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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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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0 인간의 얼굴을 한 시장경제 - 공정무역
공정무역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언제 였던가?
우연하게 EBS에서 방영하던 영국에서의 Fair Trade의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인거같다.
그때 나의 느낌은 "저렇게 시장가격보다 더 많은 것을 주는 것은 나태함을 낳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대한 걱정이었다.
지금은 어떨까?
당장의 생각은 지독한 궁핍함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준다. 그래서 공정무역은 필요하다.

책에서는 공정무역은 어떤 일들을 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려운 환경의 농민 혹은 수공업자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잘 나타나 있다.
책의 영어 제목이 "50 reasons to buy Fair Trade " 라고 쓰여진 것은 정말 딱 알맞은 선택이었든듯하다.
하지만 공정무역의 시장효과라던지 현재 기업들의 CSR 과의 차이 혹은 연계에 대해서 궁금했던 나에게는
책의 내용이 점차로 한편의 신파극처럼 애절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차라리 영어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을 괜시리 사람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말이다. ㅡ.ㅜ

그런데 여기서 잠깐 생각해보자.
공정무역이 가능한 환경은 무엇일까?
경제학을 전공으로 하시는 큰외삼촌과의 토론에서 얻어낸 한가지는 규모의 경제가 되어야
공정무역의 가격적인 효율의 측면이 살아날수 있다는 것이다.
어쨋든 시장경제 구조에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은 피할수 없는듯하다.
결국 공정무역이라고 하는 것은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한부류로서
소비자는 비록 시장가격보다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지만 단순히 상품만이 아닌 가치를 구입하게
된다고 보는게 맞을듯하다.
고객의 경험을 관리한다는 CEM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누군가가 이야기 한것처럼 이제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고 다만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일뿐이다 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아참~ 책은 공정무역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자료가 될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공정무역에 대해 접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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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