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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댄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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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케팅을 할때 내 멘토의 주문은 "섹시한 제목을 만들어봐라"였다.
섹시한 제목이라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것?
당시엔 그저 관심만을 가져다주고 클릭을 올리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전혀 전부는 아니었다.
섹시한 제목이라는 것은 길거리의 매춘부를 만나는 경험이 아닌 김태희를 만나는 느낌일 것이다.
외모에 끌려서 만나봤다가 머리는 떵빈 경험을 우리는 책이나 글에서도 하고 있지 않는건 아닌가?
브랜드라는 관점에서 보았을때도 단순히 고객만을 끌어들이고 내실이 없어서 실망하고 돌아서게 하는 것은
오히려 하지 않느니만 못한 브랜딩이 된다.

끈적이는 그리고 파생의 생명력을 가진 섹시한 문장은 그저 재미난 이야기가 아니다.
하고 싶은 너저분하게 늘어놓고 싶은 이야기들을, 다듬고 짜내고 이어붙여서 만들어낸
내가 전하고 싶고 상대 이마에 딱! 붙여놓을 수 있는 것이다.

- 참고 스틱, 칩히스, 댄히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