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 13:05
댄디's 아이디어
일전에 아버님의 생신 선물로 페라가모에서 키홀더를 샀었다.
당시에 13만원 정도를 주고 샀었는데 사실 키홀더에 그 값을 주고 산다는 것이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물건으로라도 아버지의 격을 높여보고자 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키홀더가 총4개의 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는데
어느날 보니 2개가 빠지고 홀더는 덜렁거리길래 택배로 서비스를 보냈다.
서비스 비용은 15000원
왕복 택배비용 5000원
위의 모든 것을 다 부담하고 내가 얻은 것은....
나사 두개... ㅡ.ㅡ
13만원짜리 키홀더라 그런지 나사값도 상당히 비싼가보다.
다음에 가죽스트랩을 잃어버리면 10만원쯤 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