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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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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3. 10:23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처음으로 MBA 지원에 대한 욕심을 부려본 것이 언제이던가?
2년전 KAIST의 테크노MBA를 지원하면서였었다. 가진 것이 뭐라고...
나름 입학관리처에 가서 상담도 하고 경력도 충분하다는 마지막으로 "귀하와 같은 인재를 저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입에 발린 소리에 홀딱 넘어가서 지원을 했더랬다.
두번째 경험은 능률협회 다닐적에 지원했던 서강대 야간 MBA였는데
면접을 보던 날 엄청난 연령과 포스의 면접자들에게 기가 눌린 기억이 떠오른다.

정말 솔직하게 MBA를 하려고, 아니 공부를 더하려고 회사 나왔어?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하지만 순례자의 길을 다녀오고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은 후 2달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온전히
평범한 삶, 안정적인 삶만을 생각해왔다. 하지만 아버지와 여자친구를 소개시키기로 한 날 아버지가 나를 앉혀놓고 "너는 좀더 나은 삶을 살수 있다. 집안환경 때문에 멈추지마라."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다시 억누르고 있던 성장의 욕구가 재발동이 걸렸다.
현재 나의 plan은 이렇다.
1. 현재 면접진행중인 회사를 들어간다 -> 야간MBA를 간다
2. 면접에서 떨어진다 -> 6월의 MBA를 지원한다.

다수의 기업에 지원서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 계속해서 면접의 기회가 있고 준비를 하겠지만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능률협회를 나올 이유도 없었다.
현재 집중해야 할 것은 영어 공부 그리고 나의 우수성증명 자료의 취합이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