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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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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문득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책의 원제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물론 책의 일부 내용으로 스키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10개의 챕터들 중의 한가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째서
 작가 이런 제목을 선택을 한 것인지 궁금한 것이다.
 (어쩌면 한국 출판사의 농간일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작가는 스키너에서 시작하여 서로 연관되어 있는 혹은 서로 대립되는 이론들을
 서로 서로 파고 들어 가는 시작을 스키너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되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처음 이 책을 추천받게 된것은 아마도 현재카드의 신XX 과장님의 추천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게 해서 내 수중에 들어오게 된것이 한동안 책장안에 잠들어 있다가
 다시금 임문수 지사장님의 급조언에 힘입어 펼쳐지게 되었다.
 
 심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것을 학문으로써만이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고 그래서 그것을 활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을 지금 시점에서
 선택하여 읽기 시작한 것은 정말 잘한것같다.
 
 작가는 단순히 14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하지만 많은 성취를 가진
 심리학의 중대한 10가지 사건을 나열하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본인 역시 한사람의 심리학자라는 관점에서 그 10개의 사건들을 파고들고
 그리고 과거에서 추적을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을 밝혀낸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단순히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심리학 이야기를 전하는 정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로 이끌어오고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속도로 봐서는 금주안으로 충분히 다 읽게 될듯하다.
 다 읽고 나면 근래에 자주 접하게 되는 방법론적인 서적들에 비하여 정말 한층 높은 수준의
 Insight 를 내가 가질수 있으리라는 기대이다.

posted by 댄디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레임_표지


 "생각의 틀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이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좋아할테지만
분명 누군가는 싫어할것이다.

나 자신의 생각의 틀이 있는 주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말도 될수 있고
반면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경청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

하지만 이것도 생각해보면 결국엔 자신이 어떤 프레임으로
위의 말을 받아 들이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해석하는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마치 어떤 창 앞에 서서 내가 밖을 바라보는가 처럼말이다.

다만 내가 창앞에 서있는지 조차 모르거나
혹은 알고는 있지만 현상유지에 늪에 빠져서 현재에 머물러 버리는 것이다.

나는 나의 스스로를 표현하는 단어로서
"실천"
이라는 단어를 선정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표현하는 이라기보다는
표현하고 싶은 이기도 하다. ^^;

어쨋거나 결국에 중요한 것은 움직이는가 혹은 머무는가의 문제라 본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중의 한가지를 적어보면...
어째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고 빠져들게 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데 결국 이것은 우리 인간이
자기 자신이 아닌 공유를 위해 무언가를 체험했을때 더 강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과
상당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Page199)

인터넷은 기술이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이다라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내 프레임으로 볼때는 인터넷은 언어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다보니 자꾸 포인트를 빗나가는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며칠동안 3시간씩 자고 살았더니 뇌에서 반항을 하는 것인듯 싶다.

최종적으로 책 '프레임' 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현재에 충실한 합리적인 시각을 가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인간이 되자
는 것이 골자라 생각한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