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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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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4. 11:36 Article&Thinking
검새키워드 마케팅이 지금은 잠시 잠잠해진듯하다.
마케팅에, 특히 온라인중심의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마케터의 한사람으로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궁금한 이야기였는데 어제 매경신문의 지식마케팅 관련기사에서
검색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단순히 검색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키워드들이 말하고 있는 소비자 개개인들의 잘라진 욕망들이다.
각종 검색엔진에서 그리고 순간순간 엄청나게 포스팅되고 있는 게시물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Tag들이
무엇들을 찾고 무엇들을 말하기 위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행동들인 것이다.
그야말로 커스터머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일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07년도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현재는 완료단계에 이른 LG전자
E-Riskmanagement 시스템과 홈페이지내의 고객친화 검색엔진은 이후 그들의 거대한 행보에
큰 초석이 될것이다.
어쩌면 한편으로 고객들은 자신들의 무의식적인 손가락 놀림마저 마케팅의 표적이 되고있다는
사실에 놀랍고도 찜찜함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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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 참 관 일  : 2008년 01월 12일 - 27주차 팀프로젝트


▶ 담당강사 : 정 재 윤 대표님 - 마케팅공화국 (www.m-republic.org)

 

▶ 강의주제 : SMR 경쟁PT 참관 (www.spobiz-smr.net) - 주제 택1

                   1) 북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삼성전자”의 2008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방안
                   2) 북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가 아닌 "삼성전자"의 경쟁사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앰부시 마케팅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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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리뷰 :

 

지금 이글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프래그 웹사이트에서 활동하거나 관련이 있는

그러니까 과거에 마케터로서 첫발을 내딘 시절의 경험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어땠는지 혹시 기억이 나는가?


한달 전인가에 나는 2주차에 김기완 대표님과 함께 했던 CRM 프로젝트로 방배동의 "친정" 을 컨설팅?? 했던 자료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 PT는 내가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칭찬을 받았던 PT이고 나 스스로도 나름대로 각 플랜간에 연관성이 어느정도는

 잘 이루어져서 나쁘지 않은 프리젠테이션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한달 전에 다시 그것을 보았을때의 느낌은....

좋게 말하면 나의 실력이 늘었구나 (적어도 PT 스킬이라는 면에서는...)

조금 거칠게 생각하면 지금도 이렇게 못하는데 그때는 정말 뭘 할줄 알았던 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SMR의 경쟁 PT를 참관하면서의 느낌은 이런 나의 6개월 전의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정말 훌륭하였다.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고 무엇보다 스포츠라는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그들이 부러웠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미 11기나 되도록 지나온 시간과 뒤에 앉아서 후배들을 바라봐주는 선배들이 있다는

사실이 가장 부러웠다.


발표를 들으며 앉아 있으려니 그들이 준비해온 PT에서 미쳐 다 보여주지 못했을 많은 것들이 정말 궁금했고

행여 외부인으로 수준도 않되는데 참관한 처지에 엉뚱한 질문이나 해서 분위기를 흐릴까 하는 걱정에

질문을 자제하고 듣기로 했던 약속?을 깨고 3차례나 되는 질문을 하고 말았다.

나의 질문에 행여 기분 나뻐하지는 않았으면... ^^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대답을 하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다. 그만큼이나 확신을 가지고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준비가 있어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각하가 질문을 하였을때 다른 질문자들에게 질문 받았을때와는

달리 의외로 쉽게 오류를 인정을 하고 넘어가는 모습이었지만 워낙 각하의 질문이 날카로우니 그들이 아니라 우리 프래그였어도

별반 다를바가 없었을듯하기는 하다.


알면서도 아직도 잘못하고 있는 것들...

아마도 SMR의 맴버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우리 프래그는 지난 12월에 수미상관의 PT를 그리고 이번 1월에는 RPG 모드의 PT를 하게 된다.

PT 역시 청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을 깨닫고 Tim 의 말처럼 교탁과 같은 것에 의지하지 않고 가리지 않으며

청중들에게 과감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모습이 아쉬웠다.


한단계 더 고민을 해보는 습관...

이전 LG전자가 실행했던 여객선에 자신들의 로고를 새겨 많은 관광객들이 볼수 있도록 했던 아이디어

이것을 섬나라가 많은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으로 오는 배에 활용을 한다. 라는 아이디어로 발전을 시켰었다.

조금만 더 다듬어서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이 이루어지는 지역의 위치를 생각해서 중국의 가장 주요한 운송수단인

철도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로 바꾸어 보는것은 어땠을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밤새워 편지를 쓰고나서 다음날 읽어보면 왠지 한숨이 나오고 고치고 싶어진다.

그리고 더 좋은 표현, 생각들이 떠오르게 된다. 이런 되씹어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정말 필수이다.

그나저나 이번 주 프로젝트에서는 과연 내가 이렇게 할수 있으려나~ ^^;

 

26일에 예정되어있는 계은영 편집장님과의 프로젝트 수업에는 SMR 에서 참관을 하게 되는데 상당히 긴장이 된다.

비록 우리가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50보 100보의 수준이지만 한가지 나 스스로가 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것 때문일까? 가능하면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어쩌면 이보다 더 확실한 대답은

프래그머티스트라는 조직의 1기 회장으로써 프래그가 다른 조직들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지키고 싶기 때문인것이 더 확실할지도 모르겠다. ^^


 각하가 지정해주신 도서인 링크를 읽고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는 많은 마케팅 스터디 조직들을 각각의 클러스트라고 생각을 한다면 지금처럼 아주 가끔이지만

서로 참관을 하고 교류를 하는 것이 얇은 실처럼 서로의 클러스트를 이어주게 되고 그것들이 다른 여러 조직들과도 이루어지면

방대한 네트웍과 엄청난 정보 그리고 수많은 기회를 잠재적으로 가진 클러스트가 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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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 프래그머티스트 1기 김명중  danddykim@gmail.com // http://knowhere.co.kr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