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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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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2 태양풍선과 태양광채광시스템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 다양한 활용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채광을 좋아하는 나는 얼마전 이전 프로젝터를 만들고 남은 부품을 가지고
태양광을 그대로 이용한 자연채광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었다.
현재로서는 2층에서 가장 위층인 3층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되어서 조금은 불필요한 일이 되었지만
그때는 광섬유와 거울 그리고 프로넬 렌즈를 이용하여 기구를 제작할 예정이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의 경영평가팀 연구원으로 난 재직중이다. 내가 생각해도 난 참 다양한 일을 한다. ^^)

당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생각보다 태양광이 집광이 얼마되지 않아서 그 채광효율이 낮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프로넬 렌즈(지름이 넓은 평평한 볼록렌즈이다)를 이용하여 집광을 시도하려 했지만 태양빛이 언제도 한방향으로 일정하게 유입이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쉬운 일은 아니었다.

태양광채광시스템에는 추적식과 고정식이 있다.
당시 내가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은 고정식이었는데 고정식의 경우 넓은 면적을 보유해야만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고민하던 중에 국내 태양채광사업을 하는 업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Linear Fresnel을 이용한 집광시스템 방식을 알게 되었다. 당시로서는 해당 렌즈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얼마전 최초로 시작하여 지금은 개발 막바지에 있다.

우연치 않게 아래 기사를 오늘 접하는 순간 "그래 이 방법이야"하는 생각이 났다.
말한대로 풍선의 표면이 렌즈의 역활을 하게 되면 거대한 집광렌즈가 필요없게 된다.(비록 효율은 낮겠지만)
또한 가볍고 단가의 하락이 있어 상당히 적절한 방법인듯하다. 업체와 연락을 취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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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然금술사] 태양풍선, 발전 효율 400배 [조인스]

풍선의 곡면이 볼록렌즈 역할
`기존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 효율 400배 ↑`
생산비용 적어·2달러로 태양광 집중기 해결
직경 2m로 한 개당 최대 500w 발전
1.4Mw 규모의 시범발전소 여름 완공

관련핫이슈

'태양풍선(Solar balloon)'을 이용한 신개념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등장했다. 미국의 벤처업체인 쿨어스(Coolearth)가 개발한 이 발전기는 플라스틱 박막 필름으로 된 풍선 안에 '솔라 셀'을 넣은 것이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풍선의 둥근 곡면이 볼록렌즈의 역할을 해 태양빛을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다. 또 발전에 필요한 '솔라 셀'의 면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경제적이다. 쿨 어스사측은 '태양풍선' 을 이용하면 기존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 효율이 400배가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또 '태양풍선' 은 지상은 물론 공중에 메 달아서 설치할 수도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매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태양풍선' 의 장점은 생산비용이 적다는 것이다. 이 회사 CEO인 롭 램킨은 "단돈 2달러로 태양광 집중기를 해결했다"며 "풍선제작에 필요한 플라스틱은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값도 매우 싸다" 고 말했다. 이 풍선의 직경은 2미터이며 '태양풍선' 하나당 최대 500W를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이 방식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말한다. 왜 하필이면 플라스틱이냐는 것이다. 플라스틱 풍선 자체가 또다른 환경 오염원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태양풍선' 제작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은 재활용 제품을 써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롭 램킨은 환경사이트인 트리허그와의 인터뷰에서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태양풍선' 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알아보겠다" 고 말했다.



'플라스틱' 문제로 일부 반론이 있지만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 리버모아에 약 1.4Mw 규모의 시범 발전소 건립에 들어갔다. 시범 발전소는 규모가 작아 약 1.4Mw규모고 올 여름이면 완공된다. 시범발전소를 통해 발전 효율이 입증되면 약 10Mw의 규모의 발전소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태양풍선' 약 10,000개가 설치된다. 쿨어스사는 현제 약 2100만 달러의 1차 투자를 받아놓은 상태며 엔지니어를 비롯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쿨 어스사 창립자인 에릭 커밍스는 "우리의 목표는 대규모 태양발전시설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 '태양풍선' 방식 발전이 최고의 해결책이 될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영상=coolearthsolar.com).

주기중 기자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