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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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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의 시작은 어떻게 오픈마켓에 올리는 제품명을 제대로? 설정할까라는 스스로의 질문에서 시작했다.

비잽코리아 Beezap Korea의 많은 외장하드 및 USB 메모리 제품들을 어떻게 하면 각각의 제품들 특성과 맞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할것인가? 

의문이 들것이다. 왜 제품의 특성과 사람이 맞아야 하는가?

모든 사람들에게는 모든 제품에 대해 WTP Willingness to Pay라는 것이 존재한다. 한국어로는 "지불용의"라 하면 적절하겠다. 한 제품이 가진 특징(장점이든 단점이든)이 한 사람이 원하는 특징에 맞아야 최적의 WTP에 이를수 있는 것이다. BMW 320D를 1000만원에 준다고 한들,BMW 520D가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타고 다닐 차로서 구매하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일리가 없다.

모든 제품들은 어느 카테고리에 속함으로써 가지는 기본적인 속성이 있고, 그외에 그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속성이 있다. 기본적인 속성을 더욱 강화하여 부각을 시키던 혹은 특징적인 속성을 첨부하여 부각을 시키던 제품의 차별화는 고객에게 어필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들은 4P에서 product와 promotion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product 개발단계에서의 특성이 되었던 혹은 promotion이 되든 4P 앞단에 있는 STP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영 소용이 없다. STP가 되지 않는다면 특히 특징적인 속성은 부각시킬 방법이 있다. 워낙에 다양한 대중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속성 general charateristic만으로 어필하다보니 제대로 된 WTP를 만나는 것이 불가능하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좋은 물건을 제값받고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지금 비잽의 외장하드나 USB들이 이런 상황이다. 제대로 된 STP를 하지 못해서 제품들이 적절한 고객들에게 나누어져 판매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래그머티스트 후배들과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선 한가지의 상품을 선정하고 해당 상품에 적절한 제품문구를 선정하는 것이다. 굉장히 간단하다.

제품문구를 하나 바꾸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있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제품과 상품 설명을, 그리고 동일한 가격을 가지고 제품명만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제품명은 옥션등의 오픈마켓에서 상품 검색의 키가 되는 중요한 "유입경로"이다. 즉, 4P의 place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PM으로서 고민은 과연 새롭게 올린 상품이 제품명만으로 얼마나 주목을 받을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제품명 이외에 무료키워드까지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 프리미엄을 등록하는 것은 유입인원의 차이가 생길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프리미엄 서비스가 15일에 6000원, 총 7개팀이 있다고 한다면 42000원이니 비잽쪽에서 부담하도록 하겠다. 대략 제품 판매가격은 어느 정도로 맞추면 될까? 제품은 BZ30으로 하고 현재 시장 노출 가격에서 상위 10%안에 들도록 한다. 가격이 문제가 되어 노출이 되지 않고 구매전환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겠다.

posted by 댄디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