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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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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5. 12:19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잘 알고 있다. 아무리 유수의 MBA를 나온다고 하여 나의 고민이 끊이지는 않을것임을
계속 고민은 있을 것이고 다만 내가 들어갈 학교에 따라 다만 그 고민의 정도가 다를 뿐일거다.
사실 지금은 나는 그 고민을 할 수준도 아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지금은 직장인도 아니고
월수익 250만원정도의 조그마한 혼자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 일반인이다.
그 자리에서서 고민하기를 멈추면(노력은 둘째문제이다. 고민을 하는것이 필요하다) 점점 down grade되는것을 이제는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건설적인 고민에서 손을 놓지 말자. 정신을 놓지 말자.
내가 설사 지금 목표로하는 곳이 아니라 더 좋은 아이비리그를 간다고 한들 어떤 장미빛인생이 펼쳐지지는 않을것이다. 몇년전인가 일을 하다가 슬럼프에 기완형님께 물어본 적이 있다.
"형님도 슬럼프있으세요?" "하루에도 10번씩 있지"

Time management, stress management
과거와 동일한 방법은 아니더라도 다시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
posted by 댄디킴
2010. 2. 15. 11:56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http://blog.naver.com/herbpink/140068692064
GMAT 그리고 TOFEL

지금 이시간은 내가 공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다.
아니 사실 그 시기도 이제 막바지 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다음주부터면 희망제작소의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다이프로의 리뉴얼이 될것이며
4월부터는 홀트에서의 자원봉사도 시작하게 될것이다.

위의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살수 밖에 없는 나니까...
이말에 동감한다.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이제는 않그러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여전히 나는 그 길을 들어서서 가고 있다.
그러지 못해서 요즘 나의 모습이 왜소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사실은 그것을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것이 더 두렵다.
이전에 비해 샤프하지 못하다거나 혹은 거만해보였는데 그렇지 않다거나...
좋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좋기만한 피드백은 아니다.
점점 노말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젠장...
posted by 댄디킴
2010. 1. 30. 14:30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사실 결정까지는 쉽지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GMAT강의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안정이 되는 기분이다
posted by 댄디킴
2010. 1. 29. 16:57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네덜란드에 있는 RSM Erasmus University의 MBA를 목표로 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사실 넘기에는 상당히 높은 산인것도 분명하다.
어제 글을 쓴이후로 마음 속으로 조금은 접고 있었는데 오늘 Aspen Institute에서 발표한
윤리경영교육 대학원 평가자료를 찾아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유관 과정도 많이 설립되어 있고 세계랭크에서도 7위에 마크되어 있다. (전세계 평가에서는 25위)

우선 내가 과연 될까? 라는 걱정과 여전히 가서 해외에서의 자리를 잡을수 있을까? 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오늘 아침에는 GMAT 문제집도 보았다. 수학이었는데 뭔지 모르겠다.....
과연 600점을 맞을수는 있을까?
당장 걸리는 것은 주말에 병원을 못간다. 데이트를 못한다. 내일 약속이 있다.
말하고 보니 참..
회사를 다니면서 700점을 맞았다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 사람과 나는 베이스가 다르다.
하지만 단순히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의 여건은 내가 더 우월하다.
도대체 왜 고민하고 있는가?
6800만원의 학비, 1년의 시간, 체류비용 3000만원가량
따지니 결국 1억이군...
지금 조금은 안정권이라 생각하는 aSSIST는 과연 정말 안정권인가?
당장의 상태에서는 이것도 의문이다.

점프를 해야하는 시기인데 요행만을 바라고있는 것은 아닌가?
한편으로는 유학원의 감언이설에 속아서 현실성없는 목표를 가지게 된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도 있다.
대체 무슨 생각들이 이리 많단 말인가...
그래봐야 8월이면 아웃라인은 나올것이고 12월이면 결정이다.
이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나한테 2월~ 7월까지의 더욱 좋은 계획이 있는가?
posted by 댄디킴
2010. 1. 29. 00:44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오늘 Insight 2010 Korea를 듣고 나서 이대역 근방에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을 방문했다.
석박사 중심의 대학원이라 그런지 건물은 달랑 한개..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다른 대학들도
경영대학원 건물이 하나이지 두개이지는 않다.(두개인 것도 있나?? 갑자기 불안함 ㅡ.ㅡa)
아무튼 조금 작지만 일단 위치도 이대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고 그렇다고 내부 시설이 않좋은 것도 절대 아니기에 시설에 대한 불만따위는 없다.

GL MBA를 담당하시는 배수연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셨다.
무엇보다 학생을 대하는데 있어서 권위적이지 않은 자세 그리고 일단 해봐 될거야 라는 식의 모습이 없어서 정말 좋았다. MBA과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입학담당자의 밑도 끝도 없는 긍정적임에 적지 않게 당한 나였기 때문에 더 마냥 좋은게 좋은거라는 모습이 더 싫은 걸지도 모르겠다.
간단히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학교와 과정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들으면 들을수록 "내가 원하는 과정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스쿨들과 달리 aSSIST는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다룬다. 실제로 과정의 내용중 일반적인 경영스쿨에서의 과정들이 상당히 적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물론 헬싱키과정으로 커버링이 되기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짚어보자... 내가 국내의 다른 MBA(여기서는 현재 나에게 가능성이 있는 고대와 SKK GSB정도라 하자)를 나온다면 나에게 선택은 국내 대기업의 대리정도로 입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근무를 하겠지. 근데 그게 내가 원하는 일인가? 그럴거라면 굳이 능률협회를 나왔어야 하는 이유도 없다는 생각이다.
10년안에는 나의 힘을 키워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근데 2년후에 대리달고 대기업을 들어가면 10년안에 사회에 보탬되는 기업을 만드는 일이 가능할까? 회사를 다니며 기간동안 이후에 사회적 기업을 위한 내 능력을 배양할수 있을까?
GL MBA를 선택하면 대기업으로의 대리 입사는 힘들것이다. 적어도 위의 두 MBA에 비해서는 힘들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Non-profit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GL MBA는 두코스와는 비교되지 않는 확실한 실력을 배양하고 연결고리가 될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마도 내 수중에 돈은 못 벌겠지. 하지만 항상 내가 후배들에게 한 이야기가 뭔가?
 좋아하는 일 하면 돈은 따라와.
그 따라오는 돈이 내돈이 되지는 않겠지만 관계없다.
멘체스터를 다녀오며 국제개발 석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던 나로서는 지금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다루는 기업의 사회적 구성원으로 마땅히 가져야 할 윤리에 대한 많은 과정과 토론들이 너무도 기대되고 더불어 조지메디슨 대학에서의 공공정책과 석사 과정이 기대된다.
 그래 하는거다. 뜻이 있는거잖냐. 하하~

posted by 댄디킴
2010. 1. 27. 23:12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3년의 시간투자, 최소 6000만원의 실질비용(시간에 따른 기회비용제외, assist는 등록금 무료)
다음 글에서 이어서 생각해보자...

자 이어서 한번 가보자.
MBA를 다녀오고 나면 무엇을 할것인가?
산티아고의 길을 다녀온 후에 확고하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하게 되었다.

나의 삶을 가치있게 하는 일
그러기 위해서 남들에게 행복을 줄수 있는일, 계속 될수 있는일
단순히 돈을 위해서 물건을 팔거나 생산하거나 소비하게 만들지 않는 길

내가 이런 일들을 하기 위해서 MBA를 가야하는가?
그래 잠깐 잡담을 하자면 그래서 Assist가 다른 어떤 국내 과정보다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오는지도 모르겠다.
윤리경영을 모토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중심에 둔 그런 과정이기 때문에.
하지만 어쨌든 이 과정도 해외과정까지 꽉채우면 2.5년이다. 준비기간까지 3년이 좀 넘을 것이다.
졸업하고 나서를 나의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으로 보지는 말자.
분명 MBA를 하면서 인턴이나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가지게 될것이다.
현재 제일 괜찮은 시나리오는 지속가능경영관련하여 일을 하고 야간대학원을 가서 졸업한 후에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이직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과거 정재윤 각하가 나에게 해주신 조언이랑 딱 맞는....
지랄맞은 모험심과 허영심이 발단이다...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자.
투입되는 기간의 문제가 위와 같이 발생이 되다보니 국내의 MBA들이 1년과정으로 가는 것이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돈이야 결국 5000만원은 든다마는...
지금 내가 취직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
경력을 인정받아 들어간다면 3년후 대리를 달게 될거다.
그냥 MBA를 해도 아마도 대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취업을 한다면 이것은 국내, 국외 모두 마찬가지라 본다)
해외취업의 경우도 왠지 가능성은 대리...
직급을 내가 이리 중요하게 생각하나? 말을 하다보니 그렇다.
그럼 10년후를 본다면? 나는 돈은 않되도 사회사업 성격이 강한 나의 회사를 만들고 싶다.
제3 섹터의 기업
지금 나한테 필요한 것은 성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디로 성장할 것인가?
posted by 댄디킴
2010. 1. 27. 22:39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MBA 지원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더 이상 놔두는 것은 금물이다.
산티아고를 다녀온 후에 생각하고 있던 에코XXXX에 입사도 2차 면접에서 미끄러지고 말았으니 이제 선택의 폭이 한결 줄어든 셈이다.
유학원을 다녀오고나서 다시 한번 왜 앞뒤 가리지 않고 천둥벌거숭이로 직장을 그만두었는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하였다. 당시에 창업, 집안일 등으로 가지고 나온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진지함도 무엇보다 이후의 대안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더 고민해보지 않은 것은 큰 잘못이라는 자책감이 가슴을 짓눌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유학원에서 나에게 해준 이야기는 심플하게 보면 이런거다.
1. 현재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는 공백기는 큰문제 <- 어떤 방법, 활동으로라도 커버를 해야함
2. 토플이 고작 76점이고 GMAT은 없다 <- GMAT을 당장 시작하라
3. 이전에 사업을 했던 경력따위는 인정되지 않는다. <- 잘 포장해서 써먹을 필요는 있다.

결론 내년 봄학기를 노려보고 해외3개, 국내2개를 써보자.
8월까지는 제출서류의 모든 준비를 마친다.

현실은 냉혹하다.
직장을 나올때만해도 걱정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정말 막막하다.
"장사라도 해야지...." 이런 말이 우끼지만 목구멍까지 나오는 심정이다.
하지만 뭘 믿고 회사를 나왔냐? 이딴 말은 그만두기로 했다.
그런다고 다시 들어가지는 것 아니고 그곳에 머물면서 미래를 그리는 것이 힘들어서 나온것이니 지금 맘먹고 하는 편이 좋다.

유학원에서 당장 권장한 GMAT책 사서 읽고 당장 1월 30일부터 있는 토일 1시부터 9시반 수강 (57만원)
3개 학교에 지원하는 컨설팅 비용으로 470만원을 투자한다라....
주말을 고스란히 있게 되면 어머니의 병원은 아버지와 현중이의 몫이 되어버린다.
하긴 잘 생각해보면 내가 학원을 마치고 갈수도 있고 이런 기간도 길어야 4달이다.
그 이후에는 토요일 강의를 듣고 병원에가서 있다가 아주머니와 교대를 하고 6시까지 오면 될듯하긴하다.
봄학기를 준비하는 동안의 비용을 생각해보면... 470만원 + 59만*4 + 17만*4 = 약 780만원 가량이다.
이렇게 해서 얻어지는 최소한의 결과는 국내MBA (고려대MBA, SKK GSB, Assist) 의 합격
최대는 미시간 ann arbor (아시아MBA? 과정)이다.
근 1년의 시간, 780만원의 비용 (기회비용 제외)
과정을 시작하고 나서의 시간과 비용....
과연 옳은 길을 가려하는가....?

3년의 시간투자, 최소 6000만원의 실질비용(시간에 따른 기회비용제외, assist는 등록금 무료)
다음 글에서 이어서 생각해보자...
posted by 댄디킴
2010. 1. 13. 10:38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순례자의 길을 다녀온 이후에 리스닝과 스피킹이 한결 되는 기분이 들어서 11월 말의 토플에 딱 1주일 학원다니고 응시를 하였다. 결과는... 참담했다.
리스닝과 스피킹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리딩과 라이팅이 10점대였다. 이런 세상에...
모의고사를 풀때도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리딩의 단어부분 이었는데 역시 이걸 해결하지 않고는 불가능한듯하다.

현재 학습의 방향은 리딩 위주로 가기로 하였다. 기본적으로 해커스 토플 리딩을 총 6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모르는 단어들은 그 자리에서 외우고 넘어가고 엑셀을 이용하여 별도의 단어장을 만들었다. (스마트폰에 옮겨서 이동중에 볼수 있으니 좋다)
라이팅은 6주동안은 미뤄놓는다고 생각을 하기로 했다.
문제는 GMAT. 서울대의 경우 GMAT이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선택사항으로 판단된다.
2기 입학생의 평균이 714점인데 하버드 비즈니스의 707점보다 더 높다. 이런 세상에....
3개월 동안 회사를 다니며 700점을 만들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 사람의 베이스와 노력을 알수 없기에 나 역시 가능하다고 속단하기는 어렵다.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학원을 찾아가서 준비를 할 것인가 아님 혼자 할것인가...
GMAT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자료도 없다. 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한정된 기간은 있지만 하루의 시간이 없는것도 아니다.
학원으로 가자. 그럼 지금 할 일은 학원을 알아보는 것이다.
아니 그전에 오늘의 토플 리딩을 풀어놓고 가야것다.
posted by 댄디킴
2010. 1. 13. 10:23 인생이모작/가격 전략
처음으로 MBA 지원에 대한 욕심을 부려본 것이 언제이던가?
2년전 KAIST의 테크노MBA를 지원하면서였었다. 가진 것이 뭐라고...
나름 입학관리처에 가서 상담도 하고 경력도 충분하다는 마지막으로 "귀하와 같은 인재를 저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입에 발린 소리에 홀딱 넘어가서 지원을 했더랬다.
두번째 경험은 능률협회 다닐적에 지원했던 서강대 야간 MBA였는데
면접을 보던 날 엄청난 연령과 포스의 면접자들에게 기가 눌린 기억이 떠오른다.

정말 솔직하게 MBA를 하려고, 아니 공부를 더하려고 회사 나왔어?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하지만 순례자의 길을 다녀오고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은 후 2달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온전히
평범한 삶, 안정적인 삶만을 생각해왔다. 하지만 아버지와 여자친구를 소개시키기로 한 날 아버지가 나를 앉혀놓고 "너는 좀더 나은 삶을 살수 있다. 집안환경 때문에 멈추지마라."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다시 억누르고 있던 성장의 욕구가 재발동이 걸렸다.
현재 나의 plan은 이렇다.
1. 현재 면접진행중인 회사를 들어간다 -> 야간MBA를 간다
2. 면접에서 떨어진다 -> 6월의 MBA를 지원한다.

다수의 기업에 지원서를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 계속해서 면접의 기회가 있고 준비를 하겠지만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능률협회를 나올 이유도 없었다.
현재 집중해야 할 것은 영어 공부 그리고 나의 우수성증명 자료의 취합이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