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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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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높다는 것은 활동량이 많다는 것에 대한 반증은 될수 있겠지만
얼마나 그 기업이 건실한지에 대한 척도는 되지 못한다.
(사실 매출과 관련해서는 그 기업의 규모를 말한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것이다.)
중요한 것은 투입된 것대비 어느정도의 수확이 있는지가 맞다.

일전에 다이어트 경영(린 경영)에 대해서 글을 올린 것이 있었다.
서비스 혁신 - 린도입을 통한 낭비없애기

무조건 낭비요인이라고 판단되는 것을 줄여서는 안된다.
기업의 이전 서비스에 이미 고객들은 익숙해져 있다.
자신들이 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순간, 그 이유 혹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원한다.
사실 기업입장에서보면 1000원짜리 불필요한 포장과 그것을 포장하는 시급 5000원의 인력을 확보하기 보다는
위의 조건이 필요없는 간단한 포장을 하는 대신 한개에 원가3000원하는 상품을 하나 껴주는 것이 더 이득이다.
더군다나 원가가 3000원이라는 것은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경우에는 5000원이 넘게 되는 경우가 보통이니 더욱 좋아할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상품을 고를때 매우 당연하지만 고려해야 할것들이 있다.
1. 원가가 변동없이 상당한 기간과 수량을 동일한 조건에서 보장이 가능한가?
2. 소비자들이 인식하기에 원가 이하의 값어치를 하는 상품은 아닌가?

2번은 매우 중요하다. 판매자가 아무리 5000원짜리를 그냥 껴준다고 하더라고 소비자 입장에서 원가인 3000원 수준에도 못미치는 상품이라면 소비자들은 자신들에게 물건을 버린다?는 심각한 느낌마져 받아버릴수도 있다.
 (상당히 비약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얼마든지 이럴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댄디킴

마케팅이라는 것이 어떤 단기적인 프로모션도 있지만

근본적인 경우에는 전략을 가지고 다소 긴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해나가야 합니다.


지금 배우시는 입장에서 어떤 상품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전략을 세워 실무를 해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좋은 방법으로는 책에서 보고 배우신 것을

자기 자신을 브랜딩하는데 사용해보세요.


저는 요즘 블로그를 통한 브랜딩을 해오고 있는데 의도했던 키워드 혹은 기사에 대한 반응들도 있지만 간혹 저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접근들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위기극복 세미나를 다녀와서 블로그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확인을 해보니 이상하게 보디빌더가 많아서 봤더니

그 세미나 후기중에 보디빌더가 된 때밀이라는 어귀 때문이었더군요.


고객을 내 틀에서 가둬 생각하기 보다는 그들이 움직인 방향을 어떻게 기존의 전략과 어울려서 어떻게 가지고 갈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귀&4Ps의 가입인사 댓글 작성 中
http://www.seri.org/forum/fourpmix/

posted by 댄디킴
본의아니게 최근에 나는 유선상으로 마케팅(솔직하게 말하면 텔레마케팅이다.)을 하고 있다.
과거 내가 고객(갑)인 입장에서 이런 전화를 받으면 젊은 아가씨가 아닌 다음에야 긴 통화를 한 적이 있는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하여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확하게 알 도리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회사일로 을의 입장에서 전화를 돌리다보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이게 하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고 이전에 경험이 없다보니 하루에 10통을 전화하는 것이 힘들어서
하루 8통만 정해서 전화를 돌리곤 하는데 그나마도 쉽지 않다.
사실 8통만해도 25일이면 200통의 전화를 하는 꼴이니 말이다.

오늘은 고무장갑으로 유명한 코X스산업에 전화를 하게 되었다.
내가 전화를 걸은 업무는 마케팅 혹은 홍보와 관계가 있는 일이다.
그래도 왠만하면 CS마인드가 되어 있다는 그 부서말이다.
그런데 이건 왠걸 따뜻하던 목소리가 "안내차 전화드렸습니다." 한마디에 완전히 싸늘해진다.
바쁘고 힘든건 알지만 다같이 힘든데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전화를 끊고나서는 상당히 화가 났다.
그리고 그 화의 귀결은 나중에 결혼해서라도 아내에게 코멕스 고무장갑은 사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으로 마무리되었다.
나에게 집어던지듯이 팩스번호를 알려준 그 여자과장은 얼마나 책상앞에서 좋은 마케팅 제안서를 쓰고있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제안서로는 보장받을수 없는 고객을 한명 잃어버렸다.
그 Anti 고객은 한명에 의해서 두명으로 둘에서 넷으로 늘어갈것이다.
결국 사람을 끄는 것은 종이에 있는 프로세스와 제안이 아니라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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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 대해서 정의해보자.
나의 유무형의 상품을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고 교환하는 사람.
보통의 경우 어떤 가치라는 것은 재화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근래?의 마케팅에서는 고객의 개념을 교환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더욱 넓혀서 보고 있다.
교환이 이루어지기 이전의 전후단계의 일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다.
또한 지금 우리는 한가지 일만을 하고 살아가지 않는 상황에 강제적으로 놓여있다.
투잡을 한다는 것은 과거와 달리 그리 생각하지 못할 것도 없다.
그렇다보니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다음에 어떤 기회가 되어 나의 고객이 될지 알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도 거칠게? 혹은 차갑게? 거절을 한다.
거절의 기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