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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 Joong KIM CEO of DiYPRO Co.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MBA 2012 kim.diy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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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놀이동산에서 점을 치는 어떤 알쏭달쏭한 여자가 말했었다. '타고난 집시의 피가 내 몸에 흐르고 있다고, 그 피가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내가 지나온 목가적인 작은 마을,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인생을 일과 자녀양육과 공휴일 사이에서 평화롭게 보낼 것이다. 분명 그곳이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나는 그렇게 살진는 못할 것같다. 계속 가야한다. 걸어야만 한다. 길이 남아있다.'"

-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하페 케르켈링 p75

하페 케르켈링의 나의 야고보 길여행, 그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었다.
책을 읽으며 하페 케르켈링을 느낄수 있었고 마치 내가 산티아고의 길을 여행을 하며
그와 동일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을 산것이 언제인가? 족히 1년은 되었을 것이다.
우연히 보았던 다큐에서 산티아고의 길에 관한 내용을 보고 구입을 하였던 것인데
막연히 언젠가는 가것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생각하고 있으면 계획하고 있으면 이루어지는 것인가 보다.
드디어 오는 10월 5일이면 그 길을 간다.
그때부터는 하페 케르켈링이 아닌 나의 이야기가 쓰여질 것이다.

posted by 댄디킴