이런 네이버에 대한 질시어린 시각이 대부분이지만 한편으로 내부에서는 구글에 대응하는 혹은 이루어질지도 모를 야후와 MS에 기대하는 많은 고민이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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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구글과 네이버는 실질적으로 정보검색에 비중을 두고 있는가 고객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가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의 경우에는 구글의 검색로봇과는 대조적으로 인적자원의 힘을 빌려서 이루어지는 관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말입니다. 또한 "링크"의 저자이고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선두자인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의 이야기처럼 네트워크들은 모두 연결이 되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륙을 이루고 있다는 말을 떠올린다면 어쩜 우리 대한민국은 구글제국과는 독립된 또 하나의 대륙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대한민국의 블로거들은 너무도 개방을 좋아하고 급진적이지 않나합니다. 7년만에 네이버가 삼성SDS의 사내 벤처에서 04년이 되었던 시점에 최고의 한국 포털로 자리잡은것 처럼 너무나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개방적인 블로거들을 적극적으로 외부로 통하는 경로로 이용하여 네이버의 네트웍을 다른 네트웍들과 연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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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에 입사하여야하는 이유와 개인의 경쟁력에 대해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피터 드러커는 조직이라는 것은 개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성과를 내기 위함이라 하였습니다.
저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다른이들에 비해 장시간의 인터넷 상에서 고객과 호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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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정에 막 인터넷이 보급이 되기 시작하던 1999년의 겨울에 KT의 서비스센터의 계약직으로 인터넷 설비 기사로 일하기 시작하여 2001년의 전자상거래 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하고 다이프로를 거치며 오랜 시간동안 인터넷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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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과정을 본다면 인터넷은 언제까지고 2000년 초기의 초고속  인터넷망같은 하드웨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인터넷은 거대한 대학교들을 삼키고 위키피디아 같이 방대한 지식을 섭렵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는 단순히 정보의 공유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해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이 복제되고 전파되는 것이 꼭 생물학적 유전자(gene)나 문화적 유전자(meme)가 복제/전파되는 것과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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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심지어는 생물학적 혹은 문화적 유전자라고 이야기를 풀어놓을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증식하고 있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와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당장의 알고 있는 지식보다도 앞으로 어떻게 그것과 발맞추어 나가며 함께 할것인가라는 관심과 열정(passion)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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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주일에 한권을 책을 읽는다는 꾸준한 독서와 사람 안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주변의 멘토들을 통해서 나를 다듬어 간다는 것이 바로 이 관심과 열정을 제가 꾸준히 가지고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