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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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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2. 02:29 댄디's 아이디어

성장하면서 아버지와 아들은 점점 애증의 관계가 되는거 같습니다.

제 경우나 주변의 사례를 봐도 좀 그렇네요.


그러다보니 스킨쉽을 할 기회도 자꾸 줄어드는데

좀 전에 주무시던 아버지가 최근 집수리때문에 힘을 쓰셔서 그런지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시네요.

오랜만에 움켜진 아버지 허벅지에서 이전의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아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님이 아프시고 나서 더 많은 부딪힘이 있었는데

당신 역시 점점 허약해지는 두다리로 더 무거운 짐을 지었음을 깨닫게 되었네요.


간단한 스킨쉽이 어쩌면 지금 남성 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아버지와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댄디킴
2010. 2. 15. 11:20 댄디's 아이디어
일전에 텍트를 아버지께서 집에 가져오신 적이 있다.
비록 시동은 제대로 안 걸리고 꽤나 힘도 약했지만 공짜였으니... ㅎㅎ
그걸 우리 집 차고에 넣어뒀는데 누가 홀랑 가져가버렸다.
그 앞전에는 자전거를 누가 첫날은 안장 다음날은 본체를 훔쳐갔고 말이다.
쩝....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나 스쿠터는 내 물건이 아닌거다...
그러니 중고장터에서 매물도 엄청나오는 것이겠지.

아무튼 최근에 학원과 학교를 다니면서 대중교통도 좋지만 스쿠터가 한대 있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었다.
그래서 알아봤는데 역시 가격은 싸다.
한가지 모델을 정해서 글을 보고 있는데 뭐야 이거~!!

http://blog.naver.com/2muno?Redirect=Log&logNo=120088546650
주인찾아 다시 돌아온 씽씽이

이런 글이 있더란다.
자물쇠고 뭐고 그냥 다 가져가는구나...
쩝... 괜한 스트레스와 관심 가지지 말고 그냥 버스타고 다녀야 하는것인가...?
학교 어학원 가면서 차를 가지고 다니는건 좀 사치인 건 분명하다. ㅡ.ㅜ
posted by 댄디킴
2009. 8. 10. 10:11 댄디's 아이디어
한 조직의 신입이라는 위치에서 급변 혹은 혁신을 이룬다는 것은 어렵다.

"말씀하신 것처럼 바꾸면 좋겠는데요, 저는 사장이 아니거든요."

그래 맞다. 당신은 사장이 아니다.
하고 싶은대로 대부분은 하고 사는 나이지만 지금의 회사에서 이 부분이 나역시 가장 힘든 부분이긴하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급변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급변"의 정의는 항상 좋은방향으로 급진적인 변화가 있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퇴보도 있을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패하는 것을 탓하지 말고 실천하지 않는 것을 탓해야 하거늘 두가지를 동시에 책을 잡히다보니
언제나 성공할수 있는 간단한! 일만 하게 되는것 또한 문제이다.

당장도 끌려나가서 한참을 이야기를 듣고오니 30분 가까운 시간이 흘러버렸다.
톰피터스가 이야기한 혁신을 이끌어내는 방법 중
"상사 몰래 하라" 가 정말 절실히 떠오른다.
posted by 댄디킴
2009. 6. 3. 09:44 댄디's 아이디어

촛불집회에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도 TV를 통해 바라볼뿐
한동안 직접적인 나 자신의 눈과 귀를 닫고 있었다.
우연치않게 청계천을 거닐 던 중 흘러가는 촛불을 든 사람들의 무리를 잠시 따라가다
동행하던 이의 제지?에 돌아서기도 했다.
무언가가 두려워서 였을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관심이 부족했을뿐, 아니 어쩜 정말 솔직한 심정으로 함께 쓸림당하는 꼴을 당하기는 싫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쉽게도 어제 PD수첩은 보지 못했지만 편집된 이미지컷을 보고 걱정과 분노에 눈물이 흐를뻔했다.
조직의 무게에 짓눌려 이성을 버림을 강요받을수 밖에 없는 전경들과 억울한 시민들
그렇다면 그 무게에 눌리지 않는 윗사람들은 도대체 도덕적 이성과 판단이라는 것이 없는 것인가?
아무리 밥줄이고 공무원이지만 지시된 사항만을 지킬수 밖에 없는 무뇌란 말인가?
아니면 전경으로 시민진압을 거부하다 불이익을 당한 그분과도 같이 아직 취재나 보도가 되지 못한 항거하다
제거된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있는 것인가...?

촘스키의 말처럼 거대한 부정을 막는 것은 결국 시민대중에 의해서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는 그말
나는 믿는다.

----------------------
PD수첩 관련 기사보기 http://blog.naver.com/srchcu/30048822289

내용 :

▣ 심층취재 < 봉쇄된 광장, 연행되는 인권 > 

  지난 5월 2일, 경찰은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그리고 서울역 등에 1만 3000여 병력을 
배치했다. '집회 자유의 과도한 제한'이라는 일각의 비판에도 '촛불집회 원천봉쇄' 
입장을 밝힌 정부 방침에 따라, 경찰은 서울 시내를 순식간에 장악했다. 그 과정에
서 일반 시민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들도 구타, 연행되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PD수첩은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그 중 한 명인 요시이리 아키라 씨를 만날 수 있었
다. 그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취재진은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불상자? 나는 한국경찰에게 집단구타 당했다!' - 日관광객 단독 인터뷰

  노모(老母)와 함께 효도관광차 한국에 왔던 요시이리 아키라 씨. 5월 2일 명동 시내
를 관광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구타를 당했다. 일본인이라 외쳤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한국 경찰로부터 받은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공개
했는데, 경찰이 한글로 작성한 내용에 의하면 그를 구타한 대상은 '불상자' 즉 신원
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한국어를 모르는 그에게 불상자의 의미를 
알려주자 그는 크게 화를 내며 '나는 한국경찰에게 구타당했다고 진술했다'고 주장
했다. 또한 구타 후 한마다 사과 없는 한국경찰의 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했
다. 당시 함께 있었던 예순이 넘은 노모는 그 날 자신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일
반인들과 학생들이 구타당하고 연행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그들이 본 5
월 2일 명동,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끌고 가며 뒤에서 찍는 것이 채증사진?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집회현장에서 연행된 인원은 총 221명. 취재 도중 
만난  연행자 이OO 씨(50)는 1일 시청광장 잔디밭에 앉아 계란을 먹던 중 연행되었
다. 그러나 경찰이 그에게 '불법시위' 증거로 제시한 채증사진엔 시위 모습이 아닌 
연행 당시 모습뿐이었다. 유OO 씨는 서울하이페스티벌 개막식 구경을 왔다가 '잠깐 
일어서라'는 경찰의 말에 일어서는 순간, 그 자리에서 연행됐다. 경고도, 연행되는 
이유도 몰랐다고 한다.
  2일 명동에서 여자 친구를 기다리다 연행된 이OO 씨(28)의 채증사진 역시 연행 당
시 항의하는 모습이 전부였다. 연행 다음 날이 되어서야 이뤄진 조사과정 중 수사관
이 직접 지하철 역무원과 통화해 그의 지하철 이용내역을 파악, 명동에 도착한지 10
여분 만에 연행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경찰은 사실 확인 후 28시간, 연행 후 46
시간이 지난 4일 저녁 8시경이 되어서야 그를 풀어주었다. 같은 날 명동서 연행된 지
승환(36) 씨는 전날인 1일 노동절 집회에서 박카스 병을 던진 채증사진을 근거로 현
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러나 변호사 말에 의하면 그는 10세 이하 아동의 지
적수준을 가진 지적장애 2급으로, 경찰에게 장애인 등록증을 제시했음에도 변호사 
등의 조력자 없이 1:1로 조서 작성을 강행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경찰이 브리핑
을 통해 '훈방조치' 되었다던 십대소녀들도 취재결과 48시간 유치장에 구금된 사실
이 밝혀졌다. 

 노 前대통령 추모도, 5살 촛불도 '불법' - 정부는 지금 집회 원천봉쇄 중

  지난 23일, 노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조문하러 나선 시민들은 분향소를 찾
기도 전에 경찰과 전경부터 마주쳐야 했다. 서울시청도, 덕수궁 앞 대한문도, 시청인
근 청계천은 지하철 통로까지도 차단되었다. 경찰은 심지어 다섯 살 난 꼬마 손에 들
린 추모촛불마저 '불법집회'로 간주했다. 
  정부의 강경대응은 올해 들어 더욱 심해지는 추세다. 피디수첩이 입수한 <2009 집
회시위 관리지침>에 의하면 ‘불법폭력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집회는 신고단계부
터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 정부에 비판적인 집회를 사전 봉쇄하겠다는 정부의 입장
이 드러난 부분이다. 현재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시민단체의 '기자회견'마저
도 불법집회로 간주되어 참석자들을 연행하는 경찰, ‘광장통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부. 2009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자유는 어디까지인가? 헌법에 명시
된 기본적인 집회의 자유는 보장되고 있는 것일까?
출처 : MBC PD수첩
        
 

[사진 - 베스티즈게시판]
posted by 댄디킴
2009. 4. 28. 19:28 댄디's 아이디어

오늘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의 시상식 사전 미팅을 위해 홍은동의 그랜드힐튼을 찾았다.
김승X 팀장과의 미팅 시간을 1시30분으로 잡았는데 도착하니 점심 식사를 가셨단다.
예약실 사무실 도착을 8분 늦었는데 늦는다는 사실을 미리 말씀드리지 않아서 식사를 가셨나보다.

위의 사건은 이해할수 있다. 어차피 같이 밥먹자고 한것아니니...
오늘 방문의 주된 목적중 하나였던 임대비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기존에 우리가 진행해왔던 비용이라며 김X환 팀장이 전해준 견적서는 3200만원가량이었다.
금번 시상식은 경제상황을 직접적으로 받아 매우 예산이 적은 상태였기때문에 기존에 진행되던
식수인원을 조정하거나 밥값을 줄임으로써 예산절감을 노렸다.
하지만 1시간의 논쟁끝에 그랜드힐튼쪽에서는 3000만원의 개런티를 요구하며
그 이하는 불가능함을 못박았고 그 결과를 우리 팀장에게 보고하였다.

개런티 비용에 반발한 우리 팀장이 전화를 하였고 결과적으로는 우습게도 개런티가 전혀없는
그냥 편안하게 예년 수준에 맞는 진행을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10분 정도의 전화 한통화에 바로 비용을 깍아주며 1시간동안 갑입장에서 부탁아닌 부탁을 한
한주임님과 나는 바보가 되었다.

"처음 맡으신 분은 이렇게 해야 긴장감도 있고 그래요"

이런 말까지 팀장님에게 했다니 정말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아주 제대로 사람 둘 바보 만들었다.
한 입으로 두 말하는 멋진 김 팀장님의 서비스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

posted by 댄디킴
2009. 4. 24. 10:14 댄디's 아이디어

나는 "욕망"이라는 엘리베이터를 운행한다.

각층마다 다른 욕망이 존재하고 그에 맞는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사람이 가득찬 E/V, 없는 E/V

그리고 가득찼지만 한층에서 내리는 E/V

어느 엘리베이터가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가?

어느 엘리베이터가 가장 타는 사람에게 만족감을 줄까?


우리 회사의 엘리베이터는 총 4대가 있다. 그런데 항상 비효율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왠지 이것 역시 엘리베이터 스스로가 마케팅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란 생각을 했다.


E/V의 문제는 STP와 그것을 서포트할수 있는 시스템 부재이다.

일전에 영미누나(마귀 운영진)를 만나러 강남의 삼성센터를 간적이 있는데

그곳의 E/v 운영상황을 보면서 이거 다 싶었던 기억이 있다.

못가본 사람은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장소인듯...

posted by 댄디킴
2009. 4. 4. 01:22 댄디's 아이디어
지방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았다.
무의식적으로 게임을 하기위해 마우스에 손을 가져가다가
마무리를 하지못하고 3일 정도를 방치해놓은 책이 떠올랐다.

책을 마저읽고 다시금 게임의 유혹에 빠져들때 불현듯 내 미래를 위해
내가 무엇을 투자하는가? 라는 생각을 했다.
MBA를 위해 공부를 지속하고 있는가?
마케팅에 대해 깊이를 더해가는 작업을 하고 있는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가?

세가지 전부 아니었다.
제길...
어느순간 "이자리에만 있어도 편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다시 날을 세우자.
posted by 댄디킴
2009. 3. 23. 12:14 댄디's 아이디어
어릴적에 모닝글로리의 노트를 주로 구매하였던 기억이 있다.
어떤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는 그 종이의 색깔이 마음에 들었던 것같다.

800억원에 이르던 기업의 매출이 IMF에 이르러 절반으로 내려앉기도 하고 지금은 경쟁사였던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하여 외로이 국내에서 투쟁?을 하고있는 상황이지만
난 모닝글로리가 지금의 이 좋은 소식을 다음에도 들려줄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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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GMA 바로가기

http://kmar.co.kr/awards/standard.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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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댄디킴
2009. 3. 5. 10:17 댄디's 아이디어
최재천 교수님의 강의를 처음 듣게 된것은 2007년도 초의 브랜드리포트를 통해서였다.
브랜드 리포트 바로 이전에 "통섭"을 접하게 되고 상당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기대치 않고 간 세미나에서 그분을 뵙게 된것이다.
그날은 참 눈물을 흘렸던 기억마져 있다는... ㅎㅎ
프래그 게시판에 썻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나의 기분을 적었던 것이 있다.
링크는 찾기 힘들어서 패스~ ㅎ

아래의 링크는 금번에 네이버쪽에 최재천 교수님께서 포스팅한 글이다.

섞여야 아름답고 섞여야 건강하다.

http://navercast.naver.com/science/biology/192


posted by 댄디킴
2009. 2.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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