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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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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완 형님이 브랜드 챔피온이라는 그다지 이쁘지 않은 커버의 번역책을 냈다.
수많은 젊은이(나도 아직 분명히 젊다. 아직 20대라고... ㅡ.ㅡ)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메니저, BM이라는 직책에 대해 나 역시 잠깐 고민해봤던 적이 있다.
왜 BM 이라는 답에 전혀 대답할수 없었던 것은 내가 BM 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임이 분명하다.

각설하고...
브랜드를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니 좀더 근원적인 물음에 접근하면 브랜드가 무엇인가?
아무리 브랜드를 유형의 무언가로 표현하려고 한들 고작 이야기할수 있는 것은
나이키의 로고 정도뿐일거다.
그건 나이키의 브랜드를 표현하는 한가지 방법인거고 브랜드 그 자체는 아닌것인데...

브랜드를 키우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많은 경우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면 더욱 비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수 있으니까라는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제품가치 + 브랜드가치 = 고객이 교환할 의사가 있는 가치

말도 않되게 심플하게 정리하면 위와 같은 식이 될것이다.(2008년 10월 27일까지의 내 의견)
형태를 가진것도 아니고 그렇다 하여 일정한 기준에 의해 그 가치가 정해지는 것도 아닌
브랜드가치는 결국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합의에 의해 정해진다.
하지만 브래드가치는 합의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인가?
합의에 의해서라면 동물들은 무언가에 브랜드가치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 불가능한 것인가?

친밀도라고 생각도 되는데 친밀도라는 단어를 꺼낸 이유는 문득 동물들의 선택 기준 역시
제품 자체의 효용성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사설이 길었다.
브랜드 가치가 구성원 사이의 합의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된다면 결국 유무언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설득력있는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에서 내부직원이 가지고 있는 기업 혹은 사업에 대한 이해가 설득력있는 이야기의 근거가 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달의사가 어느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와 연관을 가지게 될것이다.
사실 이런 내용은 다른 책들에서도 간간히 내뱉고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내가 이번에 기완형님이 번역한 브랜드 챔피온에 기대를 하는 것은 이런 누구나 알만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내부 직원들을 브랜드 전도사(Brand Evangelist)로 만드는가이다.
이제 나는 서문을 봤을뿐이지만, 그 해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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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2007. 9.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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