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댄디킴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total
  • today
  • yesterday

'신입과 경력'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2.19 어째서 나는 이력서를 두개 가지게 되었나...
2008. 2. 19. 13:15 댄디's 아이디어

취업을 준비하는 나는 지금 두개의 이력서를 가지고 있다.
1. 다이프로의 경력이 담긴 경력용
2. 인코팅까지의 경력이 담긴 신입용

대부분의 경우 한국에서 나의 다이프로에서의 경력은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거 같다.
일단은 경력 기간이 2002년말부터 짧게 잡아도 사업자를 내 이름으로 한 2004년 중반부터가 카운트가 되어
길게는 경력6년 짧게는 4년인셈이다.
보통의 회사라면 나이 29살에 경력이 4~6년이나 되는 사람을 원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 경력이 대기업에서의 경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내가 내었던 성과와는 크게 상관없이
일단 개인사업은 개인사업일뿐이다 정도로 인정이 되는 듯하다.

최근에 나의 이력서를 몇몇 멘토분들께 보여드리고 얻은 결론인데....
다이프로의 경력이 있는 이전 이력서로 신입이나 인턴을 지원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없다는 답이 나왔다.
그래서 결국 지금 올리는 것과 같은 다소 빈약한 이력서가 되고 말았다.

다이프로를 제외하고 본다면 나의 이력서 과연 매력이 있는가? 라는 의구심이 들게된다.
학점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 점수가 기가 막히게 높은 것도 아니고
내가 인사담당자라면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은 "이 사람은 대학교 4년동안 뭐했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근래 들어 부쩍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인데 왜 사람들은 기업이라는 틀에 들어가지 못해서 안달일까?
그리고 들어간 사람들도 몇년이 지나면 왜 자신의 회사 혹은 일을 목표로 뛰쳐나오게 될까?
자신의 회사를 가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며 지내는데 나는 반대로 나의 회사를 접어두고 다른 회사에 들어가고자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건 무슨 이유인가 어리둥절해진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